‘권위주의 잔재’ 제주도 공무원 선서문 개정 추진

입력 2022.02.04 (07:45) 수정 2022.02.04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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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주의 시대 잔재가 남아있는 제주도 공무원 선서문이 40년 만에 바뀔 전망입니다.

도의회 이상봉 의원이 발의한 제주도의회와 제주도 지방공무원 조례 개정안은, 1981년 군사정권 당시 비롯돼 ‘신명을 바친다’거나 ‘상사의 명령에 복종한다’ 등 시대 변화와 맞지 않은 표현이 담긴 선서문을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임무를 수행할 것을 선서한다”는 등으로 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앞서 제주를 제외한 다른 16개 시도는 2010년을 전후해 선서문 내용을 개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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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위주의 잔재’ 제주도 공무원 선서문 개정 추진
    • 입력 2022-02-04 07:45:40
    • 수정2022-02-04 08:11:48
    뉴스광장(제주)
권위주의 시대 잔재가 남아있는 제주도 공무원 선서문이 40년 만에 바뀔 전망입니다.

도의회 이상봉 의원이 발의한 제주도의회와 제주도 지방공무원 조례 개정안은, 1981년 군사정권 당시 비롯돼 ‘신명을 바친다’거나 ‘상사의 명령에 복종한다’ 등 시대 변화와 맞지 않은 표현이 담긴 선서문을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임무를 수행할 것을 선서한다”는 등으로 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앞서 제주를 제외한 다른 16개 시도는 2010년을 전후해 선서문 내용을 개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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