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최대 동계 축제 ‘베이징 올림픽 오늘 밤 개막’

입력 2022.02.04 (17:14) 수정 2022.02.0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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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구촌 최대의 겨울 스포츠 축제 베이징 올림픽이 드디어 오늘 밤 9시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우리나라는 내일 쇼트트랙 혼성 계주에서 첫번째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눈과 얼음의 대축제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우리시간으로 오늘 밤 9시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중국 베이징은 전세계 통틀어 동하계 올림픽을 모두 개최하는 최초의 도시로 탄생합니다.

중국은 2008년 하계올림픽 개·폐막식에 역대 최고인 6천억 원을 쏟아부었습니다.

중국의 저력과 찬란한 문명을, 거장 장이머우 감독이 웅장한 스케일로 표현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속 개막식은 그때와는 다른 모습으로 연출됩니다.

무대 중앙에 거대한 LED 화면이 투명한 얼음을 형상화한 가운데, 중국 시민들이 주인공으로 나와 올림픽을 통한 하나 된 미래를 노래합니다.

[장이머우/개막식 총감독 : "함께하는 미래라는 주제 의식은 의미가 있습니다. 전 세계를 하나로 아우르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개막에 앞서 열린 피겨 단체전에선 환상적인 연기가 펼쳐졌습니다.

점프 기계로 불리는 미국의 네이선 첸은 고난도 4회전 점프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개인 최고점으로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내일 쇼트트랙 혼성 계주에서 첫 금메달을 노리고 있습니다.

[최민정/쇼트트랙 대표 : "분명히 노련함이나 경험적인 부분은 좋아졌다고 생각해요. 그런 부분들을 최대한 활용해서 평창올림픽보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게 (목표입니다)."]

남녀 에이스 황대헌과 최민정 등은 세계최강의 자부심을 안고 금빛 질주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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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최대 동계 축제 ‘베이징 올림픽 오늘 밤 개막’
    • 입력 2022-02-04 17:14:30
    • 수정2022-02-04 17:21:57
    뉴스 5
[앵커]

지구촌 최대의 겨울 스포츠 축제 베이징 올림픽이 드디어 오늘 밤 9시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우리나라는 내일 쇼트트랙 혼성 계주에서 첫번째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눈과 얼음의 대축제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우리시간으로 오늘 밤 9시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중국 베이징은 전세계 통틀어 동하계 올림픽을 모두 개최하는 최초의 도시로 탄생합니다.

중국은 2008년 하계올림픽 개·폐막식에 역대 최고인 6천억 원을 쏟아부었습니다.

중국의 저력과 찬란한 문명을, 거장 장이머우 감독이 웅장한 스케일로 표현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속 개막식은 그때와는 다른 모습으로 연출됩니다.

무대 중앙에 거대한 LED 화면이 투명한 얼음을 형상화한 가운데, 중국 시민들이 주인공으로 나와 올림픽을 통한 하나 된 미래를 노래합니다.

[장이머우/개막식 총감독 : "함께하는 미래라는 주제 의식은 의미가 있습니다. 전 세계를 하나로 아우르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개막에 앞서 열린 피겨 단체전에선 환상적인 연기가 펼쳐졌습니다.

점프 기계로 불리는 미국의 네이선 첸은 고난도 4회전 점프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개인 최고점으로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내일 쇼트트랙 혼성 계주에서 첫 금메달을 노리고 있습니다.

[최민정/쇼트트랙 대표 : "분명히 노련함이나 경험적인 부분은 좋아졌다고 생각해요. 그런 부분들을 최대한 활용해서 평창올림픽보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게 (목표입니다)."]

남녀 에이스 황대헌과 최민정 등은 세계최강의 자부심을 안고 금빛 질주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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