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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는 목발을 짚고 부상 투혼을 펼치며 출전권을 따낸 루지 선수가 있는데요.
비록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레이스를 마치고 하트를 그리며 김동적인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신수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루지 남자 1인승, 1차 시기!
커브를 빠져나오던 임남규가 트랙 벽에 크게 충돌합니다.
계속된 실수로 34명 중 꼴찌.
2차 시기, 힘찬 패들링과 함께 다시 주행을 펼칩니다.
마의 13번 구간을 실수 없이 통과하는 등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합니다.
2차 시기에 합계 33위로 한 계단 끌어올린 임남규는 손으로 하트를 그리며 레이스를 마쳤습니다.
임남규의 역주에 감독도 박수를 보냈습니다.
[이진희/KBS 루지 해설위원 : "아 표정 밝습니다. 역시 이 트라우마를 이겨낸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것이거든요."]
33살 임남규의 올림픽은 도전 그 자체입니다.
평창 올림픽 이후 은퇴했다가 베이징에 출전할 후배가 없어 선수로 복귀했습니다.
그러나 두 달 전 해외에서 연습 주행 중 정강이 쪽 부상을 당해 베이징행이 좌절되는 듯 했습니다.
[임남규/루지 국가대표 : "다치고 응급실로 갔었는데, 병원에서 이틀을 있었는데 그동안 고생한 것도 생각나고 눈물도 나고 그랬어요."]
귀국 후 임남규는 목발을 짚고 월드컵에 출전하는 투혼을 발휘했고 극적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임남규/루지 국가대표 : "개인적으로는 2회 연속 올림픽 출전도 기적이라고 생각을 하고 또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출전한 베이징에서 임남규는 감동의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부상 투혼의 레이스를 펼친 아름다운 꼴찌, 임남규의 올림픽 정신이 빛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박경상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는 목발을 짚고 부상 투혼을 펼치며 출전권을 따낸 루지 선수가 있는데요.
비록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레이스를 마치고 하트를 그리며 김동적인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신수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루지 남자 1인승, 1차 시기!
커브를 빠져나오던 임남규가 트랙 벽에 크게 충돌합니다.
계속된 실수로 34명 중 꼴찌.
2차 시기, 힘찬 패들링과 함께 다시 주행을 펼칩니다.
마의 13번 구간을 실수 없이 통과하는 등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합니다.
2차 시기에 합계 33위로 한 계단 끌어올린 임남규는 손으로 하트를 그리며 레이스를 마쳤습니다.
임남규의 역주에 감독도 박수를 보냈습니다.
[이진희/KBS 루지 해설위원 : "아 표정 밝습니다. 역시 이 트라우마를 이겨낸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것이거든요."]
33살 임남규의 올림픽은 도전 그 자체입니다.
평창 올림픽 이후 은퇴했다가 베이징에 출전할 후배가 없어 선수로 복귀했습니다.
그러나 두 달 전 해외에서 연습 주행 중 정강이 쪽 부상을 당해 베이징행이 좌절되는 듯 했습니다.
[임남규/루지 국가대표 : "다치고 응급실로 갔었는데, 병원에서 이틀을 있었는데 그동안 고생한 것도 생각나고 눈물도 나고 그랬어요."]
귀국 후 임남규는 목발을 짚고 월드컵에 출전하는 투혼을 발휘했고 극적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임남규/루지 국가대표 : "개인적으로는 2회 연속 올림픽 출전도 기적이라고 생각을 하고 또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출전한 베이징에서 임남규는 감동의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부상 투혼의 레이스를 펼친 아름다운 꼴찌, 임남규의 올림픽 정신이 빛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박경상
- ‘부상 투혼’ 루지 임남규! 박수 받은 ‘꼴찌의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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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2-06 21:36:39
- 수정2022-02-06 22:02:27

[앵커]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는 목발을 짚고 부상 투혼을 펼치며 출전권을 따낸 루지 선수가 있는데요.
비록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레이스를 마치고 하트를 그리며 김동적인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신수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루지 남자 1인승, 1차 시기!
커브를 빠져나오던 임남규가 트랙 벽에 크게 충돌합니다.
계속된 실수로 34명 중 꼴찌.
2차 시기, 힘찬 패들링과 함께 다시 주행을 펼칩니다.
마의 13번 구간을 실수 없이 통과하는 등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합니다.
2차 시기에 합계 33위로 한 계단 끌어올린 임남규는 손으로 하트를 그리며 레이스를 마쳤습니다.
임남규의 역주에 감독도 박수를 보냈습니다.
[이진희/KBS 루지 해설위원 : "아 표정 밝습니다. 역시 이 트라우마를 이겨낸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것이거든요."]
33살 임남규의 올림픽은 도전 그 자체입니다.
평창 올림픽 이후 은퇴했다가 베이징에 출전할 후배가 없어 선수로 복귀했습니다.
그러나 두 달 전 해외에서 연습 주행 중 정강이 쪽 부상을 당해 베이징행이 좌절되는 듯 했습니다.
[임남규/루지 국가대표 : "다치고 응급실로 갔었는데, 병원에서 이틀을 있었는데 그동안 고생한 것도 생각나고 눈물도 나고 그랬어요."]
귀국 후 임남규는 목발을 짚고 월드컵에 출전하는 투혼을 발휘했고 극적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임남규/루지 국가대표 : "개인적으로는 2회 연속 올림픽 출전도 기적이라고 생각을 하고 또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출전한 베이징에서 임남규는 감동의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부상 투혼의 레이스를 펼친 아름다운 꼴찌, 임남규의 올림픽 정신이 빛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박경상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는 목발을 짚고 부상 투혼을 펼치며 출전권을 따낸 루지 선수가 있는데요.
비록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레이스를 마치고 하트를 그리며 김동적인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신수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루지 남자 1인승, 1차 시기!
커브를 빠져나오던 임남규가 트랙 벽에 크게 충돌합니다.
계속된 실수로 34명 중 꼴찌.
2차 시기, 힘찬 패들링과 함께 다시 주행을 펼칩니다.
마의 13번 구간을 실수 없이 통과하는 등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합니다.
2차 시기에 합계 33위로 한 계단 끌어올린 임남규는 손으로 하트를 그리며 레이스를 마쳤습니다.
임남규의 역주에 감독도 박수를 보냈습니다.
[이진희/KBS 루지 해설위원 : "아 표정 밝습니다. 역시 이 트라우마를 이겨낸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것이거든요."]
33살 임남규의 올림픽은 도전 그 자체입니다.
평창 올림픽 이후 은퇴했다가 베이징에 출전할 후배가 없어 선수로 복귀했습니다.
그러나 두 달 전 해외에서 연습 주행 중 정강이 쪽 부상을 당해 베이징행이 좌절되는 듯 했습니다.
[임남규/루지 국가대표 : "다치고 응급실로 갔었는데, 병원에서 이틀을 있었는데 그동안 고생한 것도 생각나고 눈물도 나고 그랬어요."]
귀국 후 임남규는 목발을 짚고 월드컵에 출전하는 투혼을 발휘했고 극적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임남규/루지 국가대표 : "개인적으로는 2회 연속 올림픽 출전도 기적이라고 생각을 하고 또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출전한 베이징에서 임남규는 감동의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부상 투혼의 레이스를 펼친 아름다운 꼴찌, 임남규의 올림픽 정신이 빛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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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빈 기자 newsub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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