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대표팀 오늘 첫 메달 도전…황대헌· 최민정 주목

입력 2022.02.07 (19:11) 수정 2022.02.07 (19: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탈락의 충격을 딛고 우리 대표팀이 잠시 뒤 다시 첫 메달에 도전합니다.

대표팀 에이스 황대헌, 최민정 등이 개인전에 출전해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표팀은 첫 메달을 노렸던 종목인 혼성계주에서 예상치 못한 탈락을 겪었습니다.

분위기가 가라앉았던 대표팀이었지만 어제 진행된 훈련에선 충격을 떨쳐낸 모습이었습니다.

선수들은 밝은 모습으로 훈련을 펼치며 아직 남은 종목들에 대한 각오를 불태웠습니다.

[황대헌/쇼트트랙 국가대표 : "이미 지나간 것은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남은 종목에서) 준비한 것들을 다 보여줄 수 있는 그런 대회가 됐으면 좋겠어요."]

오늘 밤 여자 500m와 남자 1,000m 경기가 준준결승부터 결승까지 열립니다.

남자 1,000m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전체 1위로 예선을 통과한 황대헌은 준준결승에서 네덜란드 싱키 크네흐트, 중국 리원룽 등 만만치 않은 상대와 한 조에 편성됐습니다.

여자 500m 준준결승에 나서는 최민정도 혼성계주 금메달리스트 중국의 장위팅,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의 아리안나 폰타나와 함께 레이스를 펼칩니다.

[최민정/쇼트트랙 국가대표 : "올림픽인 만큼 여러 종목 이렇게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500m도 최선을 다해서 좀 좋은 모습 보일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내일은 세계랭킹 1위 배추보이 이상호가 스노보드 알파인 평행대회전에 출전해 올림픽 2연속 메달을 향한 질주를 펼칩니다.

남자 피겨의 간판 차준환도 내일 쇼트 프로그램에 나서고,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선 기대주 김민석이 메달을 노립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권혁락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쇼트트랙 대표팀 오늘 첫 메달 도전…황대헌· 최민정 주목
    • 입력 2022-02-07 19:11:53
    • 수정2022-02-07 19:20:37
    뉴스 7
[앵커]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탈락의 충격을 딛고 우리 대표팀이 잠시 뒤 다시 첫 메달에 도전합니다.

대표팀 에이스 황대헌, 최민정 등이 개인전에 출전해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표팀은 첫 메달을 노렸던 종목인 혼성계주에서 예상치 못한 탈락을 겪었습니다.

분위기가 가라앉았던 대표팀이었지만 어제 진행된 훈련에선 충격을 떨쳐낸 모습이었습니다.

선수들은 밝은 모습으로 훈련을 펼치며 아직 남은 종목들에 대한 각오를 불태웠습니다.

[황대헌/쇼트트랙 국가대표 : "이미 지나간 것은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남은 종목에서) 준비한 것들을 다 보여줄 수 있는 그런 대회가 됐으면 좋겠어요."]

오늘 밤 여자 500m와 남자 1,000m 경기가 준준결승부터 결승까지 열립니다.

남자 1,000m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전체 1위로 예선을 통과한 황대헌은 준준결승에서 네덜란드 싱키 크네흐트, 중국 리원룽 등 만만치 않은 상대와 한 조에 편성됐습니다.

여자 500m 준준결승에 나서는 최민정도 혼성계주 금메달리스트 중국의 장위팅,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의 아리안나 폰타나와 함께 레이스를 펼칩니다.

[최민정/쇼트트랙 국가대표 : "올림픽인 만큼 여러 종목 이렇게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500m도 최선을 다해서 좀 좋은 모습 보일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내일은 세계랭킹 1위 배추보이 이상호가 스노보드 알파인 평행대회전에 출전해 올림픽 2연속 메달을 향한 질주를 펼칩니다.

남자 피겨의 간판 차준환도 내일 쇼트 프로그램에 나서고,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선 기대주 김민석이 메달을 노립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권혁락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