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재택치료자는 스스로 관리”…격리 체계도 손질
입력 2022.02.07 (19:20)
수정 2022.02.07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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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미크론 확산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사흘째 3만 명대를 기록했고, 재택치료자 역시 14만 명을 훌쩍 넘겼습니다.
정부는 오미크론 대응 체계에 맞춰 재택치료자 모니터링과 격리 체계를 간소화했습니다.
최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3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주 오미크론 검출률은 91%를 넘어선 상황.
정부는 이달 말 하루 확진자가 13만 명에서 최대 17만 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재택치료자도 14만 6천여 명으로, 최대 관리 인원의 88%에 달합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오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3월 초 재택치료자가 100만 명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 같은 오미크론 확산세에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방역·의료체계 개편 방안을 밝혔습니다.
우선 재택치료 모니터링을 60살 이상 등 고위험군에 집중해, 하루 확진자 21만 명까지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 "무증상 경증환자인 일반환자 관리군은 별도의 유선 모니터링을 하지 않고, 필요한 경우 동네 병·의원의 비대면 진료나 재택관리 지원상담센터에서 상담을 받도록…."]
격리 체계도 좀 더 간소화됩니다.
GPS를 활용한 자가격리 앱이 폐지되고, 2차 접종 후 90일이 지나지 않았거나 3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동거가족이 확진됐더라도 별도로 격리하지 않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확진자 이외의 격리 대상자는 확진자와 동거하는 사람 중에서 예방접종 미완료자 중심으로 관리하며, 예방접종 완료자는 별도 격리 없이 수동감시 대상이 됩니다."]
미접종자는 공동격리됐다가 최초 확진자의 격리 해제 날짜에 맞춰서 일괄 해제됩니다.
이 경우 약이나 식료품을 사기 위한 필수목적 외출은 허용됩니다.
공동격리 중 추가로 확진된다면 다른 가족은 별도의 격리 없이 당사자만 7일간 격리됩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영상편집:김용태
오미크론 확산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사흘째 3만 명대를 기록했고, 재택치료자 역시 14만 명을 훌쩍 넘겼습니다.
정부는 오미크론 대응 체계에 맞춰 재택치료자 모니터링과 격리 체계를 간소화했습니다.
최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3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주 오미크론 검출률은 91%를 넘어선 상황.
정부는 이달 말 하루 확진자가 13만 명에서 최대 17만 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재택치료자도 14만 6천여 명으로, 최대 관리 인원의 88%에 달합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오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3월 초 재택치료자가 100만 명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 같은 오미크론 확산세에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방역·의료체계 개편 방안을 밝혔습니다.
우선 재택치료 모니터링을 60살 이상 등 고위험군에 집중해, 하루 확진자 21만 명까지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 "무증상 경증환자인 일반환자 관리군은 별도의 유선 모니터링을 하지 않고, 필요한 경우 동네 병·의원의 비대면 진료나 재택관리 지원상담센터에서 상담을 받도록…."]
격리 체계도 좀 더 간소화됩니다.
GPS를 활용한 자가격리 앱이 폐지되고, 2차 접종 후 90일이 지나지 않았거나 3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동거가족이 확진됐더라도 별도로 격리하지 않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확진자 이외의 격리 대상자는 확진자와 동거하는 사람 중에서 예방접종 미완료자 중심으로 관리하며, 예방접종 완료자는 별도 격리 없이 수동감시 대상이 됩니다."]
미접종자는 공동격리됐다가 최초 확진자의 격리 해제 날짜에 맞춰서 일괄 해제됩니다.
이 경우 약이나 식료품을 사기 위한 필수목적 외출은 허용됩니다.
공동격리 중 추가로 확진된다면 다른 가족은 별도의 격리 없이 당사자만 7일간 격리됩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영상편집:김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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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사흘째 3만 명대를 기록했고, 재택치료자 역시 14만 명을 훌쩍 넘겼습니다.
정부는 오미크론 대응 체계에 맞춰 재택치료자 모니터링과 격리 체계를 간소화했습니다.
최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3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주 오미크론 검출률은 91%를 넘어선 상황.
정부는 이달 말 하루 확진자가 13만 명에서 최대 17만 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재택치료자도 14만 6천여 명으로, 최대 관리 인원의 88%에 달합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오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3월 초 재택치료자가 100만 명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 같은 오미크론 확산세에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방역·의료체계 개편 방안을 밝혔습니다.
우선 재택치료 모니터링을 60살 이상 등 고위험군에 집중해, 하루 확진자 21만 명까지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 "무증상 경증환자인 일반환자 관리군은 별도의 유선 모니터링을 하지 않고, 필요한 경우 동네 병·의원의 비대면 진료나 재택관리 지원상담센터에서 상담을 받도록…."]
격리 체계도 좀 더 간소화됩니다.
GPS를 활용한 자가격리 앱이 폐지되고, 2차 접종 후 90일이 지나지 않았거나 3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동거가족이 확진됐더라도 별도로 격리하지 않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확진자 이외의 격리 대상자는 확진자와 동거하는 사람 중에서 예방접종 미완료자 중심으로 관리하며, 예방접종 완료자는 별도 격리 없이 수동감시 대상이 됩니다."]
미접종자는 공동격리됐다가 최초 확진자의 격리 해제 날짜에 맞춰서 일괄 해제됩니다.
이 경우 약이나 식료품을 사기 위한 필수목적 외출은 허용됩니다.
공동격리 중 추가로 확진된다면 다른 가족은 별도의 격리 없이 당사자만 7일간 격리됩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영상편집:김용태
오미크론 확산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사흘째 3만 명대를 기록했고, 재택치료자 역시 14만 명을 훌쩍 넘겼습니다.
정부는 오미크론 대응 체계에 맞춰 재택치료자 모니터링과 격리 체계를 간소화했습니다.
최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3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주 오미크론 검출률은 91%를 넘어선 상황.
정부는 이달 말 하루 확진자가 13만 명에서 최대 17만 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재택치료자도 14만 6천여 명으로, 최대 관리 인원의 88%에 달합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오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3월 초 재택치료자가 100만 명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 같은 오미크론 확산세에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방역·의료체계 개편 방안을 밝혔습니다.
우선 재택치료 모니터링을 60살 이상 등 고위험군에 집중해, 하루 확진자 21만 명까지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 "무증상 경증환자인 일반환자 관리군은 별도의 유선 모니터링을 하지 않고, 필요한 경우 동네 병·의원의 비대면 진료나 재택관리 지원상담센터에서 상담을 받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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