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여기는 전남] 해남 김 황백화 확산…대책없어 발 동동
입력 2022.02.07 (19:29) 수정 2022.02.07 (19:37) 뉴스7(광주)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국내 대표적인 김 생산지인 해남에서 김 황백화 현상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플랑크톤이 급증하면서 벌어진 현상으로 보이는데 막을 방법이 없어 어민 피해가 심각합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은색 김이 넘실거려야 할 양식장이 황갈색으로 뒤덮였습니다.

앙상한 그물에는 빛이 바랜 채 성장을 멈춘 김 엽체 일부만 겨우 달려있습니다.

해남 지역 양식장에서 확산하고 있는 김 황백화 현상입니다.

[이승철/김 양식 어촌계장 : "채취를 해서 이제 육지에서 걷어 올리든 버려 가지고 이제 철거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여기서 살아날 수가 없는 상태고."]

황백화는 지난달부터 시작됐는데 벌써 해남 김 양식장의 25%, 2천4백여ha까지 퍼졌습니다.

피해 금액은 130억 원을 넘었습니다.

식물성 플랑크톤인 규조류가 대량 발생하면서 바닷속 영양분을 흡수한 것이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이영재/전남 해양수산과학원 김연구팀장 : "(규조류가 평소) ml 당 500개체 정도 발생하는데 이번 바다에서는 한 20배가량 높게 최대 9천9백 개가량 밀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온도 염분도 평소와 다르지 않아 규조류가 갑자기 늘어난 이유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막을 방법이 없어 남은 김이라도 빨리 수확해야 하는데 황백화된 김을 치우는 일이 부담입니다.

[김대용/해남군 어업진흥팀장 : "(황백화 김을) 긴급하게 폐기 처리를 해야 될 실정에 있습니다. 그래서 그 처리비용을 긴급하게 더 지원이 필요할 거로..."]

국립수산과학원과 전남 해양수산과학원 그리고 해남군은 규조류 발생 원인을 찾기 위해 합동 정밀 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

전남교육청, 올해 ‘농산어촌 유학’ 4배 증가

전남교육청이 올해 전남 농산어촌 유학을 신청한 학생과 가족은 308명 195가구로 지난해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교육청은 또 작은학교 살리기 시범 사례를 확대하고 농산어촌유학의 국가 시책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전남 어업 생산량 전년대비 2.5% 증가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기준 전남의 어업 생산량은 전국 생산량의 51%인 192만 톤을 기록했고 전년보다 2.5% 늘었습니다.

또 어업 생산금액 역시 6.4% 늘어난 3조 7백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자치경찰, 범죄피해자 통합지원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범죄 피해자를 원스톱 방식으로 지원하는 '범죄피해자 통합지원 연계망' 시범 운영에 들어갑니다.

전남 자치경찰은 이를 통해 법률상담과 보호시설의 보호 그리고 재판 조력 등 종합적 지원이 가능해졌다고 밝혔습니다.
  • [여기는 전남] 해남 김 황백화 확산…대책없어 발 동동
    • 입력 2022-02-07 19:29:12
    • 수정2022-02-07 19:37:15
    뉴스7(광주)
[앵커]

국내 대표적인 김 생산지인 해남에서 김 황백화 현상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플랑크톤이 급증하면서 벌어진 현상으로 보이는데 막을 방법이 없어 어민 피해가 심각합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은색 김이 넘실거려야 할 양식장이 황갈색으로 뒤덮였습니다.

앙상한 그물에는 빛이 바랜 채 성장을 멈춘 김 엽체 일부만 겨우 달려있습니다.

해남 지역 양식장에서 확산하고 있는 김 황백화 현상입니다.

[이승철/김 양식 어촌계장 : "채취를 해서 이제 육지에서 걷어 올리든 버려 가지고 이제 철거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여기서 살아날 수가 없는 상태고."]

황백화는 지난달부터 시작됐는데 벌써 해남 김 양식장의 25%, 2천4백여ha까지 퍼졌습니다.

피해 금액은 130억 원을 넘었습니다.

식물성 플랑크톤인 규조류가 대량 발생하면서 바닷속 영양분을 흡수한 것이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이영재/전남 해양수산과학원 김연구팀장 : "(규조류가 평소) ml 당 500개체 정도 발생하는데 이번 바다에서는 한 20배가량 높게 최대 9천9백 개가량 밀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온도 염분도 평소와 다르지 않아 규조류가 갑자기 늘어난 이유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막을 방법이 없어 남은 김이라도 빨리 수확해야 하는데 황백화된 김을 치우는 일이 부담입니다.

[김대용/해남군 어업진흥팀장 : "(황백화 김을) 긴급하게 폐기 처리를 해야 될 실정에 있습니다. 그래서 그 처리비용을 긴급하게 더 지원이 필요할 거로..."]

국립수산과학원과 전남 해양수산과학원 그리고 해남군은 규조류 발생 원인을 찾기 위해 합동 정밀 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

전남교육청, 올해 ‘농산어촌 유학’ 4배 증가

전남교육청이 올해 전남 농산어촌 유학을 신청한 학생과 가족은 308명 195가구로 지난해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교육청은 또 작은학교 살리기 시범 사례를 확대하고 농산어촌유학의 국가 시책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전남 어업 생산량 전년대비 2.5% 증가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기준 전남의 어업 생산량은 전국 생산량의 51%인 192만 톤을 기록했고 전년보다 2.5% 늘었습니다.

또 어업 생산금액 역시 6.4% 늘어난 3조 7백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자치경찰, 범죄피해자 통합지원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범죄 피해자를 원스톱 방식으로 지원하는 '범죄피해자 통합지원 연계망' 시범 운영에 들어갑니다.

전남 자치경찰은 이를 통해 법률상담과 보호시설의 보호 그리고 재판 조력 등 종합적 지원이 가능해졌다고 밝혔습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7(광주)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