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으로 출동한 미국 항모, 아드리아해에서 훈련

입력 2022.02.08 (12:46) 수정 2022.02.0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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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부근에 병력을 집결시키는 가운데 미국 항모 전단도 유럽으로 출동했습니다.

[리포트]

미국 항공모함 해리 트루먼호가 아드리아해에서 훈련을 벌이고 있습니다.

시기가 시기인지라 러시아를 향한 일종의 무력 과시입니다.

[라자로/미해군 소령 : "우리는 나토 해군과 합동훈련을 벌이고 있습니다. 상호 통신을 강화하고 있죠."]

미국의 항모 전단이 나토군 지휘 아래 활동하는 것은 냉전 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항모 해리 트루먼호는 나토의 동쪽 측면을 효과적으로 강화하게 되는데요.

러시아 전함들이 흑해에 몰려 있는 가운데 항모의 전투기들은 유사시에 우크라이나 부근으로 기동성 있게 진출이 가능합니다.

[커트 렌쇼/미국 항모전단 사령관 : "나토와 협력 아래 우리는 적국보다 훨씬 강합니다."]

한편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비해 미 항모가 유럽으로 진출했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미국은 우크라이나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계속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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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으로 출동한 미국 항모, 아드리아해에서 훈련
    • 입력 2022-02-08 12:46:10
    • 수정2022-02-08 13:05:06
    뉴스 12
[앵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부근에 병력을 집결시키는 가운데 미국 항모 전단도 유럽으로 출동했습니다.

[리포트]

미국 항공모함 해리 트루먼호가 아드리아해에서 훈련을 벌이고 있습니다.

시기가 시기인지라 러시아를 향한 일종의 무력 과시입니다.

[라자로/미해군 소령 : "우리는 나토 해군과 합동훈련을 벌이고 있습니다. 상호 통신을 강화하고 있죠."]

미국의 항모 전단이 나토군 지휘 아래 활동하는 것은 냉전 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항모 해리 트루먼호는 나토의 동쪽 측면을 효과적으로 강화하게 되는데요.

러시아 전함들이 흑해에 몰려 있는 가운데 항모의 전투기들은 유사시에 우크라이나 부근으로 기동성 있게 진출이 가능합니다.

[커트 렌쇼/미국 항모전단 사령관 : "나토와 협력 아래 우리는 적국보다 훨씬 강합니다."]

한편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비해 미 항모가 유럽으로 진출했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미국은 우크라이나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계속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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