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하루 확진자 천 명 넘어…격리기준 7일 ‘완화’
입력 2022.02.09 (19:08)
수정 2022.02.09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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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던 충북에서 처음으로 천명 대의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오늘도 오후 4시 기준, 949명의 확진자가 더 나오면서 이틀 연속 확진자가 천 명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전, 이른 시간.
한 호흡기클리닉 앞에 긴 대기 줄이 이어집니다.
갈수록 확산하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에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려는 발길이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배순영/호흡기전담클리닉 간호사 : "2월 3일부터 5일간밖에 안 했는데 벌써 2천 명이나 다녀가실 만큼 검사자가 좀 많으세요."]
지난달 중순 이후부터 20일째 매일, 세자릿수 확진이 이어진 충북에서 역대 처음으로 감염자가 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또, 최근 일주일 동안에만 무려 6천여 명이 확진됐습니다.
올해 들어, 한 달을 조금 넘긴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도 만여 명으로 벌써 지난해, 전체 감염자 수를 넘겼습니다.
확진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도 1.79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집단 감염과 개인 간 전파가 동시에 번지면서 18세 이하와 60세 이상 고령층의 확진자 규모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수현/충청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특별한 집단에서 대량 발생했다기보다는 지역 내 가정에서 전체적으로 전파하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확산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재택치료자도 점점 증가해 천9백 명을 넘어서면서 의료기관의 최대 관리 인원의 90%를 웃도는 상황, 방역 당국은 효율적인 확진자 관리를 위해 모든 확진자의 격리 기간을 7일로 단축했습니다.
밀접촉자의 격리 기준도 동거인 중 접종 미완료자나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내 밀접촉자로 완화했습니다.
KBS 뉴스 김나연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던 충북에서 처음으로 천명 대의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오늘도 오후 4시 기준, 949명의 확진자가 더 나오면서 이틀 연속 확진자가 천 명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전, 이른 시간.
한 호흡기클리닉 앞에 긴 대기 줄이 이어집니다.
갈수록 확산하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에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려는 발길이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배순영/호흡기전담클리닉 간호사 : "2월 3일부터 5일간밖에 안 했는데 벌써 2천 명이나 다녀가실 만큼 검사자가 좀 많으세요."]
지난달 중순 이후부터 20일째 매일, 세자릿수 확진이 이어진 충북에서 역대 처음으로 감염자가 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또, 최근 일주일 동안에만 무려 6천여 명이 확진됐습니다.
올해 들어, 한 달을 조금 넘긴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도 만여 명으로 벌써 지난해, 전체 감염자 수를 넘겼습니다.
확진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도 1.79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집단 감염과 개인 간 전파가 동시에 번지면서 18세 이하와 60세 이상 고령층의 확진자 규모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수현/충청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특별한 집단에서 대량 발생했다기보다는 지역 내 가정에서 전체적으로 전파하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확산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재택치료자도 점점 증가해 천9백 명을 넘어서면서 의료기관의 최대 관리 인원의 90%를 웃도는 상황, 방역 당국은 효율적인 확진자 관리를 위해 모든 확진자의 격리 기간을 7일로 단축했습니다.
밀접촉자의 격리 기준도 동거인 중 접종 미완료자나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내 밀접촉자로 완화했습니다.
KBS 뉴스 김나연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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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던 충북에서 처음으로 천명 대의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오늘도 오후 4시 기준, 949명의 확진자가 더 나오면서 이틀 연속 확진자가 천 명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전, 이른 시간.
한 호흡기클리닉 앞에 긴 대기 줄이 이어집니다.
갈수록 확산하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에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려는 발길이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배순영/호흡기전담클리닉 간호사 : "2월 3일부터 5일간밖에 안 했는데 벌써 2천 명이나 다녀가실 만큼 검사자가 좀 많으세요."]
지난달 중순 이후부터 20일째 매일, 세자릿수 확진이 이어진 충북에서 역대 처음으로 감염자가 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또, 최근 일주일 동안에만 무려 6천여 명이 확진됐습니다.
올해 들어, 한 달을 조금 넘긴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도 만여 명으로 벌써 지난해, 전체 감염자 수를 넘겼습니다.
확진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도 1.79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집단 감염과 개인 간 전파가 동시에 번지면서 18세 이하와 60세 이상 고령층의 확진자 규모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수현/충청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특별한 집단에서 대량 발생했다기보다는 지역 내 가정에서 전체적으로 전파하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확산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재택치료자도 점점 증가해 천9백 명을 넘어서면서 의료기관의 최대 관리 인원의 90%를 웃도는 상황, 방역 당국은 효율적인 확진자 관리를 위해 모든 확진자의 격리 기간을 7일로 단축했습니다.
밀접촉자의 격리 기준도 동거인 중 접종 미완료자나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내 밀접촉자로 완화했습니다.
KBS 뉴스 김나연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던 충북에서 처음으로 천명 대의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오늘도 오후 4시 기준, 949명의 확진자가 더 나오면서 이틀 연속 확진자가 천 명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전, 이른 시간.
한 호흡기클리닉 앞에 긴 대기 줄이 이어집니다.
갈수록 확산하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에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려는 발길이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배순영/호흡기전담클리닉 간호사 : "2월 3일부터 5일간밖에 안 했는데 벌써 2천 명이나 다녀가실 만큼 검사자가 좀 많으세요."]
지난달 중순 이후부터 20일째 매일, 세자릿수 확진이 이어진 충북에서 역대 처음으로 감염자가 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또, 최근 일주일 동안에만 무려 6천여 명이 확진됐습니다.
올해 들어, 한 달을 조금 넘긴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도 만여 명으로 벌써 지난해, 전체 감염자 수를 넘겼습니다.
확진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도 1.79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집단 감염과 개인 간 전파가 동시에 번지면서 18세 이하와 60세 이상 고령층의 확진자 규모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수현/충청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특별한 집단에서 대량 발생했다기보다는 지역 내 가정에서 전체적으로 전파하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확산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재택치료자도 점점 증가해 천9백 명을 넘어서면서 의료기관의 최대 관리 인원의 90%를 웃도는 상황, 방역 당국은 효율적인 확진자 관리를 위해 모든 확진자의 격리 기간을 7일로 단축했습니다.
밀접촉자의 격리 기준도 동거인 중 접종 미완료자나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내 밀접촉자로 완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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