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인터뷰] 의료 체계 어떻게 바뀌나?

입력 2022.02.10 (00:19) 수정 2022.02.10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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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부터 우리 방역은, 유행 규모를 관리하는 동시에 고위험군에 의료를 집중하며 확진자와 함께 살아가는 체계로 전환되는데요.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먼저 현재의 유행 상황 여쭤보지 않을 수가 없죠. 오미크론이 확산되면서 신규 확진자가 매주 2배씩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예상하셨던 범위 내의 유행 규몹니까?(향후 전망은?)

숨은 확진자가 훨씬 더 많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더라고요.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앵커]

오미크론이 델타보다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낮다고 해도 확진자가 늘면 위중증 환자도 늘 수밖에 없을 텐데요.

의료 체계 내에서 감당이 가능합니까?

[앵커]

그래서 확진자가 급증할 경우 일반 병실을 코로나 병동으로 활용한다는 비상 의료체계가 오늘 발표됐죠.

모든 병원에 적용이 되는 겁니까?

[앵커]

확진 판정을 받은 의료진의 근무조건도 일부 완화됐고요.

또 일반병실에도 코로나 환자가 입원할 수 있게 됐죠.

이러면 병원 내에서 추가 전파가 일어날 수 있지 않을까요?

[앵커]

앞서도 살펴봤지만, 재택치료자 숫자도 늘면서 내일부터는 재택치료 역시, 고위험군에 집중하기로 했죠.

정확히 어떻게 바뀌는 겁니까?

그런데 이 체계 전환을 하루 앞두고, 집중관리군에 대한 기준이 조금 바뀌었어요.

원래는 50대 기저질환자도 집중관리군에 포함됐잖아요.

왜 빠진 겁니까?

[앵커]

내일부터는 일반 확진자가 스스로 몸 상태를 확인하고 이상이 있으면 동네 병원에 직접 전화해서 진료를 받아야 하는 건데요.

정확히 어떤 증상일 때 상담을 받아야 하는 지 또 병원과 연결이 잘 될지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앵커]

신규 확진자가 늘고, 방역 체계도 바뀌면서 자가검사 키트 수요 역시 크게 늘어서 품귀 현상까지 일어나고 있죠.

자가검사 키트, 꼭 상비해두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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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층인터뷰] 의료 체계 어떻게 바뀌나?
    • 입력 2022-02-10 00: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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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부터 우리 방역은, 유행 규모를 관리하는 동시에 고위험군에 의료를 집중하며 확진자와 함께 살아가는 체계로 전환되는데요.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먼저 현재의 유행 상황 여쭤보지 않을 수가 없죠. 오미크론이 확산되면서 신규 확진자가 매주 2배씩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예상하셨던 범위 내의 유행 규몹니까?(향후 전망은?)

숨은 확진자가 훨씬 더 많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더라고요.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앵커]

오미크론이 델타보다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낮다고 해도 확진자가 늘면 위중증 환자도 늘 수밖에 없을 텐데요.

의료 체계 내에서 감당이 가능합니까?

[앵커]

그래서 확진자가 급증할 경우 일반 병실을 코로나 병동으로 활용한다는 비상 의료체계가 오늘 발표됐죠.

모든 병원에 적용이 되는 겁니까?

[앵커]

확진 판정을 받은 의료진의 근무조건도 일부 완화됐고요.

또 일반병실에도 코로나 환자가 입원할 수 있게 됐죠.

이러면 병원 내에서 추가 전파가 일어날 수 있지 않을까요?

[앵커]

앞서도 살펴봤지만, 재택치료자 숫자도 늘면서 내일부터는 재택치료 역시, 고위험군에 집중하기로 했죠.

정확히 어떻게 바뀌는 겁니까?

그런데 이 체계 전환을 하루 앞두고, 집중관리군에 대한 기준이 조금 바뀌었어요.

원래는 50대 기저질환자도 집중관리군에 포함됐잖아요.

왜 빠진 겁니까?

[앵커]

내일부터는 일반 확진자가 스스로 몸 상태를 확인하고 이상이 있으면 동네 병원에 직접 전화해서 진료를 받아야 하는 건데요.

정확히 어떤 증상일 때 상담을 받아야 하는 지 또 병원과 연결이 잘 될지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앵커]

신규 확진자가 늘고, 방역 체계도 바뀌면서 자가검사 키트 수요 역시 크게 늘어서 품귀 현상까지 일어나고 있죠.

자가검사 키트, 꼭 상비해두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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