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주쓰레기 청소에 나설 것

입력 2022.02.10 (09:49) 수정 2022.02.1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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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을 다한 인공위성이나 버려진 로켓의 잔해들이 지구 궤도를 덮고 있습니다.

미국이 추적 가능한 쓰레기는 4만 개를 넘고, 1cm 이하의 작은 쓰레기는 3억 개가 넘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한 SF 영화에서 우주 쓰레기와 정거장의 충돌을 실감 나게 묘사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6년 전 우주정거장의 유리가 우주 쓰레기와 부딪히기도 했습니다.

우주 쓰레기 청소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이윱니다.

지난해 한 민간기업은 자석 팔로 작은 위성을 포획하는 실험에 성공했습니다.

[로페즈/아스트로스케일 로봇 : "팔을 뻗어 위성의 철판에 붙입니다. 그리고 견인 트럭처럼 끄는 것입니다."]

보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우주 쓰레기를 가장 많이 배출한 미국과 러시아가 움직여야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지금껏 미동도 않던 미국이 움직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백악관에서 최근 관련 전문가 회의를 열었고, 미국 우주군은 우주 청소 기술 공모전을 열어 채택된 기업에 예산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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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우주쓰레기 청소에 나설 것
    • 입력 2022-02-10 09:49:12
    • 수정2022-02-10 09: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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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을 다한 인공위성이나 버려진 로켓의 잔해들이 지구 궤도를 덮고 있습니다.

미국이 추적 가능한 쓰레기는 4만 개를 넘고, 1cm 이하의 작은 쓰레기는 3억 개가 넘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한 SF 영화에서 우주 쓰레기와 정거장의 충돌을 실감 나게 묘사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6년 전 우주정거장의 유리가 우주 쓰레기와 부딪히기도 했습니다.

우주 쓰레기 청소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이윱니다.

지난해 한 민간기업은 자석 팔로 작은 위성을 포획하는 실험에 성공했습니다.

[로페즈/아스트로스케일 로봇 : "팔을 뻗어 위성의 철판에 붙입니다. 그리고 견인 트럭처럼 끄는 것입니다."]

보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우주 쓰레기를 가장 많이 배출한 미국과 러시아가 움직여야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지금껏 미동도 않던 미국이 움직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백악관에서 최근 관련 전문가 회의를 열었고, 미국 우주군은 우주 청소 기술 공모전을 열어 채택된 기업에 예산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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