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자동차 유료 운행…서울 상암서 첫 운행

입력 2022.02.10 (12:39) 수정 2022.02.1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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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율주행자동차가 교통수단으로 서울 상암동에서 첫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오늘부터 시민 누구나 휴대전화 앱으로 호출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음 달엔 강남에서도 자율주행자동차 시범 운행이 시작되는 등 자율차 운행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고, 휴대전화의 앱으로 차량을 호출합니다.

곧이어 도착하는 차량, 스스로 달리는 자율주행차입니다.

[김정우/자율차 스타트업 이사 : "저희 자율주행차는 라이다 없이 카메라, 레이더만으로 교통상황을 파악해서 차가 스스로 움직이는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금을 내고 이용할 수 있는 자율차가 오늘부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운행지역은 자율차 시범운행지구인 서울 상암동 일대입니다.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을 오가는 두 개의 노선이 우선 운영됩니다.

서울시와 스타트업이 공동 개발한 휴대전화 앱으로 차량을 호출하고 탑승하는 방식입니다.

자율 주행 방식이지만 안전을 위해 시속 50km 이하로 주행합니다.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현행법에 따라 수동 운전을 해야 합니다.

모두 4대가 운영되는데 2천 원의 요금을 내고 이용할 수 있고, 첫 탑승은 무룝니다.

다음 달부터는 서울 강남 등에서 새로 시범운행을 시작하고, 자율주행버스도 곧 도입될 예정입니다.

[김진구/서울시 교통정보과 : "(서울) 강남에서 택시 형태의 로봇 택시를 시범적으로 선보일 예정에 있고요. 올해 상반기에는 청계천에 자율주행버스를 도입해서..."]

서울시는 올해 말까지 유료 운행이 가능한 자율차를 12대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현정입니다.

영상편집:이웅/그래픽: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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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율주행자동차 유료 운행…서울 상암서 첫 운행
    • 입력 2022-02-10 12:39:43
    • 수정2022-02-10 12:47:31
    뉴스 12
[앵커]

자율주행자동차가 교통수단으로 서울 상암동에서 첫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오늘부터 시민 누구나 휴대전화 앱으로 호출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음 달엔 강남에서도 자율주행자동차 시범 운행이 시작되는 등 자율차 운행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고, 휴대전화의 앱으로 차량을 호출합니다.

곧이어 도착하는 차량, 스스로 달리는 자율주행차입니다.

[김정우/자율차 스타트업 이사 : "저희 자율주행차는 라이다 없이 카메라, 레이더만으로 교통상황을 파악해서 차가 스스로 움직이는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금을 내고 이용할 수 있는 자율차가 오늘부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운행지역은 자율차 시범운행지구인 서울 상암동 일대입니다.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을 오가는 두 개의 노선이 우선 운영됩니다.

서울시와 스타트업이 공동 개발한 휴대전화 앱으로 차량을 호출하고 탑승하는 방식입니다.

자율 주행 방식이지만 안전을 위해 시속 50km 이하로 주행합니다.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현행법에 따라 수동 운전을 해야 합니다.

모두 4대가 운영되는데 2천 원의 요금을 내고 이용할 수 있고, 첫 탑승은 무룝니다.

다음 달부터는 서울 강남 등에서 새로 시범운행을 시작하고, 자율주행버스도 곧 도입될 예정입니다.

[김진구/서울시 교통정보과 : "(서울) 강남에서 택시 형태의 로봇 택시를 시범적으로 선보일 예정에 있고요. 올해 상반기에는 청계천에 자율주행버스를 도입해서..."]

서울시는 올해 말까지 유료 운행이 가능한 자율차를 12대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현정입니다.

영상편집:이웅/그래픽: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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