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여론조사]⑧ 도심 고도 제한 ‘팽팽’…대규모 점포·LNG발전소 ‘찬성’

입력 2022.02.10 (19:13) 수정 2022.02.10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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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갈등을 빚고 있는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주민들의 의견을 물었습니다.

청주시 원도심 고도 제한과 대규모 점포 유치, LNG 발전소 건립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송근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시 미관을 해치는 고층 건물의 난개발을 막겠다.'

원도심의 건축물 높이를 15층 이하로 제한하겠다는 청주시와,

["고도제한, 철폐하라! 철폐하라! 철폐하라!"]

재산권 침해라며 반발하고 있는 주민들.

이에 대한 청주시민의 의견을 물었습니다.

'건축물 높이 제한에 찬성한다' 49.3%, '재산권이 침해될 수 있어 반대한다' 48%로 찬·반이 팽팽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청주시 상당구와 서원구에서 반대가, 흥덕구와 청원구는 찬성이 우세했습니다.

연령별로는 18세 이상 30대 이하에서,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반대가 더 많았습니다.

청주시와 음성군 등에서 갈등을 겪고 있는 LNG 발전소 건립.

응답자의 59.1%가 발전소 건립에 찬성했고 반대한다는 응답자는 35%에 그쳤습니다.

다만 정의당 지지층에서 반대 의견이 더 많았지만, 오차범위 안이었습니다.

최근 일부 지역에서 유치 가능성이 제기된 창고형 대규모 점포.

여론조사 응답자의 57.6%는 '자본 유출을 막기 위해 대규모 점포 유치에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소상공인 생계 보호를 위해 반대한다'는 답변은 39.9%였습니다.

직업별로는 농림어업 종사자만 반대 의견이 더 많았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 청주방송총국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일부터 이틀 동안 충북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 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충북 전체 현안은 ±3.1%p, 청주시 현안은 ±4.3%p입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 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그래픽:정슬기

[여론조사 개요]
-조사의뢰 : KBS청주
-조사실시 : 케이스탯리서치
-조사일시 : 2022년 2월 3~4일
-조사대상 : 충청북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본크기 : 1,000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응답률 : 18.8% (5,309명 중 1,000명 응답)
-가중값 산출 및 적용 :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표본오차 : 충북 전체 ±3.1%p(95% 신뢰수준), 청주시 현안 ±4.3%p (95% 신뢰수준)
-질문내용 : 대선 공약·지역 현안 등

[다운로드] 충북지역 유권자 여론조사(제천시)_통계표(02.05).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2/02/20220210_oATCun.pdf
[다운로드] 충북지역 유권자 여론조사(청주상당)_통계표(02.05).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2/02/20220210_T5QIgB.pdf
[다운로드] 충북지역 유권자 여론조사(충북전체)_통계표(02.05).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2/02/20220210_v1ymCk.pdf
[다운로드] 충북지역 유권자 여론조사(충주시)_통계표(02.05).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2/02/20220210_kruyXE.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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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여론조사]⑧ 도심 고도 제한 ‘팽팽’…대규모 점포·LNG발전소 ‘찬성’
    • 입력 2022-02-10 19:13:12
    • 수정2022-02-10 20:55:43
    뉴스7(청주)
[앵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갈등을 빚고 있는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주민들의 의견을 물었습니다.

청주시 원도심 고도 제한과 대규모 점포 유치, LNG 발전소 건립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송근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시 미관을 해치는 고층 건물의 난개발을 막겠다.'

원도심의 건축물 높이를 15층 이하로 제한하겠다는 청주시와,

["고도제한, 철폐하라! 철폐하라! 철폐하라!"]

재산권 침해라며 반발하고 있는 주민들.

이에 대한 청주시민의 의견을 물었습니다.

'건축물 높이 제한에 찬성한다' 49.3%, '재산권이 침해될 수 있어 반대한다' 48%로 찬·반이 팽팽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청주시 상당구와 서원구에서 반대가, 흥덕구와 청원구는 찬성이 우세했습니다.

연령별로는 18세 이상 30대 이하에서,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반대가 더 많았습니다.

청주시와 음성군 등에서 갈등을 겪고 있는 LNG 발전소 건립.

응답자의 59.1%가 발전소 건립에 찬성했고 반대한다는 응답자는 35%에 그쳤습니다.

다만 정의당 지지층에서 반대 의견이 더 많았지만, 오차범위 안이었습니다.

최근 일부 지역에서 유치 가능성이 제기된 창고형 대규모 점포.

여론조사 응답자의 57.6%는 '자본 유출을 막기 위해 대규모 점포 유치에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소상공인 생계 보호를 위해 반대한다'는 답변은 39.9%였습니다.

직업별로는 농림어업 종사자만 반대 의견이 더 많았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 청주방송총국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일부터 이틀 동안 충북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 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충북 전체 현안은 ±3.1%p, 청주시 현안은 ±4.3%p입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 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그래픽:정슬기

[여론조사 개요]
-조사의뢰 : KBS청주
-조사실시 : 케이스탯리서치
-조사일시 : 2022년 2월 3~4일
-조사대상 : 충청북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본크기 : 1,000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응답률 : 18.8% (5,309명 중 1,000명 응답)
-가중값 산출 및 적용 :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표본오차 : 충북 전체 ±3.1%p(95% 신뢰수준), 청주시 현안 ±4.3%p (95% 신뢰수준)
-질문내용 : 대선 공약·지역 현안 등

[다운로드] 충북지역 유권자 여론조사(제천시)_통계표(02.05).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2/02/20220210_oATCun.pdf
[다운로드] 충북지역 유권자 여론조사(청주상당)_통계표(02.05).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2/02/20220210_T5QIgB.pdf
[다운로드] 충북지역 유권자 여론조사(충북전체)_통계표(02.05).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2/02/20220210_v1ymCk.pdf
[다운로드] 충북지역 유권자 여론조사(충주시)_통계표(02.05).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2/02/20220210_kruyXE.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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