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여천NCC 폭발사고…4명 사망·4명 부상

입력 2022.02.11 (14:06) 수정 2022.02.1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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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 여수산업단지 여천NCC 공장에서 폭발사고로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열교환기 시험 도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아람 기자, 추가 폭발 우려는 없는 건가요?

[리포트]

네, 소방당국은 일단 추가 폭발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사망자와 부상자 이송을 마치고, 현재는 현장 접근을 통제한 채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남 여수시 화치동 여천NCC 여수공장 3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난 건 오늘 오전 9시 26분입니다.

소방당국은 사고 당시 현장에는 작업자 8명이 있었고, 이 가운데 4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중 3명은 협력업체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상자도 4명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2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여수산단 NCC 공장은 석유화학 제품의 원재료인 나프타를 생산하는 곳입니다.

폭발사고가 난 3공장은 에틸렌과 벤젠, 톨루엔 등을 제조하는 곳으로, 냉각장치와 연동된 열교환기 테스트를 하던 중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후부터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 기관의 합동 감식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계획입니다.

전남경찰청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전담수사팀을 꾸려 업무상과실치사에 무게를 두고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여수산단 여천NCC 폭발사고 현장에서 KBS 뉴스 정아람입니다.

촬영기자:김종윤 김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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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산단 여천NCC 폭발사고…4명 사망·4명 부상
    • 입력 2022-02-11 14:06:40
    • 수정2022-02-11 14:24:34
    뉴스2
[앵커]

전남 여수산업단지 여천NCC 공장에서 폭발사고로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열교환기 시험 도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아람 기자, 추가 폭발 우려는 없는 건가요?

[리포트]

네, 소방당국은 일단 추가 폭발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사망자와 부상자 이송을 마치고, 현재는 현장 접근을 통제한 채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남 여수시 화치동 여천NCC 여수공장 3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난 건 오늘 오전 9시 26분입니다.

소방당국은 사고 당시 현장에는 작업자 8명이 있었고, 이 가운데 4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중 3명은 협력업체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상자도 4명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2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여수산단 NCC 공장은 석유화학 제품의 원재료인 나프타를 생산하는 곳입니다.

폭발사고가 난 3공장은 에틸렌과 벤젠, 톨루엔 등을 제조하는 곳으로, 냉각장치와 연동된 열교환기 테스트를 하던 중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후부터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 기관의 합동 감식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계획입니다.

전남경찰청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전담수사팀을 꾸려 업무상과실치사에 무게를 두고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여수산단 여천NCC 폭발사고 현장에서 KBS 뉴스 정아람입니다.

촬영기자:김종윤 김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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