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TV토론…이재명-윤석열 ‘대장동’·‘주가조작’ 의혹 충돌
입력 2022.02.11 (21:38)
수정 2022.02.1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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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 관련 소식입니다.
네 명 후보들은 두 번째, TV토론을 하고 있습니다.
대장동 이슈와 윤석열 후보 배우자의 주가조작 의혹 등을 두고 이재명, 윤석열 후보, 서로를 겨냥했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토론 내용, 안다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토론의 첫 주제는 '청년'이었지만, 양강 후보, 대장동 개발 의혹으로 충돌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여기서 나온 돈 8500억 원이 도대체 어디로 흘러갔는지 검찰이 조사도 안하고 특검도 안되지 않습니까. 지금 누구 주머니에 있고, 어디에 숨겨져 있고 반드시 진상 규명이 확실히 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대장동 얘기 또 하시는데요. 저는 공익환수를 설계했고 국민의힘은 배임을 설계한 겁니다. 그 쪽이 부정부패를 설계한 거죠. 제가 답변해야 됩니까, 윤 후보님이 답변해야 됩니까?"]
윤 후보로부터 집중적인 대장동 관련 질의를 받은 이 후보, 배우자 의혹을 꺼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김건희 씨가) 도이치모터스 이거 지금 주가조작에 연루돼있다는 말이 많은데 (2010년) 5월 이후로 거래하지 않았다고 했는데 그 후에 거래를 수없이 했다는 수십 억 수십 차례 거래했다는 얘기가 있지 않습니까."]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대장동 게이트에 비해서 작은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훨씬 더 검찰에서 인원을 투입해서 했고 아직까지 무슨 문제점이 드러난 적은 없습니다."]
후보 단일화 이슈가 거론되는 두 후보간에는 신경전이 상당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 "노동이사제는 찬성하시고, 타임오프제도 찬성하시고, 또 고용세습은 반대하시고. 저는 소신과 철학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윤석열 : "시종일관 어떤 한 가지 방향으로 쭉 간다고 해서 그것이 노동유연성을 보장하고 청년의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은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심상정 후보는 이재명,윤석열 두 후보의 배우자 의혹을 동시에 짚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배우자 의전 문제는 사생활이 아닙니다. 이재명 후보의 자격과 관련된 사안이라고 생각하고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는 말씀드립니다."]
[심상정 : "수상한 거래 내역도 나온 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문제가 실제 없다고 하면 거래내역을 공개하십쇼."]
윤석열 후보의 적폐 수사 발언을 두고, 안철수 후보는 정치 보복 논란으로 앞으로 5년간 국민은 반으로 갈라져 싸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김민준/영상편집:이윤진
대선 관련 소식입니다.
네 명 후보들은 두 번째, TV토론을 하고 있습니다.
대장동 이슈와 윤석열 후보 배우자의 주가조작 의혹 등을 두고 이재명, 윤석열 후보, 서로를 겨냥했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토론 내용, 안다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토론의 첫 주제는 '청년'이었지만, 양강 후보, 대장동 개발 의혹으로 충돌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여기서 나온 돈 8500억 원이 도대체 어디로 흘러갔는지 검찰이 조사도 안하고 특검도 안되지 않습니까. 지금 누구 주머니에 있고, 어디에 숨겨져 있고 반드시 진상 규명이 확실히 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대장동 얘기 또 하시는데요. 저는 공익환수를 설계했고 국민의힘은 배임을 설계한 겁니다. 그 쪽이 부정부패를 설계한 거죠. 제가 답변해야 됩니까, 윤 후보님이 답변해야 됩니까?"]
윤 후보로부터 집중적인 대장동 관련 질의를 받은 이 후보, 배우자 의혹을 꺼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김건희 씨가) 도이치모터스 이거 지금 주가조작에 연루돼있다는 말이 많은데 (2010년) 5월 이후로 거래하지 않았다고 했는데 그 후에 거래를 수없이 했다는 수십 억 수십 차례 거래했다는 얘기가 있지 않습니까."]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대장동 게이트에 비해서 작은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훨씬 더 검찰에서 인원을 투입해서 했고 아직까지 무슨 문제점이 드러난 적은 없습니다."]
후보 단일화 이슈가 거론되는 두 후보간에는 신경전이 상당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 "노동이사제는 찬성하시고, 타임오프제도 찬성하시고, 또 고용세습은 반대하시고. 저는 소신과 철학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윤석열 : "시종일관 어떤 한 가지 방향으로 쭉 간다고 해서 그것이 노동유연성을 보장하고 청년의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은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심상정 후보는 이재명,윤석열 두 후보의 배우자 의혹을 동시에 짚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배우자 의전 문제는 사생활이 아닙니다. 이재명 후보의 자격과 관련된 사안이라고 생각하고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는 말씀드립니다."]
[심상정 : "수상한 거래 내역도 나온 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문제가 실제 없다고 하면 거래내역을 공개하십쇼."]
윤석열 후보의 적폐 수사 발언을 두고, 안철수 후보는 정치 보복 논란으로 앞으로 5년간 국민은 반으로 갈라져 싸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김민준/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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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2-12 07: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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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관련 소식입니다.
네 명 후보들은 두 번째, TV토론을 하고 있습니다.
대장동 이슈와 윤석열 후보 배우자의 주가조작 의혹 등을 두고 이재명, 윤석열 후보, 서로를 겨냥했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토론 내용, 안다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토론의 첫 주제는 '청년'이었지만, 양강 후보, 대장동 개발 의혹으로 충돌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여기서 나온 돈 8500억 원이 도대체 어디로 흘러갔는지 검찰이 조사도 안하고 특검도 안되지 않습니까. 지금 누구 주머니에 있고, 어디에 숨겨져 있고 반드시 진상 규명이 확실히 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대장동 얘기 또 하시는데요. 저는 공익환수를 설계했고 국민의힘은 배임을 설계한 겁니다. 그 쪽이 부정부패를 설계한 거죠. 제가 답변해야 됩니까, 윤 후보님이 답변해야 됩니까?"]
윤 후보로부터 집중적인 대장동 관련 질의를 받은 이 후보, 배우자 의혹을 꺼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김건희 씨가) 도이치모터스 이거 지금 주가조작에 연루돼있다는 말이 많은데 (2010년) 5월 이후로 거래하지 않았다고 했는데 그 후에 거래를 수없이 했다는 수십 억 수십 차례 거래했다는 얘기가 있지 않습니까."]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대장동 게이트에 비해서 작은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훨씬 더 검찰에서 인원을 투입해서 했고 아직까지 무슨 문제점이 드러난 적은 없습니다."]
후보 단일화 이슈가 거론되는 두 후보간에는 신경전이 상당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 "노동이사제는 찬성하시고, 타임오프제도 찬성하시고, 또 고용세습은 반대하시고. 저는 소신과 철학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윤석열 : "시종일관 어떤 한 가지 방향으로 쭉 간다고 해서 그것이 노동유연성을 보장하고 청년의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은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심상정 후보는 이재명,윤석열 두 후보의 배우자 의혹을 동시에 짚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배우자 의전 문제는 사생활이 아닙니다. 이재명 후보의 자격과 관련된 사안이라고 생각하고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는 말씀드립니다."]
[심상정 : "수상한 거래 내역도 나온 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문제가 실제 없다고 하면 거래내역을 공개하십쇼."]
윤석열 후보의 적폐 수사 발언을 두고, 안철수 후보는 정치 보복 논란으로 앞으로 5년간 국민은 반으로 갈라져 싸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김민준/영상편집:이윤진
대선 관련 소식입니다.
네 명 후보들은 두 번째, TV토론을 하고 있습니다.
대장동 이슈와 윤석열 후보 배우자의 주가조작 의혹 등을 두고 이재명, 윤석열 후보, 서로를 겨냥했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토론 내용, 안다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토론의 첫 주제는 '청년'이었지만, 양강 후보, 대장동 개발 의혹으로 충돌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여기서 나온 돈 8500억 원이 도대체 어디로 흘러갔는지 검찰이 조사도 안하고 특검도 안되지 않습니까. 지금 누구 주머니에 있고, 어디에 숨겨져 있고 반드시 진상 규명이 확실히 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대장동 얘기 또 하시는데요. 저는 공익환수를 설계했고 국민의힘은 배임을 설계한 겁니다. 그 쪽이 부정부패를 설계한 거죠. 제가 답변해야 됩니까, 윤 후보님이 답변해야 됩니까?"]
윤 후보로부터 집중적인 대장동 관련 질의를 받은 이 후보, 배우자 의혹을 꺼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김건희 씨가) 도이치모터스 이거 지금 주가조작에 연루돼있다는 말이 많은데 (2010년) 5월 이후로 거래하지 않았다고 했는데 그 후에 거래를 수없이 했다는 수십 억 수십 차례 거래했다는 얘기가 있지 않습니까."]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대장동 게이트에 비해서 작은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훨씬 더 검찰에서 인원을 투입해서 했고 아직까지 무슨 문제점이 드러난 적은 없습니다."]
후보 단일화 이슈가 거론되는 두 후보간에는 신경전이 상당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 "노동이사제는 찬성하시고, 타임오프제도 찬성하시고, 또 고용세습은 반대하시고. 저는 소신과 철학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윤석열 : "시종일관 어떤 한 가지 방향으로 쭉 간다고 해서 그것이 노동유연성을 보장하고 청년의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은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심상정 후보는 이재명,윤석열 두 후보의 배우자 의혹을 동시에 짚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배우자 의전 문제는 사생활이 아닙니다. 이재명 후보의 자격과 관련된 사안이라고 생각하고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는 말씀드립니다."]
[심상정 : "수상한 거래 내역도 나온 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문제가 실제 없다고 하면 거래내역을 공개하십쇼."]
윤석열 후보의 적폐 수사 발언을 두고, 안철수 후보는 정치 보복 논란으로 앞으로 5년간 국민은 반으로 갈라져 싸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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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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