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열차’ 충남 공략…이준석 “사드 충남 배치 검토한 적 없어”
입력 2022.02.11 (21:38)
수정 2022.02.1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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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정책 공약 홍보를 위한 '열정열차'가 오늘(11일) 천안역을 출발해 홍성과 보령을 거친 뒤 호남으로 향했습니다.
토론회 일정으로 윤석열 후보는 탑승하지 않고, 대신 이준석 당대표가 지역 주민들과 만났는데요.
지역에서 큰 이슈가 된 사드 충남 배치 논란에 대해선 특정지역을 검토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홍정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역 중소도시들을 돌며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정책 공약을 홍보하는 '열정열차'.
출발 첫 날 윤석열 후보와의 동행 없이 열정열차에 오른 이준석 당 대표는 윤 후보 부친의 고향인 충남의 발전 공약을 가장 먼저 알리겠다며 서울역이 아닌 천안역을 출발역으로 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열차 출발에 앞서 지역에서 뜨거운 논란이 된 충남 지역 사드 배치 발언과 관련해 특정지역을 검토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충남의 특정 지역들이 거론되고 있는데, 그런 부분은 절대 저희가 딱 찍어서 검토한 것은 아니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열정열차는 장항선을 따라 내려오며 천안에서는 성환 종축장 이전지 개발 전략과 천안역사 신축을, 홍성에서는 충남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과 홍성역과 주변 시설 개선, 보령에서는 보령-대전 고속도로 건설과 장항 생태복원형 국립공원 조성 등 지역 맞춤형 공약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대선 승리를 통해 약속을 지키겠다며 정권교체를 위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저희 국민의힘이 가장 뛰어난 정책으로 그 리고 가장 여러분이 바라는 정책으로, 가장 화끈하게 지역발전 시키기 위해서 더 고민하겠습니다."]
토론회 일정으로 윤석열 후보가 직접 찾지 못한 상황에 정차역에 몰린 국민의 힘 지지자들은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내일은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대전과 세종, 충남을 찾아 지역 공약을 발표할 예정으로, 20대 대선 공식 선거 운동을 앞두고 충청권 표심을 얻기 위한 여야의 행보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정책 공약 홍보를 위한 '열정열차'가 오늘(11일) 천안역을 출발해 홍성과 보령을 거친 뒤 호남으로 향했습니다.
토론회 일정으로 윤석열 후보는 탑승하지 않고, 대신 이준석 당대표가 지역 주민들과 만났는데요.
지역에서 큰 이슈가 된 사드 충남 배치 논란에 대해선 특정지역을 검토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홍정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역 중소도시들을 돌며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정책 공약을 홍보하는 '열정열차'.
출발 첫 날 윤석열 후보와의 동행 없이 열정열차에 오른 이준석 당 대표는 윤 후보 부친의 고향인 충남의 발전 공약을 가장 먼저 알리겠다며 서울역이 아닌 천안역을 출발역으로 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열차 출발에 앞서 지역에서 뜨거운 논란이 된 충남 지역 사드 배치 발언과 관련해 특정지역을 검토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충남의 특정 지역들이 거론되고 있는데, 그런 부분은 절대 저희가 딱 찍어서 검토한 것은 아니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열정열차는 장항선을 따라 내려오며 천안에서는 성환 종축장 이전지 개발 전략과 천안역사 신축을, 홍성에서는 충남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과 홍성역과 주변 시설 개선, 보령에서는 보령-대전 고속도로 건설과 장항 생태복원형 국립공원 조성 등 지역 맞춤형 공약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대선 승리를 통해 약속을 지키겠다며 정권교체를 위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저희 국민의힘이 가장 뛰어난 정책으로 그 리고 가장 여러분이 바라는 정책으로, 가장 화끈하게 지역발전 시키기 위해서 더 고민하겠습니다."]
토론회 일정으로 윤석열 후보가 직접 찾지 못한 상황에 정차역에 몰린 국민의 힘 지지자들은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내일은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대전과 세종, 충남을 찾아 지역 공약을 발표할 예정으로, 20대 대선 공식 선거 운동을 앞두고 충청권 표심을 얻기 위한 여야의 행보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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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정책 공약 홍보를 위한 '열정열차'가 오늘(11일) 천안역을 출발해 홍성과 보령을 거친 뒤 호남으로 향했습니다.
토론회 일정으로 윤석열 후보는 탑승하지 않고, 대신 이준석 당대표가 지역 주민들과 만났는데요.
지역에서 큰 이슈가 된 사드 충남 배치 논란에 대해선 특정지역을 검토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홍정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역 중소도시들을 돌며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정책 공약을 홍보하는 '열정열차'.
출발 첫 날 윤석열 후보와의 동행 없이 열정열차에 오른 이준석 당 대표는 윤 후보 부친의 고향인 충남의 발전 공약을 가장 먼저 알리겠다며 서울역이 아닌 천안역을 출발역으로 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열차 출발에 앞서 지역에서 뜨거운 논란이 된 충남 지역 사드 배치 발언과 관련해 특정지역을 검토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충남의 특정 지역들이 거론되고 있는데, 그런 부분은 절대 저희가 딱 찍어서 검토한 것은 아니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열정열차는 장항선을 따라 내려오며 천안에서는 성환 종축장 이전지 개발 전략과 천안역사 신축을, 홍성에서는 충남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과 홍성역과 주변 시설 개선, 보령에서는 보령-대전 고속도로 건설과 장항 생태복원형 국립공원 조성 등 지역 맞춤형 공약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대선 승리를 통해 약속을 지키겠다며 정권교체를 위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저희 국민의힘이 가장 뛰어난 정책으로 그 리고 가장 여러분이 바라는 정책으로, 가장 화끈하게 지역발전 시키기 위해서 더 고민하겠습니다."]
토론회 일정으로 윤석열 후보가 직접 찾지 못한 상황에 정차역에 몰린 국민의 힘 지지자들은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내일은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대전과 세종, 충남을 찾아 지역 공약을 발표할 예정으로, 20대 대선 공식 선거 운동을 앞두고 충청권 표심을 얻기 위한 여야의 행보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정책 공약 홍보를 위한 '열정열차'가 오늘(11일) 천안역을 출발해 홍성과 보령을 거친 뒤 호남으로 향했습니다.
토론회 일정으로 윤석열 후보는 탑승하지 않고, 대신 이준석 당대표가 지역 주민들과 만났는데요.
지역에서 큰 이슈가 된 사드 충남 배치 논란에 대해선 특정지역을 검토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홍정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역 중소도시들을 돌며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정책 공약을 홍보하는 '열정열차'.
출발 첫 날 윤석열 후보와의 동행 없이 열정열차에 오른 이준석 당 대표는 윤 후보 부친의 고향인 충남의 발전 공약을 가장 먼저 알리겠다며 서울역이 아닌 천안역을 출발역으로 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열차 출발에 앞서 지역에서 뜨거운 논란이 된 충남 지역 사드 배치 발언과 관련해 특정지역을 검토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충남의 특정 지역들이 거론되고 있는데, 그런 부분은 절대 저희가 딱 찍어서 검토한 것은 아니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열정열차는 장항선을 따라 내려오며 천안에서는 성환 종축장 이전지 개발 전략과 천안역사 신축을, 홍성에서는 충남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과 홍성역과 주변 시설 개선, 보령에서는 보령-대전 고속도로 건설과 장항 생태복원형 국립공원 조성 등 지역 맞춤형 공약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대선 승리를 통해 약속을 지키겠다며 정권교체를 위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저희 국민의힘이 가장 뛰어난 정책으로 그 리고 가장 여러분이 바라는 정책으로, 가장 화끈하게 지역발전 시키기 위해서 더 고민하겠습니다."]
토론회 일정으로 윤석열 후보가 직접 찾지 못한 상황에 정차역에 몰린 국민의 힘 지지자들은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내일은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대전과 세종, 충남을 찾아 지역 공약을 발표할 예정으로, 20대 대선 공식 선거 운동을 앞두고 충청권 표심을 얻기 위한 여야의 행보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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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표 기자 real-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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