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북 찾은 윤석열, “새만금 중심 국제자유도시로”

입력 2022.02.12 (21:28) 수정 2022.02.1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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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오늘(12일) 전북을 찾아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착공과 금융중심지 지정 등의 공약을 제시하며, 지역 출신 인재 등용도 강조했습니다.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책 공약을 홍보하는 '열정 열차'를 타고 전북을 찾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가장 먼저 전주를 들러 전북 관련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윤 후보는 전북을 경쟁력 있는 국제자유도시로 만들겠다며,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과 국제투자진흥지구 지정, 국제공항 조기 착공 지원 등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발전 방향을 밝혔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중앙정부와 전북 지방정부와 우리 도민들이 힘을 합쳐서 이제는 새만금을 완결 지을 때가 왔습니다."]

또한, 기업이 들어오고 산업이 발전하려면 금융과 교통이 중요하다며,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과 전주-김천 간 철도, 전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 등을 공약했습니다.

윤 후보는 또, 호남은 특정 정당이 오랜 기간 장악했지만 이뤄진 게 별로 없다면서, 자신은 지역 출신 인재 등용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지역 출신 인재가) 중앙정부에 많이 등용돼서 역할을 하고 우리도 중앙정부에 얘기할 루트(길이)가 많이 생기겠구나. 하는 것을 느껴야 힘이 생기지 않겠습니까?"]

이어서 남원으로 이동한 윤 후보는 공공의료시설 확충을 강조하면서도, 공공 의대 설립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공공 의대라고 하는 소위 지역 의사 배출 시스템에 대해서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윤 후보는 국민통합을 강조하며 전북 홀대론이란 말이 더는 나오지 않게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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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전북 찾은 윤석열, “새만금 중심 국제자유도시로”
    • 입력 2022-02-12 21:28:39
    • 수정2022-02-12 22:06:05
    뉴스9(전주)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오늘(12일) 전북을 찾아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착공과 금융중심지 지정 등의 공약을 제시하며, 지역 출신 인재 등용도 강조했습니다.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책 공약을 홍보하는 '열정 열차'를 타고 전북을 찾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가장 먼저 전주를 들러 전북 관련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윤 후보는 전북을 경쟁력 있는 국제자유도시로 만들겠다며,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과 국제투자진흥지구 지정, 국제공항 조기 착공 지원 등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발전 방향을 밝혔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중앙정부와 전북 지방정부와 우리 도민들이 힘을 합쳐서 이제는 새만금을 완결 지을 때가 왔습니다."]

또한, 기업이 들어오고 산업이 발전하려면 금융과 교통이 중요하다며,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과 전주-김천 간 철도, 전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 등을 공약했습니다.

윤 후보는 또, 호남은 특정 정당이 오랜 기간 장악했지만 이뤄진 게 별로 없다면서, 자신은 지역 출신 인재 등용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지역 출신 인재가) 중앙정부에 많이 등용돼서 역할을 하고 우리도 중앙정부에 얘기할 루트(길이)가 많이 생기겠구나. 하는 것을 느껴야 힘이 생기지 않겠습니까?"]

이어서 남원으로 이동한 윤 후보는 공공의료시설 확충을 강조하면서도, 공공 의대 설립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공공 의대라고 하는 소위 지역 의사 배출 시스템에 대해서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윤 후보는 국민통합을 강조하며 전북 홀대론이란 말이 더는 나오지 않게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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