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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에서 하루에 500명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거센 확산세 속에도 위중증 환자는 없지만 고연령층에서는 사망 사례가 나오고 있어 방역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도에 나종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지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어제와 오늘 500명을 넘어서며 연일 최다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처음 세자릿수를 보인 뒤 가파르게 증가하더니 어느덧 이달 확진자는 4천 명을 넘겼습니다.
누적 확진자도 9천 명을 넘어 조만간 만 명 도달도 예상됩니다.
이처럼 거센 확산세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이 큽니다.
앞으로 한 달가량은 지금과 같은 확산세가 이어질 것이란 게 방역당국의 전망입니다.
[임태봉/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지난 8일 : "2월 말에서 3월 정도가 거의 가장 많이 발생하는 상황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여러 전문가를 통해서 얘기가 진행되고 있고요."]
이처럼 매우 거센 확산세 속에도 현재 도내 위중증 환자가 없다는 점은 그나마 다행입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중증 사망 위험이 상대적으로 큰 60대 이상 비율은 10% 미만에 그치는 데다 확진자 상당수가 경증이나 무증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도내 병상 가동률도 36.7%로 여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병상을 배정받고 보호자 희망에 따라 재택치료를 하던 99살 확진자와 기저질환이 있던 63살 확진자가 숨지는 등 고연령층은 방역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태철/제주도 방역총괄과 역학조사관 : "(오미크론이) 델타 바이러스에 비해서 위중증률이 낮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60대 이상 고령층에서는 치명률이 높기 때문에 더욱더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면서."]
한편, 도내 백신 접종자는 1차 58만 3천여 명, 2차 57만 6천여 명이며, 백신 3차 접종자는 36만 7천여 명으로 전체 도민의 54.6%입니다.
KBS 뉴스 나종훈입니다.
촬영기자:양경배
제주에서 하루에 500명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거센 확산세 속에도 위중증 환자는 없지만 고연령층에서는 사망 사례가 나오고 있어 방역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도에 나종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지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어제와 오늘 500명을 넘어서며 연일 최다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처음 세자릿수를 보인 뒤 가파르게 증가하더니 어느덧 이달 확진자는 4천 명을 넘겼습니다.
누적 확진자도 9천 명을 넘어 조만간 만 명 도달도 예상됩니다.
이처럼 거센 확산세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이 큽니다.
앞으로 한 달가량은 지금과 같은 확산세가 이어질 것이란 게 방역당국의 전망입니다.
[임태봉/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지난 8일 : "2월 말에서 3월 정도가 거의 가장 많이 발생하는 상황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여러 전문가를 통해서 얘기가 진행되고 있고요."]
이처럼 매우 거센 확산세 속에도 현재 도내 위중증 환자가 없다는 점은 그나마 다행입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중증 사망 위험이 상대적으로 큰 60대 이상 비율은 10% 미만에 그치는 데다 확진자 상당수가 경증이나 무증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도내 병상 가동률도 36.7%로 여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병상을 배정받고 보호자 희망에 따라 재택치료를 하던 99살 확진자와 기저질환이 있던 63살 확진자가 숨지는 등 고연령층은 방역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태철/제주도 방역총괄과 역학조사관 : "(오미크론이) 델타 바이러스에 비해서 위중증률이 낮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60대 이상 고령층에서는 치명률이 높기 때문에 더욱더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면서."]
한편, 도내 백신 접종자는 1차 58만 3천여 명, 2차 57만 6천여 명이며, 백신 3차 접종자는 36만 7천여 명으로 전체 도민의 54.6%입니다.
KBS 뉴스 나종훈입니다.
촬영기자:양경배
- 제주에서 연일 500명 대 확진자…고연령층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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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2-12 21:31:03
- 수정2022-02-12 22:00:28

[앵커]
제주에서 하루에 500명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거센 확산세 속에도 위중증 환자는 없지만 고연령층에서는 사망 사례가 나오고 있어 방역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도에 나종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지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어제와 오늘 500명을 넘어서며 연일 최다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처음 세자릿수를 보인 뒤 가파르게 증가하더니 어느덧 이달 확진자는 4천 명을 넘겼습니다.
누적 확진자도 9천 명을 넘어 조만간 만 명 도달도 예상됩니다.
이처럼 거센 확산세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이 큽니다.
앞으로 한 달가량은 지금과 같은 확산세가 이어질 것이란 게 방역당국의 전망입니다.
[임태봉/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지난 8일 : "2월 말에서 3월 정도가 거의 가장 많이 발생하는 상황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여러 전문가를 통해서 얘기가 진행되고 있고요."]
이처럼 매우 거센 확산세 속에도 현재 도내 위중증 환자가 없다는 점은 그나마 다행입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중증 사망 위험이 상대적으로 큰 60대 이상 비율은 10% 미만에 그치는 데다 확진자 상당수가 경증이나 무증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도내 병상 가동률도 36.7%로 여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병상을 배정받고 보호자 희망에 따라 재택치료를 하던 99살 확진자와 기저질환이 있던 63살 확진자가 숨지는 등 고연령층은 방역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태철/제주도 방역총괄과 역학조사관 : "(오미크론이) 델타 바이러스에 비해서 위중증률이 낮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60대 이상 고령층에서는 치명률이 높기 때문에 더욱더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면서."]
한편, 도내 백신 접종자는 1차 58만 3천여 명, 2차 57만 6천여 명이며, 백신 3차 접종자는 36만 7천여 명으로 전체 도민의 54.6%입니다.
KBS 뉴스 나종훈입니다.
촬영기자:양경배
제주에서 하루에 500명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거센 확산세 속에도 위중증 환자는 없지만 고연령층에서는 사망 사례가 나오고 있어 방역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도에 나종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지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어제와 오늘 500명을 넘어서며 연일 최다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처음 세자릿수를 보인 뒤 가파르게 증가하더니 어느덧 이달 확진자는 4천 명을 넘겼습니다.
누적 확진자도 9천 명을 넘어 조만간 만 명 도달도 예상됩니다.
이처럼 거센 확산세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이 큽니다.
앞으로 한 달가량은 지금과 같은 확산세가 이어질 것이란 게 방역당국의 전망입니다.
[임태봉/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지난 8일 : "2월 말에서 3월 정도가 거의 가장 많이 발생하는 상황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여러 전문가를 통해서 얘기가 진행되고 있고요."]
이처럼 매우 거센 확산세 속에도 현재 도내 위중증 환자가 없다는 점은 그나마 다행입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중증 사망 위험이 상대적으로 큰 60대 이상 비율은 10% 미만에 그치는 데다 확진자 상당수가 경증이나 무증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도내 병상 가동률도 36.7%로 여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병상을 배정받고 보호자 희망에 따라 재택치료를 하던 99살 확진자와 기저질환이 있던 63살 확진자가 숨지는 등 고연령층은 방역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태철/제주도 방역총괄과 역학조사관 : "(오미크론이) 델타 바이러스에 비해서 위중증률이 낮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60대 이상 고령층에서는 치명률이 높기 때문에 더욱더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면서."]
한편, 도내 백신 접종자는 1차 58만 3천여 명, 2차 57만 6천여 명이며, 백신 3차 접종자는 36만 7천여 명으로 전체 도민의 54.6%입니다.
KBS 뉴스 나종훈입니다.
촬영기자:양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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