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깜짝 방문한 차준환 입담 “세게 넘어질 줄은 몰랐어요”

입력 2022.02.12 (21:34) 수정 2022.02.12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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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자 싱글 5위, 한국 피겨의 새 역사를 쓴 차준환이 국제방송센터내 KBS를 깜짝 방문했는데요.

올림픽을 되돌아보면서 재미있는 입담을 자랑했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제방송센터에 등장한 차준환은 선배인 KBS 곽민정 해설위원과 만나 올림픽 뒷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첫 대화의 주제는 프리 연기때 가장 아쉬웠던 4회전 점프 실수였습니다.

[차준환 : “저도 그 점프를 그렇게 세게 넘어질지는 몰랐어요. 예상외로 너무. 저는 들렸어요 넘어졌을때 어어어? 짝짝짝짝.”]

깔끔했던 쇼트 연기에 대해선 지금도 후회없는 최고의 경기였습니다.

[“너무 신났어요 재밌었어요. 눈에 불을 켜고 탔던 것 같아요. 뒤도 안 돌아보고 탔어요.”]

재미있는 농담도 주고받았습니다.

[곽민정 : “그래서 우리가 나이가 들어도 (올림픽에서) 함께할 수 있는거 컬링을 진짜 열심히 해보자.”]

[차준환 : “볼 때마다 진짜 컬링이란 스포츠 매력적인 취미로도 한 번 배워보고 싶어요.”]

차준환은 4년 후 다음 올림픽에 대해선 이렇게 말했습니다.

[차준환 : “베이징 올림픽이 어느덧 끝나버렸는데요. 확실하게는 말씀 못드릴것 같아요. (그래도) 저는 꾸준하게 계속 훈련을 하면서 더 높은 것을 바라보고 달려나가지 않을까.”]

더 높은 목표를 다짐한 차준환은 베이징의 추억을 뒤로하고 내일 귀국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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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깜짝 방문한 차준환 입담 “세게 넘어질 줄은 몰랐어요”
    • 입력 2022-02-12 21:34:34
    • 수정2022-02-12 21: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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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자 싱글 5위, 한국 피겨의 새 역사를 쓴 차준환이 국제방송센터내 KBS를 깜짝 방문했는데요.

올림픽을 되돌아보면서 재미있는 입담을 자랑했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제방송센터에 등장한 차준환은 선배인 KBS 곽민정 해설위원과 만나 올림픽 뒷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첫 대화의 주제는 프리 연기때 가장 아쉬웠던 4회전 점프 실수였습니다.

[차준환 : “저도 그 점프를 그렇게 세게 넘어질지는 몰랐어요. 예상외로 너무. 저는 들렸어요 넘어졌을때 어어어? 짝짝짝짝.”]

깔끔했던 쇼트 연기에 대해선 지금도 후회없는 최고의 경기였습니다.

[“너무 신났어요 재밌었어요. 눈에 불을 켜고 탔던 것 같아요. 뒤도 안 돌아보고 탔어요.”]

재미있는 농담도 주고받았습니다.

[곽민정 : “그래서 우리가 나이가 들어도 (올림픽에서) 함께할 수 있는거 컬링을 진짜 열심히 해보자.”]

[차준환 : “볼 때마다 진짜 컬링이란 스포츠 매력적인 취미로도 한 번 배워보고 싶어요.”]

차준환은 4년 후 다음 올림픽에 대해선 이렇게 말했습니다.

[차준환 : “베이징 올림픽이 어느덧 끝나버렸는데요. 확실하게는 말씀 못드릴것 같아요. (그래도) 저는 꾸준하게 계속 훈련을 하면서 더 높은 것을 바라보고 달려나가지 않을까.”]

더 높은 목표를 다짐한 차준환은 베이징의 추억을 뒤로하고 내일 귀국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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