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간 따라 즐기는 아이디어 음료

[앵커]

코로나19로 집에만 있다 보면 시간을 의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시간에 맞춰 즐길 수 있는 상품들이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리포트]

이 일본 전통주는 병마다 숫자가 적혀 있습니다.

저녁 7시부터 4시까지 마시기 좋은 시간을 나타낸 것입니다.

식전주와 반주 등 열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는데요.

시간에 초점을 맞춰 일본 술을 잘 모르는 외국인도 쉽게 접할 수 있게 했습니다.

[사카이 유타/양조 회사 대표 : "(어느 나라든) 저녁 7시쯤 일을 마치고 맥주나 샴페인으로 건배하는 장면이 떠오르는데 '시간'을 통해 해외에 더 쉽게 일본 술을 알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간에 따라 골라 마시는 수제 콜라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시럽에 탄산수 등을 섞어 마시는데 오후 6시와 오전 2시 두 종류가 있습니다.

[하야시 오키/상품 개발 담당 : "학교나 일이 끝나는 저녁 6시에 기분을 전환하는 의미로 (마실 수 있습니다.)"]

이 콜라는 온라인 구매도 오후 6시와 오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만 가능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