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 발리예바, 피겨 싱글 출전…CAS, IOC 제소 기각

입력 2022.02.14 (17:09) 수정 2022.02.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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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도핑 사실이 알려져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던 피겨 발리예바가 예상을 깨고 내일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스포츠중재재판소가 6시간 넘는 청문회 끝에 내린 결정인데요,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피겨스케이팅 신기록 제조기, 발리예바가 도핑 파문에도 올림픽 무대를 계속 누빌 수 있게 됐습니다.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6시간 넘게 진행된 스포츠 중재재판소의 청문회 결론은 출전 가능이었습니다.

[마티유 리브/스포츠중재재판소 사무총장 : "담당 패널들은 발리예바가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계속 참가할 수 있도록 결정했습니다. 이것은 해당 선수에게 잠정적 출전 정지가 부과되어서는 안 된다는 의미입니다."]

발리예바의 도핑 확인 뒤 징계를 내렸다가 철회한 러시아 반도핑기구에 대해 국제올림픽위원회와 세계반도핑 기구 등이 제기한 이의 신청을 기각한 겁니다.

15살, 미성년의 나이와 올림픽 기간에 확인된 도핑이 아니라는 것 등이 주된 이유입니다.

출전이 불투명했던 상황에서도 훈련을 이어온 발리예바는 내일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해 연기를 펼치게 됐습니다.

미국에 한 점 차 뒤진 마지막 엔드.

김초희의 투구가 하우스 중앙에 안착합니다.

막판까지 스톤을 잘 지킨 대표팀은 득점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갈 유리한 기회를 잡았지만, 미국의 마지막 테이크아웃 샷에 실점하며 결국 두 점 차 패배를 했습니다.

2승 3패로 6위에 자리한 대표팀은 오늘 밤 9시 5분부터 시작되는 한일전이 4강 진출에 분수령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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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핑’ 발리예바, 피겨 싱글 출전…CAS, IOC 제소 기각
    • 입력 2022-02-14 17:09:48
    • 수정2022-02-14 17: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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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도핑 사실이 알려져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던 피겨 발리예바가 예상을 깨고 내일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스포츠중재재판소가 6시간 넘는 청문회 끝에 내린 결정인데요,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피겨스케이팅 신기록 제조기, 발리예바가 도핑 파문에도 올림픽 무대를 계속 누빌 수 있게 됐습니다.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6시간 넘게 진행된 스포츠 중재재판소의 청문회 결론은 출전 가능이었습니다.

[마티유 리브/스포츠중재재판소 사무총장 : "담당 패널들은 발리예바가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계속 참가할 수 있도록 결정했습니다. 이것은 해당 선수에게 잠정적 출전 정지가 부과되어서는 안 된다는 의미입니다."]

발리예바의 도핑 확인 뒤 징계를 내렸다가 철회한 러시아 반도핑기구에 대해 국제올림픽위원회와 세계반도핑 기구 등이 제기한 이의 신청을 기각한 겁니다.

15살, 미성년의 나이와 올림픽 기간에 확인된 도핑이 아니라는 것 등이 주된 이유입니다.

출전이 불투명했던 상황에서도 훈련을 이어온 발리예바는 내일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해 연기를 펼치게 됐습니다.

미국에 한 점 차 뒤진 마지막 엔드.

김초희의 투구가 하우스 중앙에 안착합니다.

막판까지 스톤을 잘 지킨 대표팀은 득점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갈 유리한 기회를 잡았지만, 미국의 마지막 테이크아웃 샷에 실점하며 결국 두 점 차 패배를 했습니다.

2승 3패로 6위에 자리한 대표팀은 오늘 밤 9시 5분부터 시작되는 한일전이 4강 진출에 분수령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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