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별 5대 공약은?]① 이재명 후보 “탄소중립이 최우선”

입력 2022.02.14 (21:46) 수정 2022.02.1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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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는 도민 유권자의 판단을 돕기 위해 각 정당 대선 후보별로 제주 공약을 짚어 보는 순서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제주지역 5대 핵심공약을 살펴봤습니다.

강인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제주지역 5대 공약을 중요도 순으로 물었습니다.

후보 측이 첫 번째로 꼽은 건 탄소중립 선도지역 조성입니다.

두 번째는 중앙과 지방정부 간 협력모델 구축, 그리고 국가항만 인프라 확충과 폐기물 제로, 순환자원 혁신도시 육성, 마지막이 일과 휴식, 관광을 접목한 워크투어리즘의 성지 조성 순입니다.

5대 공약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재원 마련 방안도 물었습니다.

제주를 탄소중립 선도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도민이 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해 저장하거나 판매할 수 있는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송배전망 인프라를 구축하는 에너지 고속도로 첫 정착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재원은 환경보전기여금과 마을에너지협동조합 추진 등을 제시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어제 : "분산에너지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송배전망 인프라를 구축하는 이른바 에너지 고속도로를 제주에 가장 먼저 정착시키겠습니다."]

두 번째 핵심공약은 중앙과 지방정부 간 협력모델 구축.

이를 위해 제주특별행정지원청과 제주지방법원 서귀포지원 설치, 도민의 직접 참여와 행정의 민주화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국가 항만 인프라 확충에 대해선 국제크루즈 거점항만으로서 해양문화플랫폼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고, 농수산물통합물류센터 건립 해상운송비 지원 등을 제시했습니다.

이들 사업은 해수부 제주신항 2단계 개발과 국토부 제5차 국토종합계획을 통해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폐기물 없는 순환자원 혁신도시 육성을 위해선 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과 지하수 보호, 물관리체계 혁신 재활용산업으로 일자리 창출과 전환성장 기반 마련을 내놨습니다.

다섯 번째는 '워케이션'의 최적지인 워크투어리즘 성지 조성입니다.

이를 위해 제주 어디서나 원격근무 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과 워케이션센터를 구축하고 이용자들에게 지역상품과 관광상품 할인 등을 연계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 하겠다는 구상입니다.

KBS 뉴스 강인희입니다.

촬영기자:고성호/그래픽:김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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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 후보별 5대 공약은?]① 이재명 후보 “탄소중립이 최우선”
    • 입력 2022-02-14 21:46:04
    • 수정2022-02-14 22:08:48
    뉴스9(제주)
[앵커]

KBS는 도민 유권자의 판단을 돕기 위해 각 정당 대선 후보별로 제주 공약을 짚어 보는 순서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제주지역 5대 핵심공약을 살펴봤습니다.

강인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제주지역 5대 공약을 중요도 순으로 물었습니다.

후보 측이 첫 번째로 꼽은 건 탄소중립 선도지역 조성입니다.

두 번째는 중앙과 지방정부 간 협력모델 구축, 그리고 국가항만 인프라 확충과 폐기물 제로, 순환자원 혁신도시 육성, 마지막이 일과 휴식, 관광을 접목한 워크투어리즘의 성지 조성 순입니다.

5대 공약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재원 마련 방안도 물었습니다.

제주를 탄소중립 선도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도민이 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해 저장하거나 판매할 수 있는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송배전망 인프라를 구축하는 에너지 고속도로 첫 정착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재원은 환경보전기여금과 마을에너지협동조합 추진 등을 제시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어제 : "분산에너지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송배전망 인프라를 구축하는 이른바 에너지 고속도로를 제주에 가장 먼저 정착시키겠습니다."]

두 번째 핵심공약은 중앙과 지방정부 간 협력모델 구축.

이를 위해 제주특별행정지원청과 제주지방법원 서귀포지원 설치, 도민의 직접 참여와 행정의 민주화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국가 항만 인프라 확충에 대해선 국제크루즈 거점항만으로서 해양문화플랫폼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고, 농수산물통합물류센터 건립 해상운송비 지원 등을 제시했습니다.

이들 사업은 해수부 제주신항 2단계 개발과 국토부 제5차 국토종합계획을 통해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폐기물 없는 순환자원 혁신도시 육성을 위해선 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과 지하수 보호, 물관리체계 혁신 재활용산업으로 일자리 창출과 전환성장 기반 마련을 내놨습니다.

다섯 번째는 '워케이션'의 최적지인 워크투어리즘 성지 조성입니다.

이를 위해 제주 어디서나 원격근무 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과 워케이션센터를 구축하고 이용자들에게 지역상품과 관광상품 할인 등을 연계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 하겠다는 구상입니다.

KBS 뉴스 강인희입니다.

촬영기자:고성호/그래픽:김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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