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첫 2천 명대 확진…“PCR 검사량 조만간 최대치 예상”

입력 2022.02.17 (07:47) 수정 2022.02.1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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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지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처음으로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조만간 신규 확진자 규모가 유전자증폭, PCR 검사 최대치인 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요양병원과 어린이집 같은 긴급 보육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진 전라북도.

거센 확산세에 전북지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처음 2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전주가 천백 명을 넘어서면서 전라북도 시군 가운데 첫 천 명대를 기록했고, 익산과 군산도 각각 4백 명과 3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이런 추세라면 지역 내 PCR 검사기관이 처리할 수 있는 최대치인 하루 만 명의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현재 PCR로만 한다면 우리 전라북도는 최대 하루에 만 건 정도까지는 양성 확인이 가능할 것입니다. 신속항원검사까지 포함한다면 그보다 더 많은 확진자도…."]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감염경로 조사는 물론, 접촉자 관리도 사실상 어려워졌습니다.

의심증상이 있거나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을 경우 자가진단키트를 사용하거나 신속항원검사를 받는 등 적극적인 대응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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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서 첫 2천 명대 확진…“PCR 검사량 조만간 최대치 예상”
    • 입력 2022-02-17 07:47:57
    • 수정2022-02-17 08:44:02
    뉴스광장(전주)
[앵커]

전북지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처음으로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조만간 신규 확진자 규모가 유전자증폭, PCR 검사 최대치인 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요양병원과 어린이집 같은 긴급 보육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진 전라북도.

거센 확산세에 전북지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처음 2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전주가 천백 명을 넘어서면서 전라북도 시군 가운데 첫 천 명대를 기록했고, 익산과 군산도 각각 4백 명과 3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이런 추세라면 지역 내 PCR 검사기관이 처리할 수 있는 최대치인 하루 만 명의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현재 PCR로만 한다면 우리 전라북도는 최대 하루에 만 건 정도까지는 양성 확인이 가능할 것입니다. 신속항원검사까지 포함한다면 그보다 더 많은 확진자도…."]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감염경로 조사는 물론, 접촉자 관리도 사실상 어려워졌습니다.

의심증상이 있거나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을 경우 자가진단키트를 사용하거나 신속항원검사를 받는 등 적극적인 대응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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