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5단지, 재건축 심의 통과…최고 50층·6천 8백여 세대 조성

입력 2022.02.17 (12:51) 수정 2022.02.1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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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의 대표적 재건축 단지인 잠실주공 5단지 정비계획안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계획안이 마련된 지 7년 만에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는 것인데, 총 6천 8백여 세대 대규모 단지로 조성됩니다.

석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로 지어진지 44년 된 잠실주공 5단지가 최고 50층, 총 6천 8백여 세대 대규모 단지로 재건축됩니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잠실 5단지의 정비계획안이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계획안이 마련된 지 7년 만에 심의가 통과된 건데,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주요 재건축 단지 중 처음으로 사업 정상화가 가시화된 사례라고 서울시는 밝혔습니다.

현재 3천 9백여 세대에서 공동주택 611세대를 포함한 6천 8백여 세대 대규모 단지로 조성됩니다.

잠실역 일대는 용도지역 상향을 통해 최대 50층 건립이 가능해졌습니다.

다만 당초 계획했던 호텔이 코로나19 등의 환경 변화로 인해 무산되면서 아파트 100여 세대를 추가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1978년 지어진 잠실 5단지는 2014년부터 재건축을 추진했지만, 학교용지 확보와 관련해 서울시와 조합 측이 합의하지 못하면서 사실상 사업이 중단됐습니다.

수정된 정비계획안은 재공람 공고 후 결정 고시되고, 이후 교통영향평가와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건축계획안이 결정됩니다.

KBS 뉴스 석혜원입니다.

영상편집:이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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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실5단지, 재건축 심의 통과…최고 50층·6천 8백여 세대 조성
    • 입력 2022-02-17 12:51:17
    • 수정2022-02-17 12:56:48
    뉴스 12
[앵커]

서울의 대표적 재건축 단지인 잠실주공 5단지 정비계획안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계획안이 마련된 지 7년 만에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는 것인데, 총 6천 8백여 세대 대규모 단지로 조성됩니다.

석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로 지어진지 44년 된 잠실주공 5단지가 최고 50층, 총 6천 8백여 세대 대규모 단지로 재건축됩니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잠실 5단지의 정비계획안이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계획안이 마련된 지 7년 만에 심의가 통과된 건데,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주요 재건축 단지 중 처음으로 사업 정상화가 가시화된 사례라고 서울시는 밝혔습니다.

현재 3천 9백여 세대에서 공동주택 611세대를 포함한 6천 8백여 세대 대규모 단지로 조성됩니다.

잠실역 일대는 용도지역 상향을 통해 최대 50층 건립이 가능해졌습니다.

다만 당초 계획했던 호텔이 코로나19 등의 환경 변화로 인해 무산되면서 아파트 100여 세대를 추가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1978년 지어진 잠실 5단지는 2014년부터 재건축을 추진했지만, 학교용지 확보와 관련해 서울시와 조합 측이 합의하지 못하면서 사실상 사업이 중단됐습니다.

수정된 정비계획안은 재공람 공고 후 결정 고시되고, 이후 교통영향평가와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건축계획안이 결정됩니다.

KBS 뉴스 석혜원입니다.

영상편집:이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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