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약체’라던 쇼트트랙 화려한 피날레
입력 2022.02.17 (19:30)
수정 2022.02.17 (19: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쇼트트랙 최민정이 1,500m에서 화려한 금빛 질주로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남자 대표팀도 계주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한국 쇼트트랙은 역대 최약체라는 평가를 뒤집는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민정은 1,500미터 최강자답게 노련했습니다.
레이스 중반 중국의 한위퉁과 슐팅이 앞으로 치고 나왔지만, 최민정은 침착하게 페이스를 유지하다 3바퀴를 남기고 폭발적인 스피드를 발휘했습니다.
2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의 위업을 달성한 최민정은 두 손을 불끈 쥐고 환호했습니다.
[이재후/KBS 캐스터 : "평창에서 베이징까지도! 1500m 절대 강자입니다!"]
[진선유·이정수/KBS 쇼트트랙 해설위원 : "디펜딩 챔피언!!!"]
앞서 1,000미터와 계주에서 은메달을 땄던 최민정은 마침내 시상대 맨 위에 서서 환하게 웃었습니다.
[최민정/쇼트트랙 국가대표 : "평창 때도 기뻤지만 지금이 더 기쁜 거 같고, 힘들게 준비한 과정들이 결국에는 이렇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서 너무 후련하다고 해야 할까 좋은 것 같아요."]
남자 계주는 값진 은메달로 멋지게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올림픽 은퇴를 예고한 맏형 곽윤기는 12년 전 자신의 첫 올림픽 때처럼 유쾌한 춤사위를 펼쳤습니다.
마지막 춤은 '월드 스타' BTS의 다이너마이트 안무였습니다.
[곽윤기/쇼트트랙 국가대표 : "라스트 댄스를 하고 싶었어요. 방탄소년단의 춤을 살짝 췄는데 그 이유는 (황)대헌 선수가 (BTS의) RM님에게 큰 위로를 받아서 거기에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한국 쇼트트랙은 여러 악재 속에서도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을 따내 세계 최강의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신승기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쇼트트랙 최민정이 1,500m에서 화려한 금빛 질주로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남자 대표팀도 계주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한국 쇼트트랙은 역대 최약체라는 평가를 뒤집는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민정은 1,500미터 최강자답게 노련했습니다.
레이스 중반 중국의 한위퉁과 슐팅이 앞으로 치고 나왔지만, 최민정은 침착하게 페이스를 유지하다 3바퀴를 남기고 폭발적인 스피드를 발휘했습니다.
2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의 위업을 달성한 최민정은 두 손을 불끈 쥐고 환호했습니다.
[이재후/KBS 캐스터 : "평창에서 베이징까지도! 1500m 절대 강자입니다!"]
[진선유·이정수/KBS 쇼트트랙 해설위원 : "디펜딩 챔피언!!!"]
앞서 1,000미터와 계주에서 은메달을 땄던 최민정은 마침내 시상대 맨 위에 서서 환하게 웃었습니다.
[최민정/쇼트트랙 국가대표 : "평창 때도 기뻤지만 지금이 더 기쁜 거 같고, 힘들게 준비한 과정들이 결국에는 이렇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서 너무 후련하다고 해야 할까 좋은 것 같아요."]
남자 계주는 값진 은메달로 멋지게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올림픽 은퇴를 예고한 맏형 곽윤기는 12년 전 자신의 첫 올림픽 때처럼 유쾌한 춤사위를 펼쳤습니다.
마지막 춤은 '월드 스타' BTS의 다이너마이트 안무였습니다.
[곽윤기/쇼트트랙 국가대표 : "라스트 댄스를 하고 싶었어요. 방탄소년단의 춤을 살짝 췄는데 그 이유는 (황)대헌 선수가 (BTS의) RM님에게 큰 위로를 받아서 거기에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한국 쇼트트랙은 여러 악재 속에서도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을 따내 세계 최강의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신승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최약체’라던 쇼트트랙 화려한 피날레
-
- 입력 2022-02-17 19:30:09
- 수정2022-02-17 19:34:24
[앵커]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쇼트트랙 최민정이 1,500m에서 화려한 금빛 질주로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남자 대표팀도 계주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한국 쇼트트랙은 역대 최약체라는 평가를 뒤집는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민정은 1,500미터 최강자답게 노련했습니다.
레이스 중반 중국의 한위퉁과 슐팅이 앞으로 치고 나왔지만, 최민정은 침착하게 페이스를 유지하다 3바퀴를 남기고 폭발적인 스피드를 발휘했습니다.
2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의 위업을 달성한 최민정은 두 손을 불끈 쥐고 환호했습니다.
[이재후/KBS 캐스터 : "평창에서 베이징까지도! 1500m 절대 강자입니다!"]
[진선유·이정수/KBS 쇼트트랙 해설위원 : "디펜딩 챔피언!!!"]
앞서 1,000미터와 계주에서 은메달을 땄던 최민정은 마침내 시상대 맨 위에 서서 환하게 웃었습니다.
[최민정/쇼트트랙 국가대표 : "평창 때도 기뻤지만 지금이 더 기쁜 거 같고, 힘들게 준비한 과정들이 결국에는 이렇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서 너무 후련하다고 해야 할까 좋은 것 같아요."]
남자 계주는 값진 은메달로 멋지게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올림픽 은퇴를 예고한 맏형 곽윤기는 12년 전 자신의 첫 올림픽 때처럼 유쾌한 춤사위를 펼쳤습니다.
마지막 춤은 '월드 스타' BTS의 다이너마이트 안무였습니다.
[곽윤기/쇼트트랙 국가대표 : "라스트 댄스를 하고 싶었어요. 방탄소년단의 춤을 살짝 췄는데 그 이유는 (황)대헌 선수가 (BTS의) RM님에게 큰 위로를 받아서 거기에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한국 쇼트트랙은 여러 악재 속에서도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을 따내 세계 최강의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신승기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쇼트트랙 최민정이 1,500m에서 화려한 금빛 질주로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남자 대표팀도 계주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한국 쇼트트랙은 역대 최약체라는 평가를 뒤집는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민정은 1,500미터 최강자답게 노련했습니다.
레이스 중반 중국의 한위퉁과 슐팅이 앞으로 치고 나왔지만, 최민정은 침착하게 페이스를 유지하다 3바퀴를 남기고 폭발적인 스피드를 발휘했습니다.
2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의 위업을 달성한 최민정은 두 손을 불끈 쥐고 환호했습니다.
[이재후/KBS 캐스터 : "평창에서 베이징까지도! 1500m 절대 강자입니다!"]
[진선유·이정수/KBS 쇼트트랙 해설위원 : "디펜딩 챔피언!!!"]
앞서 1,000미터와 계주에서 은메달을 땄던 최민정은 마침내 시상대 맨 위에 서서 환하게 웃었습니다.
[최민정/쇼트트랙 국가대표 : "평창 때도 기뻤지만 지금이 더 기쁜 거 같고, 힘들게 준비한 과정들이 결국에는 이렇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서 너무 후련하다고 해야 할까 좋은 것 같아요."]
남자 계주는 값진 은메달로 멋지게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올림픽 은퇴를 예고한 맏형 곽윤기는 12년 전 자신의 첫 올림픽 때처럼 유쾌한 춤사위를 펼쳤습니다.
마지막 춤은 '월드 스타' BTS의 다이너마이트 안무였습니다.
[곽윤기/쇼트트랙 국가대표 : "라스트 댄스를 하고 싶었어요. 방탄소년단의 춤을 살짝 췄는데 그 이유는 (황)대헌 선수가 (BTS의) RM님에게 큰 위로를 받아서 거기에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한국 쇼트트랙은 여러 악재 속에서도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을 따내 세계 최강의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신승기
-
-
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하무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