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했다 유영·김예림!…김연아 이후 한국 피겨 최고 성적
입력 2022.02.18 (12:13)
수정 2022.02.1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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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민국 피겨의 현재이자 미래인 유영과 김예림 선수가 첫 올림픽 무대에서 6위와 9위로 상위 10위 안에 드는 성과를 냈습니다.
약물 복용의 장본인인 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카밀라 발리예바는 4위로 논란의 무대를 마감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4그룹 첫 번째 선수로 나온 유영은 레미제라블 음악에 맞춰 은반 위를 아름답게 누볐습니다.
첫 번째 점프인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키며 산뜻하게 출발했고, 3회전 러츠와 3회전 토룹 연속 점프도 깔끔하게 성공했습니다.
가산점이 있는 후반부 연속 점프에서 회전수가 약간 모자란 점이 아쉬웠지만, 7차례 점프를 무난히 마쳤습니다.
프리에서 142.75점을 더한 유영은 213.09점으로 6위에 올랐습니다.
[유영 : "제 오늘 무대에서는 굉장히 만족도가 높기 때문에 점수와 순위 상관없이 그냥 오늘 제 연기에 만족하려고 합니다."]
유영보다 앞서 은반에 오른 김예림은 3회전 러츠와 3회전 토룹 연속 점프를 성공하며 가볍게 시작했습니다.
역시 7차례 점프를 무리 없이 해내며 연기를 마친 김예림은 합계 202.63점으로 9위에 올랐습니다.
[김예림 : "모든 요소가 거의 다 깔끔했다고 느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점수가 조금 제 기대에는 못 미친 것 같아서 그 부분이 아쉬웠던 것 같아요."]
유영은 김연아 이후 올림픽 무대에서 최고 성적을 기록했고, 김예림 또한 10위 안에 드는 성과를 냈습니다.
러시아의 발리예바는 약물 논란이 부담된듯 점프에서 잇따라 넘어지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끝내 실수를 만회하지 못한 발리예바는 224.09점으로 4위에 그쳤고, 러시아의 셰르바코바와 트루소바가 1·2위를 차지한 가운데 일본의 사카모토 가오리가 3위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대한민국 피겨의 현재이자 미래인 유영과 김예림 선수가 첫 올림픽 무대에서 6위와 9위로 상위 10위 안에 드는 성과를 냈습니다.
약물 복용의 장본인인 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카밀라 발리예바는 4위로 논란의 무대를 마감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4그룹 첫 번째 선수로 나온 유영은 레미제라블 음악에 맞춰 은반 위를 아름답게 누볐습니다.
첫 번째 점프인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키며 산뜻하게 출발했고, 3회전 러츠와 3회전 토룹 연속 점프도 깔끔하게 성공했습니다.
가산점이 있는 후반부 연속 점프에서 회전수가 약간 모자란 점이 아쉬웠지만, 7차례 점프를 무난히 마쳤습니다.
프리에서 142.75점을 더한 유영은 213.09점으로 6위에 올랐습니다.
[유영 : "제 오늘 무대에서는 굉장히 만족도가 높기 때문에 점수와 순위 상관없이 그냥 오늘 제 연기에 만족하려고 합니다."]
유영보다 앞서 은반에 오른 김예림은 3회전 러츠와 3회전 토룹 연속 점프를 성공하며 가볍게 시작했습니다.
역시 7차례 점프를 무리 없이 해내며 연기를 마친 김예림은 합계 202.63점으로 9위에 올랐습니다.
[김예림 : "모든 요소가 거의 다 깔끔했다고 느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점수가 조금 제 기대에는 못 미친 것 같아서 그 부분이 아쉬웠던 것 같아요."]
유영은 김연아 이후 올림픽 무대에서 최고 성적을 기록했고, 김예림 또한 10위 안에 드는 성과를 냈습니다.
러시아의 발리예바는 약물 논란이 부담된듯 점프에서 잇따라 넘어지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끝내 실수를 만회하지 못한 발리예바는 224.09점으로 4위에 그쳤고, 러시아의 셰르바코바와 트루소바가 1·2위를 차지한 가운데 일본의 사카모토 가오리가 3위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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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했다 유영·김예림!…김연아 이후 한국 피겨 최고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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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2-18 12:13:18
- 수정2022-02-18 12:23:47
[앵커]
대한민국 피겨의 현재이자 미래인 유영과 김예림 선수가 첫 올림픽 무대에서 6위와 9위로 상위 10위 안에 드는 성과를 냈습니다.
약물 복용의 장본인인 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카밀라 발리예바는 4위로 논란의 무대를 마감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4그룹 첫 번째 선수로 나온 유영은 레미제라블 음악에 맞춰 은반 위를 아름답게 누볐습니다.
첫 번째 점프인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키며 산뜻하게 출발했고, 3회전 러츠와 3회전 토룹 연속 점프도 깔끔하게 성공했습니다.
가산점이 있는 후반부 연속 점프에서 회전수가 약간 모자란 점이 아쉬웠지만, 7차례 점프를 무난히 마쳤습니다.
프리에서 142.75점을 더한 유영은 213.09점으로 6위에 올랐습니다.
[유영 : "제 오늘 무대에서는 굉장히 만족도가 높기 때문에 점수와 순위 상관없이 그냥 오늘 제 연기에 만족하려고 합니다."]
유영보다 앞서 은반에 오른 김예림은 3회전 러츠와 3회전 토룹 연속 점프를 성공하며 가볍게 시작했습니다.
역시 7차례 점프를 무리 없이 해내며 연기를 마친 김예림은 합계 202.63점으로 9위에 올랐습니다.
[김예림 : "모든 요소가 거의 다 깔끔했다고 느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점수가 조금 제 기대에는 못 미친 것 같아서 그 부분이 아쉬웠던 것 같아요."]
유영은 김연아 이후 올림픽 무대에서 최고 성적을 기록했고, 김예림 또한 10위 안에 드는 성과를 냈습니다.
러시아의 발리예바는 약물 논란이 부담된듯 점프에서 잇따라 넘어지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끝내 실수를 만회하지 못한 발리예바는 224.09점으로 4위에 그쳤고, 러시아의 셰르바코바와 트루소바가 1·2위를 차지한 가운데 일본의 사카모토 가오리가 3위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대한민국 피겨의 현재이자 미래인 유영과 김예림 선수가 첫 올림픽 무대에서 6위와 9위로 상위 10위 안에 드는 성과를 냈습니다.
약물 복용의 장본인인 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카밀라 발리예바는 4위로 논란의 무대를 마감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4그룹 첫 번째 선수로 나온 유영은 레미제라블 음악에 맞춰 은반 위를 아름답게 누볐습니다.
첫 번째 점프인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키며 산뜻하게 출발했고, 3회전 러츠와 3회전 토룹 연속 점프도 깔끔하게 성공했습니다.
가산점이 있는 후반부 연속 점프에서 회전수가 약간 모자란 점이 아쉬웠지만, 7차례 점프를 무난히 마쳤습니다.
프리에서 142.75점을 더한 유영은 213.09점으로 6위에 올랐습니다.
[유영 : "제 오늘 무대에서는 굉장히 만족도가 높기 때문에 점수와 순위 상관없이 그냥 오늘 제 연기에 만족하려고 합니다."]
유영보다 앞서 은반에 오른 김예림은 3회전 러츠와 3회전 토룹 연속 점프를 성공하며 가볍게 시작했습니다.
역시 7차례 점프를 무리 없이 해내며 연기를 마친 김예림은 합계 202.63점으로 9위에 올랐습니다.
[김예림 : "모든 요소가 거의 다 깔끔했다고 느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점수가 조금 제 기대에는 못 미친 것 같아서 그 부분이 아쉬웠던 것 같아요."]
유영은 김연아 이후 올림픽 무대에서 최고 성적을 기록했고, 김예림 또한 10위 안에 드는 성과를 냈습니다.
러시아의 발리예바는 약물 논란이 부담된듯 점프에서 잇따라 넘어지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끝내 실수를 만회하지 못한 발리예바는 224.09점으로 4위에 그쳤고, 러시아의 셰르바코바와 트루소바가 1·2위를 차지한 가운데 일본의 사카모토 가오리가 3위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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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수 기자 andre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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