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훈련도 국내에서…유치 잇따라
입력 2022.02.18 (21:56)
수정 2022.02.1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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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전지훈련이 중단되면서, 따뜻한 남쪽 지방으로 운동선수와 팀들이 몰리고 있는데요.
지방자치단체들이 이들을 잡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보도에 서승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제시내 한 야구장.
치고, 던지고, 달리고, 인천의 한 고교 야구선수들이 땀을 쏟고 있습니다.
[최민호/인천 덕적고 야구부 선수 : "16강 이상 드는 게 팀 목표고, 일단 환경이 정식구장과 비슷하기 때문에 시합에 나가서도 잘 적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애초 외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김제를 택했습니다.
시설이나 지원 면에서 부족한 게 없습니다.
[장광호/인천 덕적고 야구부 감독 : "점심시간을 좀 줄이기 위해 몽골텐트를 쳐달라고 했는데 바로 쳐주시고, 제가 여태껏 야구하는 동안 처음 이렇게 좋은 대접을 받은 것 같습니다."]
수도권 대학 야구 선배들도 해외 전지훈련이 막히자 김제를 찾았습니다.
[김유진/단국대 야구부 코치 : "야간에 불도 켜줘서 애들 야간 연습도 하고 하여튼 날씨도 따듯하고 여러 가지로…."]
김제시가 코로나19로 여파로 해외로 나가지 못하는 전지훈련팀 유치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올해 야구를 시작으로 내년엔 축구, 배드민턴, 태권도, 필드하키 등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스포츠 마케팅팀을 만든 데 이어 60만 제곱미터 부지에 각종 경기시설을 지어 국내외 대회와 전지훈련팀을 끌어들이기로 했습니다.
[백재운/김제시체육회 회장 : "코로나 시국 때문에 경제도 어렵고 국가적으로도 상당히 어렵습니다. 체육을 통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뭔가 도움이 되지 않냐 (해서)…."]
순창군도 올해 2개 종목에서 7개 팀, 백27명의 전지훈련을 유치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전지훈련이 중단되면서, 따뜻한 남쪽 지방으로 운동선수와 팀들이 몰리고 있는데요.
지방자치단체들이 이들을 잡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보도에 서승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제시내 한 야구장.
치고, 던지고, 달리고, 인천의 한 고교 야구선수들이 땀을 쏟고 있습니다.
[최민호/인천 덕적고 야구부 선수 : "16강 이상 드는 게 팀 목표고, 일단 환경이 정식구장과 비슷하기 때문에 시합에 나가서도 잘 적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애초 외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김제를 택했습니다.
시설이나 지원 면에서 부족한 게 없습니다.
[장광호/인천 덕적고 야구부 감독 : "점심시간을 좀 줄이기 위해 몽골텐트를 쳐달라고 했는데 바로 쳐주시고, 제가 여태껏 야구하는 동안 처음 이렇게 좋은 대접을 받은 것 같습니다."]
수도권 대학 야구 선배들도 해외 전지훈련이 막히자 김제를 찾았습니다.
[김유진/단국대 야구부 코치 : "야간에 불도 켜줘서 애들 야간 연습도 하고 하여튼 날씨도 따듯하고 여러 가지로…."]
김제시가 코로나19로 여파로 해외로 나가지 못하는 전지훈련팀 유치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올해 야구를 시작으로 내년엔 축구, 배드민턴, 태권도, 필드하키 등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스포츠 마케팅팀을 만든 데 이어 60만 제곱미터 부지에 각종 경기시설을 지어 국내외 대회와 전지훈련팀을 끌어들이기로 했습니다.
[백재운/김제시체육회 회장 : "코로나 시국 때문에 경제도 어렵고 국가적으로도 상당히 어렵습니다. 체육을 통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뭔가 도움이 되지 않냐 (해서)…."]
순창군도 올해 2개 종목에서 7개 팀, 백27명의 전지훈련을 유치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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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지훈련도 국내에서…유치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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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2-18 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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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전지훈련이 중단되면서, 따뜻한 남쪽 지방으로 운동선수와 팀들이 몰리고 있는데요.
지방자치단체들이 이들을 잡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보도에 서승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제시내 한 야구장.
치고, 던지고, 달리고, 인천의 한 고교 야구선수들이 땀을 쏟고 있습니다.
[최민호/인천 덕적고 야구부 선수 : "16강 이상 드는 게 팀 목표고, 일단 환경이 정식구장과 비슷하기 때문에 시합에 나가서도 잘 적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애초 외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김제를 택했습니다.
시설이나 지원 면에서 부족한 게 없습니다.
[장광호/인천 덕적고 야구부 감독 : "점심시간을 좀 줄이기 위해 몽골텐트를 쳐달라고 했는데 바로 쳐주시고, 제가 여태껏 야구하는 동안 처음 이렇게 좋은 대접을 받은 것 같습니다."]
수도권 대학 야구 선배들도 해외 전지훈련이 막히자 김제를 찾았습니다.
[김유진/단국대 야구부 코치 : "야간에 불도 켜줘서 애들 야간 연습도 하고 하여튼 날씨도 따듯하고 여러 가지로…."]
김제시가 코로나19로 여파로 해외로 나가지 못하는 전지훈련팀 유치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올해 야구를 시작으로 내년엔 축구, 배드민턴, 태권도, 필드하키 등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스포츠 마케팅팀을 만든 데 이어 60만 제곱미터 부지에 각종 경기시설을 지어 국내외 대회와 전지훈련팀을 끌어들이기로 했습니다.
[백재운/김제시체육회 회장 : "코로나 시국 때문에 경제도 어렵고 국가적으로도 상당히 어렵습니다. 체육을 통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뭔가 도움이 되지 않냐 (해서)…."]
순창군도 올해 2개 종목에서 7개 팀, 백27명의 전지훈련을 유치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전지훈련이 중단되면서, 따뜻한 남쪽 지방으로 운동선수와 팀들이 몰리고 있는데요.
지방자치단체들이 이들을 잡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보도에 서승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제시내 한 야구장.
치고, 던지고, 달리고, 인천의 한 고교 야구선수들이 땀을 쏟고 있습니다.
[최민호/인천 덕적고 야구부 선수 : "16강 이상 드는 게 팀 목표고, 일단 환경이 정식구장과 비슷하기 때문에 시합에 나가서도 잘 적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애초 외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김제를 택했습니다.
시설이나 지원 면에서 부족한 게 없습니다.
[장광호/인천 덕적고 야구부 감독 : "점심시간을 좀 줄이기 위해 몽골텐트를 쳐달라고 했는데 바로 쳐주시고, 제가 여태껏 야구하는 동안 처음 이렇게 좋은 대접을 받은 것 같습니다."]
수도권 대학 야구 선배들도 해외 전지훈련이 막히자 김제를 찾았습니다.
[김유진/단국대 야구부 코치 : "야간에 불도 켜줘서 애들 야간 연습도 하고 하여튼 날씨도 따듯하고 여러 가지로…."]
김제시가 코로나19로 여파로 해외로 나가지 못하는 전지훈련팀 유치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올해 야구를 시작으로 내년엔 축구, 배드민턴, 태권도, 필드하키 등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스포츠 마케팅팀을 만든 데 이어 60만 제곱미터 부지에 각종 경기시설을 지어 국내외 대회와 전지훈련팀을 끌어들이기로 했습니다.
[백재운/김제시체육회 회장 : "코로나 시국 때문에 경제도 어렵고 국가적으로도 상당히 어렵습니다. 체육을 통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뭔가 도움이 되지 않냐 (해서)…."]
순창군도 올해 2개 종목에서 7개 팀, 백27명의 전지훈련을 유치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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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김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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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신 기자 sss485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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