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고·변장하고 올림픽을 즐기는 당신이 챔피언!

입력 2022.02.19 (21:13) 수정 2022.02.1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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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2022 베이징올림픽 폐막을 하루 앞두고 있습니다.

올림픽이 스포츠인들에겐 꿈의 무대인 만큼 선수들은 이번에도 치열하게 경쟁했는데요.

그러면서도 잠시 승부를 내려놓고 웃고 춤 추면서 올림픽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습니다.

손기성 기잡니다.

[리포트]

팀 킴의 마스코트 김선영의 깜찍하고 발랄한 자기소개 타임입니다.

80년대 유행했던 춤부터 K팝 댄스까지 레퍼토리도 다양합니다.

루지 2인승 경기에 출전한 박진용과 조정명은 애교가 넘쳐흘렀습니다.

[박진용/루지 국가대표 : "엄마, 아빠! 나 TV 나왔다!"]

올림픽에 세리머니 상이 있었다면 이들이 유력한 금메달 후보입니다.

[조정명/루지 국가대표 : "사랑해요~ 대한민국!"]

톡톡 튀는 제스처들이 베이징을 수놓은 가운데, 100만 유튜버 곽윤기는 진정으로 올림픽을 즐겼습니다.

방탄소년단 댄스로 좌중을 휘어잡았고, 메달 세리머니의 아이디어는 10점 만점에 10점이었습니다.

계주 결승전을 앞두고 후배들과 소개 동작을 함께 짜면서 환하게 웃는 김아랑의 미소는 백만불 짜리였습니다.

스노보드 경기장에 등장한 호랑이 한 마리.

프랑스의 르페브르는 부상으로 정상적인 경기가 어렵게 되자, 호랑이로 변신해 팬서비스에 충실했습니다.

꼭 1등이 아니어도 경쟁자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함께 웃은 선수들.

국경을 뛰어넘어 모두가 하나가 된 우리의 따뜻한 겨울이었습니다.

[황대헌/쇼트트랙 국가대표 : "올림픽을 너무 잘 즐기고 간 것 같아요. 좋은 추억이고, 행복했던 시합이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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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춤추고·변장하고 올림픽을 즐기는 당신이 챔피언!
    • 입력 2022-02-19 21:13:10
    • 수정2022-02-19 21: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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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2022 베이징올림픽 폐막을 하루 앞두고 있습니다.

올림픽이 스포츠인들에겐 꿈의 무대인 만큼 선수들은 이번에도 치열하게 경쟁했는데요.

그러면서도 잠시 승부를 내려놓고 웃고 춤 추면서 올림픽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습니다.

손기성 기잡니다.

[리포트]

팀 킴의 마스코트 김선영의 깜찍하고 발랄한 자기소개 타임입니다.

80년대 유행했던 춤부터 K팝 댄스까지 레퍼토리도 다양합니다.

루지 2인승 경기에 출전한 박진용과 조정명은 애교가 넘쳐흘렀습니다.

[박진용/루지 국가대표 : "엄마, 아빠! 나 TV 나왔다!"]

올림픽에 세리머니 상이 있었다면 이들이 유력한 금메달 후보입니다.

[조정명/루지 국가대표 : "사랑해요~ 대한민국!"]

톡톡 튀는 제스처들이 베이징을 수놓은 가운데, 100만 유튜버 곽윤기는 진정으로 올림픽을 즐겼습니다.

방탄소년단 댄스로 좌중을 휘어잡았고, 메달 세리머니의 아이디어는 10점 만점에 10점이었습니다.

계주 결승전을 앞두고 후배들과 소개 동작을 함께 짜면서 환하게 웃는 김아랑의 미소는 백만불 짜리였습니다.

스노보드 경기장에 등장한 호랑이 한 마리.

프랑스의 르페브르는 부상으로 정상적인 경기가 어렵게 되자, 호랑이로 변신해 팬서비스에 충실했습니다.

꼭 1등이 아니어도 경쟁자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함께 웃은 선수들.

국경을 뛰어넘어 모두가 하나가 된 우리의 따뜻한 겨울이었습니다.

[황대헌/쇼트트랙 국가대표 : "올림픽을 너무 잘 즐기고 간 것 같아요. 좋은 추억이고, 행복했던 시합이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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