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동계 올림픽 폐막…이탈리아에서 다시 만나요!

입력 2022.02.21 (06:25) 수정 2022.02.21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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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17일간의 열전을 끝냈습니다.

편파 판정과 도핑 논란 등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선수들이 쏟아낸 땀과 열정은 코로나로 지친 전 세계인들에게 위로의 시간이 됐습니다.

베이징에서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폐막식은 "하나의 세계, 하나의 가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개막식과 마찬가지로 어린아이들이 주인공이 돼, 자신들만의 눈송이로 하나 된 아름다운 겨울을 표현했습니다.

각국 기수들이 먼저 들어오고 이어 참가국 선수들이 자유롭게 입장했습니다.

올림픽기가 2026년 차기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에 전달됐고,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폐막을 선언했습니다.

[토마스 바흐/IOC위원장 : "베이징 동계 올림픽 폐막을 선언합니다."]

17일간 빛나던 역대 올림픽 중 가장 소박했던 성화가 꺼지며 베이징 동계 올림픽은 막을 내렸습니다.

코로나 19 속 철저하게 외부와 통제된 환경 속에서 치러진 올림픽.

방역에 있어서는 합격점을 받았지만, 편파 판정과 피겨 선수 발리예바의 도핑 논란은 이번 올림픽의 오점으로 남았습니다.

하지만 메달 경쟁을 뛰어넘은 따뜻한 우정, 평화를 향한 포옹과 반전 메시지는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17일간의 눈과 얼음의 축제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뜨거웠던 감동은 4년 후 이탈리아 밀라노 코르티나에서도 계속될 예정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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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 동계 올림픽 폐막…이탈리아에서 다시 만나요!
    • 입력 2022-02-21 06:25:40
    • 수정2022-02-21 06: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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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17일간의 열전을 끝냈습니다.

편파 판정과 도핑 논란 등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선수들이 쏟아낸 땀과 열정은 코로나로 지친 전 세계인들에게 위로의 시간이 됐습니다.

베이징에서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폐막식은 "하나의 세계, 하나의 가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개막식과 마찬가지로 어린아이들이 주인공이 돼, 자신들만의 눈송이로 하나 된 아름다운 겨울을 표현했습니다.

각국 기수들이 먼저 들어오고 이어 참가국 선수들이 자유롭게 입장했습니다.

올림픽기가 2026년 차기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에 전달됐고,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폐막을 선언했습니다.

[토마스 바흐/IOC위원장 : "베이징 동계 올림픽 폐막을 선언합니다."]

17일간 빛나던 역대 올림픽 중 가장 소박했던 성화가 꺼지며 베이징 동계 올림픽은 막을 내렸습니다.

코로나 19 속 철저하게 외부와 통제된 환경 속에서 치러진 올림픽.

방역에 있어서는 합격점을 받았지만, 편파 판정과 피겨 선수 발리예바의 도핑 논란은 이번 올림픽의 오점으로 남았습니다.

하지만 메달 경쟁을 뛰어넘은 따뜻한 우정, 평화를 향한 포옹과 반전 메시지는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17일간의 눈과 얼음의 축제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뜨거웠던 감동은 4년 후 이탈리아 밀라노 코르티나에서도 계속될 예정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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