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주가조작 의혹 등 난타전

입력 2022.02.21 (22:05) 수정 2022.02.2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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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장동 의혹 등을 놓고 이재명, 윤석열 후보가 서로 말을 가로 막으며 거센 공방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어서 조태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 방역 정책 책임을 민주당이 져야 한다던 윤석열 후보,

정작 질문은 심상정 후보에게 하자, 두 후보의 신경전, 시작됩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저한테 다 물어 놓고 답할 기회는 안 주고 저기다 물어봐요?"]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얘기해 봐야 또 뭐 본인 얘기만 할 게 뻔해서..."]

이 후보가 준비해온 판넬을 꺼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녹취록을 제시하자, 신경전은 더욱 거세졌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윤석열은 원래 죄가 많은 사람이야. 내가 가진 카드면 윤석열은 죽어. 이거 들어보셨죠? 녹취록에 있는 거. 김만배의 녹취록입니다. 검찰 녹취록."]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그 사람들은 이재명 후보하고 훨씬 가까운 측근이고, 저는 10년 동안 본 적도 없고. 정영학이라는 사람은 알지도 못할 뿐만 아니라, 내용이 없지 않습니까?"]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정영학, 남욱 본 일도 없어요. 무슨 측근에 가까운 사람입니까? 그리고 이재명 게이트라고 있다고요? 그 녹취록 중에 내세요. 지금 허위사실이면 후보 사퇴하시겠습니까?"]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그만 하십시오. 이따가 하세요."]

윤석열 후보는 이 후보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의혹으로 역공했습니다.

여야 후보들, 오늘은 경제 정책 알리기에 집중하겠다고 했지만, 이번에도 의혹 공방,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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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장동·주가조작 의혹 등 난타전
    • 입력 2022-02-21 22:05:07
    • 수정2022-02-22 07:56:04
    뉴스 9
[앵커]

대장동 의혹 등을 놓고 이재명, 윤석열 후보가 서로 말을 가로 막으며 거센 공방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어서 조태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 방역 정책 책임을 민주당이 져야 한다던 윤석열 후보,

정작 질문은 심상정 후보에게 하자, 두 후보의 신경전, 시작됩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저한테 다 물어 놓고 답할 기회는 안 주고 저기다 물어봐요?"]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얘기해 봐야 또 뭐 본인 얘기만 할 게 뻔해서..."]

이 후보가 준비해온 판넬을 꺼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녹취록을 제시하자, 신경전은 더욱 거세졌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윤석열은 원래 죄가 많은 사람이야. 내가 가진 카드면 윤석열은 죽어. 이거 들어보셨죠? 녹취록에 있는 거. 김만배의 녹취록입니다. 검찰 녹취록."]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그 사람들은 이재명 후보하고 훨씬 가까운 측근이고, 저는 10년 동안 본 적도 없고. 정영학이라는 사람은 알지도 못할 뿐만 아니라, 내용이 없지 않습니까?"]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정영학, 남욱 본 일도 없어요. 무슨 측근에 가까운 사람입니까? 그리고 이재명 게이트라고 있다고요? 그 녹취록 중에 내세요. 지금 허위사실이면 후보 사퇴하시겠습니까?"]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그만 하십시오. 이따가 하세요."]

윤석열 후보는 이 후보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의혹으로 역공했습니다.

여야 후보들, 오늘은 경제 정책 알리기에 집중하겠다고 했지만, 이번에도 의혹 공방,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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