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강원에 산불 잇따라

입력 2022.02.22 (19:09) 수정 2022.02.2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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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경북 의성과 강원 동해에서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다행히 큰 불길은 잡은 상태라고 합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이종영 기자,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산불 지휘통제소가 마련된 경북 의성군 점곡면에 나와있습니다.

날이 어두워지면서 투입됐던 진화헬기는 모두 철수한 상태입니다.

현재 큰 불길은 모두 잡혔습니다.

오늘 산불은 오후 2시 40분쯤 경북 의성군 중리리의 한 야산에서 시작됐습니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4대와 산불진화대원과 공무원 등 5백여 명을 진화작업에 투입했습니다.

산림청은 오후 4시45분에는 관할 산림부서의 진화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하는 산불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산림당국은 오후 5시55분에 산불이 완전히 진화됐다고 발표하고 현재는 잔불을 정리중입니다.

산림당국은 밤사이 2백여 명의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잔불을 정리하고 재발화를 감시할 계획입니다.

오늘 산불의 피해 면적은 1ha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인근에 민가나 축산시설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오후 2시 20분쯤 강원도 동해시 이로동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3시간 2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산림당국은 산불 현장에 진화 헬기 7대와 인력 50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인 결과, 오늘 오후 5시 55분에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쓰레기를 소각하다 불을 낸 것으로 알려진 80대 주민을 상대로 정확한 발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의성 산불 현장에서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영상편집:손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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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강원에 산불 잇따라
    • 입력 2022-02-22 19:09:49
    • 수정2022-02-22 19:20:55
    뉴스 7
[앵커]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경북 의성과 강원 동해에서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다행히 큰 불길은 잡은 상태라고 합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이종영 기자,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산불 지휘통제소가 마련된 경북 의성군 점곡면에 나와있습니다.

날이 어두워지면서 투입됐던 진화헬기는 모두 철수한 상태입니다.

현재 큰 불길은 모두 잡혔습니다.

오늘 산불은 오후 2시 40분쯤 경북 의성군 중리리의 한 야산에서 시작됐습니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4대와 산불진화대원과 공무원 등 5백여 명을 진화작업에 투입했습니다.

산림청은 오후 4시45분에는 관할 산림부서의 진화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하는 산불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산림당국은 오후 5시55분에 산불이 완전히 진화됐다고 발표하고 현재는 잔불을 정리중입니다.

산림당국은 밤사이 2백여 명의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잔불을 정리하고 재발화를 감시할 계획입니다.

오늘 산불의 피해 면적은 1ha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인근에 민가나 축산시설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오후 2시 20분쯤 강원도 동해시 이로동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3시간 2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산림당국은 산불 현장에 진화 헬기 7대와 인력 50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인 결과, 오늘 오후 5시 55분에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쓰레기를 소각하다 불을 낸 것으로 알려진 80대 주민을 상대로 정확한 발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의성 산불 현장에서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영상편집:손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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