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하늘 위에서 태어난 아기
입력 2022.02.23 (09:49)
수정 2022.02.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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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는 하이난성 싼야에서 쓰촨성 청두로 향하던 비행기 안에서 아기가 출산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늦은 밤 중국 하이난성 싼야에서 이륙한 하이난 항공 HU7303편에는 아주 '특별한 승객'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 특별한 승객의 등장은 이륙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화장실을 다녀온 산모의 양수가 갑자기 터지면서 예고됐습니다.
사색이 된 산모가 진통을 호소하면서 비행기 안은 순식간에 임시 분만실로 바뀌었습니다.
다행히 같은 비행기에 탑승했던 간호사가 중심이 돼서 급히 마련한 담요와 응급 의료 상자로 산모의 분만이 시작됐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비행기 안에 울려 퍼진 건강한 남자아이의 울음소리.
숨 막히는 긴장감으로 조용했던 비행기 안은 기쁨의 함성과 박수 소리로 뒤덮였습니다.
["아기가 태어났어요."]
만 미터 상공 하늘 위에서 갑자기 모습을 드러낸 이 특별한 손님 때문에 비행기는 목적지인 청두로 가지 못하고 출발지인 싼야로 회항했지만 승객 가운데 불평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는 하이난성 싼야에서 쓰촨성 청두로 향하던 비행기 안에서 아기가 출산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늦은 밤 중국 하이난성 싼야에서 이륙한 하이난 항공 HU7303편에는 아주 '특별한 승객'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 특별한 승객의 등장은 이륙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화장실을 다녀온 산모의 양수가 갑자기 터지면서 예고됐습니다.
사색이 된 산모가 진통을 호소하면서 비행기 안은 순식간에 임시 분만실로 바뀌었습니다.
다행히 같은 비행기에 탑승했던 간호사가 중심이 돼서 급히 마련한 담요와 응급 의료 상자로 산모의 분만이 시작됐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비행기 안에 울려 퍼진 건강한 남자아이의 울음소리.
숨 막히는 긴장감으로 조용했던 비행기 안은 기쁨의 함성과 박수 소리로 뒤덮였습니다.
["아기가 태어났어요."]
만 미터 상공 하늘 위에서 갑자기 모습을 드러낸 이 특별한 손님 때문에 비행기는 목적지인 청두로 가지 못하고 출발지인 싼야로 회항했지만 승객 가운데 불평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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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하늘 위에서 태어난 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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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는 하이난성 싼야에서 쓰촨성 청두로 향하던 비행기 안에서 아기가 출산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늦은 밤 중국 하이난성 싼야에서 이륙한 하이난 항공 HU7303편에는 아주 '특별한 승객'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 특별한 승객의 등장은 이륙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화장실을 다녀온 산모의 양수가 갑자기 터지면서 예고됐습니다.
사색이 된 산모가 진통을 호소하면서 비행기 안은 순식간에 임시 분만실로 바뀌었습니다.
다행히 같은 비행기에 탑승했던 간호사가 중심이 돼서 급히 마련한 담요와 응급 의료 상자로 산모의 분만이 시작됐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비행기 안에 울려 퍼진 건강한 남자아이의 울음소리.
숨 막히는 긴장감으로 조용했던 비행기 안은 기쁨의 함성과 박수 소리로 뒤덮였습니다.
["아기가 태어났어요."]
만 미터 상공 하늘 위에서 갑자기 모습을 드러낸 이 특별한 손님 때문에 비행기는 목적지인 청두로 가지 못하고 출발지인 싼야로 회항했지만 승객 가운데 불평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는 하이난성 싼야에서 쓰촨성 청두로 향하던 비행기 안에서 아기가 출산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늦은 밤 중국 하이난성 싼야에서 이륙한 하이난 항공 HU7303편에는 아주 '특별한 승객'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 특별한 승객의 등장은 이륙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화장실을 다녀온 산모의 양수가 갑자기 터지면서 예고됐습니다.
사색이 된 산모가 진통을 호소하면서 비행기 안은 순식간에 임시 분만실로 바뀌었습니다.
다행히 같은 비행기에 탑승했던 간호사가 중심이 돼서 급히 마련한 담요와 응급 의료 상자로 산모의 분만이 시작됐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비행기 안에 울려 퍼진 건강한 남자아이의 울음소리.
숨 막히는 긴장감으로 조용했던 비행기 안은 기쁨의 함성과 박수 소리로 뒤덮였습니다.
["아기가 태어났어요."]
만 미터 상공 하늘 위에서 갑자기 모습을 드러낸 이 특별한 손님 때문에 비행기는 목적지인 청두로 가지 못하고 출발지인 싼야로 회항했지만 승객 가운데 불평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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