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비례 도의원 선거 도움 요청’ 의혹 공무원에 주의 외

입력 2022.02.23 (19:35) 수정 2022.02.2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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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도의원 비례대표 출마 도움을 요청했다는 의혹을 받는 현직 제주도 개방직 공무원에게 주의 조처가 내려졌습니다.

제주도는 해당 발언이 문제가 된 회의 참석자 등을 조사한 결과, 공직자로서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발언을 한 사실이 인정돼 해당 공무원에게 재발 방지 약속을 받고 주의 조처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다만 선거를 도와달라는 등 선거법 위반 소지의 발언 수위는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재난심리회복 상담’ 진행…코로나19 관련 ‘최다’

지난해 재난심리 회복 상담 가운데 코로나19 관련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가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와 태풍, 사고 등으로 심리적 충격이나 불안감을 호소하는 도민을 대상으로 재난심리회복사업을 한 결과, 코로나19 관련이 183건으로 가장 많았고, 교통사고 51건, 화재 28건 순이었습니다.

관련 상담은 제주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도민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동부공원 공공임대 사업 차질…제주시 소송 ‘패소’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제주시 화북동과 도련동 일대에 천 9백여 가구의 민간임대주택을 짓는 동부공원사업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제주지방법원은 최근 동부공원 부지 한 토지주가 제주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건축물 착공 신고 반려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토지주가 공원사업 지정 고시 이전에 건축 신고를 마친 만큼 허가를 불허할 근거가 없다며 토지주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판결이 확정될 경우 제주시는 공원 사업 계획을 변경하거나 소송을 제기한 토지주의 땅을 매입해야 합니다.

자녀 범행도구로 내세워 악성 민원 40대 ‘징역 8년’

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은 어린 자녀를 각종 사건·사고 피해자로 둔갑시켜 악성 민원을 일삼은 아빠 47살 A 씨에게 징역 8년을, 엄마 48살 B 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2018년과 2019년 두 자녀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허위진술을 강요해 30여 차례에 걸쳐 보험금 3천3백만 원을 타내고, 사건과 관련된 교사와 소방관 등의 처벌을 위해 다수의 진정과 민원을 제기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구자철 11년 만에 K리그 복귀…친정팀 제주 입단

해외에서 활약 중인 축구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구자철이 K리그 친정팀 제주유나이티드로 돌아옵니다.

제주유나이티드는 구자철과 K리그 복귀에 합의했으며, 내일(24일) 구자철이 귀국하면 계약 관련 세부 사항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구자철은 다음 달 6일, 수원FC와의 홈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르게 됩니다.

제24회 들불축제 다음 달 18일 ‘비대면’ 개막

제24회 제주들불축제가 올해도 비대면 방식으로 다음 달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열립니다.

무사안녕과 일상회복을 기원하는 성화 점화식과 오름 불놓기 등 들불축제 개막 행사는 차 안에서 즐기는 드라이브인 방식으로 제주시 새별오름에서 진행됩니다.

드라이브인 사전 예약은 다음 달 2일부터 나흘간 들불축제 홈페이지에서 이뤄집니다.

‘2030 쓰레기 걱정 없는 제주’ 실현 493억 원 투자

제주도는 2030년까지 쓰레기 걱정 없는 섬 미래비전 추진을 위해 올해 493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폐기물 직접 매립을 없애고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량을 30%까지 줄여 재활용률을 90%까지 높이는 계획입니다.

올해에는 우선 음식 폐기물 바이오 가스화 시설 등 폐기물을 활용해 에너지를 만드는 회수시설 설치에 343억 원 등을 투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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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단신] ‘비례 도의원 선거 도움 요청’ 의혹 공무원에 주의 외
    • 입력 2022-02-23 19:35:22
    • 수정2022-02-23 20:12:59
    뉴스7(제주)
이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도의원 비례대표 출마 도움을 요청했다는 의혹을 받는 현직 제주도 개방직 공무원에게 주의 조처가 내려졌습니다.

제주도는 해당 발언이 문제가 된 회의 참석자 등을 조사한 결과, 공직자로서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발언을 한 사실이 인정돼 해당 공무원에게 재발 방지 약속을 받고 주의 조처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다만 선거를 도와달라는 등 선거법 위반 소지의 발언 수위는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재난심리회복 상담’ 진행…코로나19 관련 ‘최다’

지난해 재난심리 회복 상담 가운데 코로나19 관련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가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와 태풍, 사고 등으로 심리적 충격이나 불안감을 호소하는 도민을 대상으로 재난심리회복사업을 한 결과, 코로나19 관련이 183건으로 가장 많았고, 교통사고 51건, 화재 28건 순이었습니다.

관련 상담은 제주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도민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동부공원 공공임대 사업 차질…제주시 소송 ‘패소’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제주시 화북동과 도련동 일대에 천 9백여 가구의 민간임대주택을 짓는 동부공원사업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제주지방법원은 최근 동부공원 부지 한 토지주가 제주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건축물 착공 신고 반려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토지주가 공원사업 지정 고시 이전에 건축 신고를 마친 만큼 허가를 불허할 근거가 없다며 토지주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판결이 확정될 경우 제주시는 공원 사업 계획을 변경하거나 소송을 제기한 토지주의 땅을 매입해야 합니다.

자녀 범행도구로 내세워 악성 민원 40대 ‘징역 8년’

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은 어린 자녀를 각종 사건·사고 피해자로 둔갑시켜 악성 민원을 일삼은 아빠 47살 A 씨에게 징역 8년을, 엄마 48살 B 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2018년과 2019년 두 자녀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허위진술을 강요해 30여 차례에 걸쳐 보험금 3천3백만 원을 타내고, 사건과 관련된 교사와 소방관 등의 처벌을 위해 다수의 진정과 민원을 제기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구자철 11년 만에 K리그 복귀…친정팀 제주 입단

해외에서 활약 중인 축구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구자철이 K리그 친정팀 제주유나이티드로 돌아옵니다.

제주유나이티드는 구자철과 K리그 복귀에 합의했으며, 내일(24일) 구자철이 귀국하면 계약 관련 세부 사항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구자철은 다음 달 6일, 수원FC와의 홈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르게 됩니다.

제24회 들불축제 다음 달 18일 ‘비대면’ 개막

제24회 제주들불축제가 올해도 비대면 방식으로 다음 달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열립니다.

무사안녕과 일상회복을 기원하는 성화 점화식과 오름 불놓기 등 들불축제 개막 행사는 차 안에서 즐기는 드라이브인 방식으로 제주시 새별오름에서 진행됩니다.

드라이브인 사전 예약은 다음 달 2일부터 나흘간 들불축제 홈페이지에서 이뤄집니다.

‘2030 쓰레기 걱정 없는 제주’ 실현 493억 원 투자

제주도는 2030년까지 쓰레기 걱정 없는 섬 미래비전 추진을 위해 올해 493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폐기물 직접 매립을 없애고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량을 30%까지 줄여 재활용률을 90%까지 높이는 계획입니다.

올해에는 우선 음식 폐기물 바이오 가스화 시설 등 폐기물을 활용해 에너지를 만드는 회수시설 설치에 343억 원 등을 투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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