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0 여론조사…이재명 윤석열 똑같이 39.8%

입력 2022.02.27 (14:00) 수정 2022.02.2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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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판세는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KBS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은 소수점 자리까지 똑같았습니다.

■ 이재명 39.8% 윤석열 39.8%

우선 내일이 선거일이면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지지율, 똑같이 39.8%였습니다.

열흘 전 실시한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사 3사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했을 때, 이재명 후보는 4.6%p, 윤석열 후보는 0.6%p 상승했습니다.

지난 10일 발표한 KBS 자체 조사 결과와 비교했을 때에도 두 후보 모두 지지율이 올랐지만, 이재명 후보의 상승폭이 더 큽니다.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적극적 투표층'으로 범위를 좁혔을 때에도 41.6%는 이재명 후보를, 41.9%는 윤석열 후보를 선택하겠다고 답해, 오차 범위 내 접전이었습니다.

연령별로 놓고 보면 이재명 후보는 40~ 50대, 윤석열 후보는 18~29살과 60대 이상에서 우세했습니다.

권역별로 보면 이재명 후보는 광주/전라 지역에서, 윤석열 후보는 서울,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 앞섰습니다.

지금 선택한 후보를 계속 지지할지 물었을 때엔 79.7%가 그러겠다고 답했습니다.


후보 별로 보면 이재명 후보의 지지자의 85.4%, 윤석열 후보 지지자의 84.6%가 대선까지 마음을 바꾸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지지와 상관없이, 누가 당선될 것 같은지도 물었을 때엔 윤석열 후보라는 답이 46.7%, 이재명 후보라는 답이 42.2% 였습니다. 오차범위를 살짝 벗어나 윤 후보 당선 전망이 많은 셈입니다.

지지하는 정당을 물었을 때도 더불어민주당 36.9%, 국민의힘 36.9%로 두 당의 지지도가 똑같았습니다. 정의당은 4.5%, 국민의당은 4.7%였습니다.


정권 교체냐, 연장이냐, 이번 대선에 대한 인식을 물었을 때 53%는 '정권 교체'를 골랐습니다. 정권 연장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39.6%였습니다.

■ 본 투표 64.1% 사전투표 32.2%

대선 투표 의향을 물었을 때는 89.3%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했습니다. KBS 자체 여론 조사 결과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그렇다면, 투표하지 않겠다고 한 경우를 제외하고, 사전 투표(3월 4일, 5일)를 할지 본 투표(3월 9일)를 할지 물었습니다.

지지 후보별로 좁혀 보면 이재명 후보 지지자는 46.2%가 사전 투표를, 49.8%가 본 투표를 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반면 윤석열 후보 지지자는 18.6%가 사전 투표, 78.8%가 본 투표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사전투표율이 높을수록 이재명 후보에게 유리할 수 있다는 전망이 가능합니다.

이번 조사 설문지와 결과표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사 의뢰자: KBS
조사 일시: 2022년 2월 24일~26일
조사 기관: 한국리서치
조사 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본 크기: 2,000명
표본 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2%p
응답률: 24.7%
조사 지역 및 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피조사자 선정 방법: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질문 내용: 대선 후보 지지도, 대선 투표 의향 등
가중산출 값 및 적용 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
(2022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인포그래픽 : 김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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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10 여론조사…이재명 윤석열 똑같이 39.8%
    • 입력 2022-02-27 14:00:39
    • 수정2022-02-27 14:14:28
    취재K

대통령 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판세는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KBS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은 소수점 자리까지 똑같았습니다.

■ 이재명 39.8% 윤석열 39.8%

우선 내일이 선거일이면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지지율, 똑같이 39.8%였습니다.

열흘 전 실시한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사 3사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했을 때, 이재명 후보는 4.6%p, 윤석열 후보는 0.6%p 상승했습니다.

지난 10일 발표한 KBS 자체 조사 결과와 비교했을 때에도 두 후보 모두 지지율이 올랐지만, 이재명 후보의 상승폭이 더 큽니다.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적극적 투표층'으로 범위를 좁혔을 때에도 41.6%는 이재명 후보를, 41.9%는 윤석열 후보를 선택하겠다고 답해, 오차 범위 내 접전이었습니다.

연령별로 놓고 보면 이재명 후보는 40~ 50대, 윤석열 후보는 18~29살과 60대 이상에서 우세했습니다.

권역별로 보면 이재명 후보는 광주/전라 지역에서, 윤석열 후보는 서울,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 앞섰습니다.

지금 선택한 후보를 계속 지지할지 물었을 때엔 79.7%가 그러겠다고 답했습니다.


후보 별로 보면 이재명 후보의 지지자의 85.4%, 윤석열 후보 지지자의 84.6%가 대선까지 마음을 바꾸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지지와 상관없이, 누가 당선될 것 같은지도 물었을 때엔 윤석열 후보라는 답이 46.7%, 이재명 후보라는 답이 42.2% 였습니다. 오차범위를 살짝 벗어나 윤 후보 당선 전망이 많은 셈입니다.

지지하는 정당을 물었을 때도 더불어민주당 36.9%, 국민의힘 36.9%로 두 당의 지지도가 똑같았습니다. 정의당은 4.5%, 국민의당은 4.7%였습니다.


정권 교체냐, 연장이냐, 이번 대선에 대한 인식을 물었을 때 53%는 '정권 교체'를 골랐습니다. 정권 연장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39.6%였습니다.

■ 본 투표 64.1% 사전투표 32.2%

대선 투표 의향을 물었을 때는 89.3%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했습니다. KBS 자체 여론 조사 결과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그렇다면, 투표하지 않겠다고 한 경우를 제외하고, 사전 투표(3월 4일, 5일)를 할지 본 투표(3월 9일)를 할지 물었습니다.

지지 후보별로 좁혀 보면 이재명 후보 지지자는 46.2%가 사전 투표를, 49.8%가 본 투표를 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반면 윤석열 후보 지지자는 18.6%가 사전 투표, 78.8%가 본 투표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사전투표율이 높을수록 이재명 후보에게 유리할 수 있다는 전망이 가능합니다.

이번 조사 설문지와 결과표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사 의뢰자: KBS
조사 일시: 2022년 2월 24일~26일
조사 기관: 한국리서치
조사 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본 크기: 2,000명
표본 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2%p
응답률: 24.7%
조사 지역 및 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피조사자 선정 방법: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질문 내용: 대선 후보 지지도, 대선 투표 의향 등
가중산출 값 및 적용 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
(2022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인포그래픽 : 김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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