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 군단에 ‘막강 거포 듀오’ 떴다!

입력 2022.02.28 (21:55) 수정 2022.02.2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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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홈런왕 박병호의 이적으로 인해 프로야구 KT의 타선이 막강해졌습니다.

특히 박병호와 강백호, 거포 듀오 탄생이 화제인데요.

하무림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KT로 이적한 박병호는 훈련 내내 밝은 표정이었습니다.

타격 훈련에선 홈런왕답게 연이어 큼지막한 타구를 날립니다.

훈련을 보던 중학생들의 탄성을 자아낼 정도로 힘이 넘쳤습니다.

[경남중학교 야구부 학생들 : "온다! 온다! 홈런? 야야야야!"]

1루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포구와 발놀림이 돋보였습니다.

1루 수비를 분담할 강백호로부터 쉴새 없이 질문 공세를 받을 정도로 팀에 벌써 녹아들었습니다.

[강백호/KT : "잡고 송구하는데 확. 저는 옆으로 송구하는 게 불안해서 아래로."]

[박병호/KT : "오 나도 이게 불안해서 아래로."]

[박병호/KT : "1루수가 어려운 플레이가 있는데 그런 부분을 서로 대화하면서 강백호 선수도 수비 능력이 많이 향상될 수 있도록 (돕고), 저도 강백호 선수에게 타격 부분에 대해서는 배울 건 배우겠습니다."]

정확성과 힘을 겸비한 강백호가 3번에, 거포 박병호가 4번 타자로 나설 경우 공포의 타선이 될 전망입니다.

[강백호/KT : "우승이 목표고요. 박병호 선배님 하면 한국을 대표하는 홈런타자고 홈런왕도 많이 하셨으니깐 제가 타선에서 앞에서 칠 것 같은데 뒤에서 든든한 역할을 해주실 것 같고요."]

두 선수의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기록은 각각 53개와 29개입니다.

KT의 신구 거포 듀오가 거침없는 홈런 쇼로 2연속 우승의 마법을 합작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이중우/영상편집:조완기/그래픽:최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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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법사 군단에 ‘막강 거포 듀오’ 떴다!
    • 입력 2022-02-28 21:55:07
    • 수정2022-02-28 22:03:23
    뉴스 9
[앵커]

홈런왕 박병호의 이적으로 인해 프로야구 KT의 타선이 막강해졌습니다.

특히 박병호와 강백호, 거포 듀오 탄생이 화제인데요.

하무림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KT로 이적한 박병호는 훈련 내내 밝은 표정이었습니다.

타격 훈련에선 홈런왕답게 연이어 큼지막한 타구를 날립니다.

훈련을 보던 중학생들의 탄성을 자아낼 정도로 힘이 넘쳤습니다.

[경남중학교 야구부 학생들 : "온다! 온다! 홈런? 야야야야!"]

1루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포구와 발놀림이 돋보였습니다.

1루 수비를 분담할 강백호로부터 쉴새 없이 질문 공세를 받을 정도로 팀에 벌써 녹아들었습니다.

[강백호/KT : "잡고 송구하는데 확. 저는 옆으로 송구하는 게 불안해서 아래로."]

[박병호/KT : "오 나도 이게 불안해서 아래로."]

[박병호/KT : "1루수가 어려운 플레이가 있는데 그런 부분을 서로 대화하면서 강백호 선수도 수비 능력이 많이 향상될 수 있도록 (돕고), 저도 강백호 선수에게 타격 부분에 대해서는 배울 건 배우겠습니다."]

정확성과 힘을 겸비한 강백호가 3번에, 거포 박병호가 4번 타자로 나설 경우 공포의 타선이 될 전망입니다.

[강백호/KT : "우승이 목표고요. 박병호 선배님 하면 한국을 대표하는 홈런타자고 홈런왕도 많이 하셨으니깐 제가 타선에서 앞에서 칠 것 같은데 뒤에서 든든한 역할을 해주실 것 같고요."]

두 선수의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기록은 각각 53개와 29개입니다.

KT의 신구 거포 듀오가 거침없는 홈런 쇼로 2연속 우승의 마법을 합작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이중우/영상편집:조완기/그래픽:최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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