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북서 첫 유세…“도덕성·능력 보고 뽑아야”

입력 2022.03.01 (07:36) 수정 2022.03.0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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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전북에서 첫 유세에 나섰습니다.

도덕성에 흠결이 없고 미래를 제대로 읽어낼 능력을 갖춘 후보가 바로 자신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안태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고창과 정읍, 전주, 익산을 하루 동안 돌며 전북에서 첫 유세를 이어간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앞선 두 후보의 도덕성을 신뢰할 수 있느냐며, 민주주의는 자격이 있는 사람, 나라를 발전시킬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해 당선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를 제대로 읽어내 국민의 삶을 책임질 적임자는 자신이라며 전북 도민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 "도덕성 있는 사람, 그리고 또 미래를 보는 혜안이 있는 사람, 과학기술 제대로 잘 아는 사람, 그래서 미래 먹거리, 미래 일자리 만들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필요한 때 아니겠습니까?"]

전북 3중 소외 논란을 끝내고 전북 비상을 이끌겠다며 지역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전북이 주목하고 있는 탄소 소재 산업과 2차 전지 산업을 키워 전북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도로, 항만 등 새만금 교통 인프라를 신속하게 구축하고, 강소도시권 교통시설지원 특별법을 만들어 전북 광역 교통망 확충에 투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제3 금융중심지 지정과 함께 한국투자공사, 산업은행, 농협대학 등의 이전을 비롯해 공공 의대 설립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 "제 번호는 4번입니다. 4번 타자 홈런타자입니다. 저 안철수가 9회 말 투 아웃에 몰린 위기의 대한민국을 홈런으로 구할 4번 타자가 되겠습니다."]

주요 정당 대선 후보 모두 전북을 찾아 지역 공약을 내놓고 지역 표심을 두드리고 있는 가운데 전북의 민심이 어느 후보에게 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촬영기자:서창석/그래픽:전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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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전북서 첫 유세…“도덕성·능력 보고 뽑아야”
    • 입력 2022-03-01 07:36:43
    • 수정2022-03-01 08:29:33
    뉴스광장(전주)
[앵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전북에서 첫 유세에 나섰습니다.

도덕성에 흠결이 없고 미래를 제대로 읽어낼 능력을 갖춘 후보가 바로 자신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안태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고창과 정읍, 전주, 익산을 하루 동안 돌며 전북에서 첫 유세를 이어간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앞선 두 후보의 도덕성을 신뢰할 수 있느냐며, 민주주의는 자격이 있는 사람, 나라를 발전시킬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해 당선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를 제대로 읽어내 국민의 삶을 책임질 적임자는 자신이라며 전북 도민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 "도덕성 있는 사람, 그리고 또 미래를 보는 혜안이 있는 사람, 과학기술 제대로 잘 아는 사람, 그래서 미래 먹거리, 미래 일자리 만들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필요한 때 아니겠습니까?"]

전북 3중 소외 논란을 끝내고 전북 비상을 이끌겠다며 지역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전북이 주목하고 있는 탄소 소재 산업과 2차 전지 산업을 키워 전북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도로, 항만 등 새만금 교통 인프라를 신속하게 구축하고, 강소도시권 교통시설지원 특별법을 만들어 전북 광역 교통망 확충에 투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제3 금융중심지 지정과 함께 한국투자공사, 산업은행, 농협대학 등의 이전을 비롯해 공공 의대 설립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 "제 번호는 4번입니다. 4번 타자 홈런타자입니다. 저 안철수가 9회 말 투 아웃에 몰린 위기의 대한민국을 홈런으로 구할 4번 타자가 되겠습니다."]

주요 정당 대선 후보 모두 전북을 찾아 지역 공약을 내놓고 지역 표심을 두드리고 있는 가운데 전북의 민심이 어느 후보에게 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촬영기자:서창석/그래픽:전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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