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여론조사]① 이재명·윤석열 1.5%p차 초박빙

입력 2022.03.01 (07:45) 수정 2022.03.01 (08: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이제 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바로 사흘 뒤면 사전투표도 시작됩니다.

KBS 대전총국이 대선 전 마지막으로 충청권 민심을 알아보기 위한 여론조사를 했는데요.

충청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불과 1.5%p 차이의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먼저,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과 세종, 충남에 사는 천 명에게 내일이 대선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할 지 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38.4,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39.9, 정의당 심상정 후보 1.8,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9.3%였습니다.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 사이 격차는 1.5%p로 초박빙입니다.

지난 여론조사보다 두 후보 모두, 지지도가 소폭 상승해 40% 가까이 오른 가운데 후보 간 격차는 더 좁혀졌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에서는 두 후보가 오차범위 안 초접전 양상이고 세종에서는 이 후보가, 충남에서는 윤 후보가 각각 40% 이상 지지도를 받으며 상대 후보에 앞섰습니다.

연령별로는 3,4,50대에서 이 후보가, 20대 이하와 60대 이상에서는 윤 후보가 앞섰습니다.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는 2%, 나머지 후보들은 1% 미만이었습니다.

응답자 10명 중 8명은 지금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했고, 지지와 관계없이 당선 전망은 이재명 후보 41.7, 윤석열 후보 45%로, 역시 오차 범위 안으로 좁혀졌습니다.

이번 대선에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은 86.1%로 지금까지 조사 중 가장 높게 나타났고, 언제 투표할지 물었더니 세 명 중 한 명은 사전투표일, 나머지 두 명은 선거 당일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대선을 통해 정권 연장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38.3, 정권 교체가 필요하다는 의견은 53.2%로 집계됐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6.1, 국민의힘 38.3, 정의당 3.7, 국민의당 6.1%였고, 임기를 두달여 남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은 긍정 평가 47.4, 부정 평가 48.7%로 조사됐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조사 개요]
조사 의뢰/ KBS대전방송총국
조사 기관/ (주)한국리서치
조사 기간/ 2022년 2월 24일 ~ 26일(3일간)
모집단 / 대전·세종·충남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지역별, 성별, 연령별 인구구성비에 맞게 무작위 추출)
표집률 / 3개 이동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가중치 부여방식 /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
질문 내용/ 대선 후보 지지도, 대선투표 의향 등
표본 크기 / 1000명
표본 오차 / ±3.1%p(95% 신뢰수준)
조사 방법 / 면접원에 의한 전화 면접
응답률 / 21.5%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전·세종·충남 여론조사]① 이재명·윤석열 1.5%p차 초박빙
    • 입력 2022-03-01 07:45:58
    • 수정2022-03-01 08:34:45
    뉴스광장(대전)
[앵커]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이제 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바로 사흘 뒤면 사전투표도 시작됩니다.

KBS 대전총국이 대선 전 마지막으로 충청권 민심을 알아보기 위한 여론조사를 했는데요.

충청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불과 1.5%p 차이의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먼저,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과 세종, 충남에 사는 천 명에게 내일이 대선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할 지 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38.4,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39.9, 정의당 심상정 후보 1.8,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9.3%였습니다.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 사이 격차는 1.5%p로 초박빙입니다.

지난 여론조사보다 두 후보 모두, 지지도가 소폭 상승해 40% 가까이 오른 가운데 후보 간 격차는 더 좁혀졌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에서는 두 후보가 오차범위 안 초접전 양상이고 세종에서는 이 후보가, 충남에서는 윤 후보가 각각 40% 이상 지지도를 받으며 상대 후보에 앞섰습니다.

연령별로는 3,4,50대에서 이 후보가, 20대 이하와 60대 이상에서는 윤 후보가 앞섰습니다.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는 2%, 나머지 후보들은 1% 미만이었습니다.

응답자 10명 중 8명은 지금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했고, 지지와 관계없이 당선 전망은 이재명 후보 41.7, 윤석열 후보 45%로, 역시 오차 범위 안으로 좁혀졌습니다.

이번 대선에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은 86.1%로 지금까지 조사 중 가장 높게 나타났고, 언제 투표할지 물었더니 세 명 중 한 명은 사전투표일, 나머지 두 명은 선거 당일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대선을 통해 정권 연장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38.3, 정권 교체가 필요하다는 의견은 53.2%로 집계됐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6.1, 국민의힘 38.3, 정의당 3.7, 국민의당 6.1%였고, 임기를 두달여 남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은 긍정 평가 47.4, 부정 평가 48.7%로 조사됐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조사 개요]
조사 의뢰/ KBS대전방송총국
조사 기관/ (주)한국리서치
조사 기간/ 2022년 2월 24일 ~ 26일(3일간)
모집단 / 대전·세종·충남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지역별, 성별, 연령별 인구구성비에 맞게 무작위 추출)
표집률 / 3개 이동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가중치 부여방식 /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
질문 내용/ 대선 후보 지지도, 대선투표 의향 등
표본 크기 / 1000명
표본 오차 / ±3.1%p(95% 신뢰수준)
조사 방법 / 면접원에 의한 전화 면접
응답률 / 21.5%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대전-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