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도 끄덕 ‘한화 루키’ 문동주 155km 찍었다!

입력 2022.03.01 (21:52) 수정 2022.03.0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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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특급 신인으로 꼽히는 한화 투수 문동주가 1군 첫 불펜 투구에서 시속 155km의 강속구를 뿌렸습니다.

문동주를 관심 있게 지켜보던 류현진이 고개를 끄덕일 정도였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문동주가 류현진을 향해 달려가 주먹 인사를 나눕니다.

류현진은 자신을 닮고 싶다고 말한 특급 신인을 주의 깊게 관찰합니다.

문동주는 포수 미트에 시원하게 꽂히는 불펜 투구로 강한 인상을 심었습니다.

["와~"]

수베로 감독과 정민철 단장 등 구단 관계자들이 모두 지켜볼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최고 시속 155km를 찍은 묵직한 강속구에 류현진과 손혁 코디네이터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문동주는 전력 투구를 마친 뒤 미소를 지었고, 감독도 어깨를 두드리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문동주/한화 : "류현진 선배가 던지기 전에 힘들어 가지 말고 평소처럼 던지라고 조언했습니다. (시속) 160km까지 노려보고 싶습니다."]

188cm 당당한 체격을 자랑하는 문동주는 2003년 12월생으로 프로야구 등록 선수 가운데 가장 어립니다.

지난해 23세 이하 야구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뽐낸 문동주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까지 꿈꾸고 있습니다.

[문동주/한화 : "(대표팀에) 뽑히게 된다면 제가 던지는 경기는 무조건 이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금메달 따는 게 큰 목표인 것 같습니다."]

'제2의 이종범' 김도영을 지명한 KIA가 막판까지 선택에 저울질했던 문동주, 팀 선배 류현진처럼 신인왕을 향해 달려갑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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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도 끄덕 ‘한화 루키’ 문동주 155km 찍었다!
    • 입력 2022-03-01 21:52:18
    • 수정2022-03-01 22: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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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특급 신인으로 꼽히는 한화 투수 문동주가 1군 첫 불펜 투구에서 시속 155km의 강속구를 뿌렸습니다.

문동주를 관심 있게 지켜보던 류현진이 고개를 끄덕일 정도였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문동주가 류현진을 향해 달려가 주먹 인사를 나눕니다.

류현진은 자신을 닮고 싶다고 말한 특급 신인을 주의 깊게 관찰합니다.

문동주는 포수 미트에 시원하게 꽂히는 불펜 투구로 강한 인상을 심었습니다.

["와~"]

수베로 감독과 정민철 단장 등 구단 관계자들이 모두 지켜볼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최고 시속 155km를 찍은 묵직한 강속구에 류현진과 손혁 코디네이터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문동주는 전력 투구를 마친 뒤 미소를 지었고, 감독도 어깨를 두드리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문동주/한화 : "류현진 선배가 던지기 전에 힘들어 가지 말고 평소처럼 던지라고 조언했습니다. (시속) 160km까지 노려보고 싶습니다."]

188cm 당당한 체격을 자랑하는 문동주는 2003년 12월생으로 프로야구 등록 선수 가운데 가장 어립니다.

지난해 23세 이하 야구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뽐낸 문동주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까지 꿈꾸고 있습니다.

[문동주/한화 : "(대표팀에) 뽑히게 된다면 제가 던지는 경기는 무조건 이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금메달 따는 게 큰 목표인 것 같습니다."]

'제2의 이종범' 김도영을 지명한 KIA가 막판까지 선택에 저울질했던 문동주, 팀 선배 류현진처럼 신인왕을 향해 달려갑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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