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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지진 대비 문화재 보존 연구 활발
입력 2022.03.02 (07:45) 수정 2022.03.02 (14:05) 뉴스광장(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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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몇 년 사이 발생한 한반도 지진으로 문화재도 적지 않은 피해를 입었는데요

더 큰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 문화재를 보존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갑작스런 지진에 첨성대 주변이 요동치고 일부가 틀어졌습니다.

조선 시대 만들어진 관청 건물은 외벽 한쪽 편이 쏟아져 내렸습니다.

경주와 포항 대지진 이후 지진 발생을 가정한 문화재 피해 연구가 시작됐습니다.

담장 모형을 세운 실험실 바닥을 흔들자 기와를 얹은 담장 윗부분이 요동칩니다.

어느 정도 규모의 지진까지 견딜 수 있는지 실험하고 있습니다.

[조상순/국립문화재연구원 학예연구관 : "(문화재가) 어떤 외부 충격에 의해서 어떤 식으로 변이가 일어나고 또 전통기법 중에 어떤 기법들이 그런 피해 어떤 외력에 의해서 발생된 피해를 줄일 수 있는지 (연구하고 있습니다)."]

국내 문화재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목조 건축물의 경우 특히 지진에 취약합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충격까지 버틸 수 있는지 연구 자료가 부족합니다.

때문에 주요 문화재에 진동 센서를 설치하거나 주변 지질을 채취해 분석하고,

썩거나 심하게 훼손돼 폐기 처리한 목재로는 재료 실험도 하고 있습니다.

[신은미/국립문화재연구원 안전방재연구실 : "침엽수, 활엽수 이렇게 다양한 수종에 대해서 압축, 인장, 전단, 할렬 이런 힘까지 다양한 역학적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서 재료 실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개별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문화재 보강 계획을 수립하고 3차원 건축물에 모형에 대한 실험도 이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진영입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
  • 대형 지진 대비 문화재 보존 연구 활발
    • 입력 2022-03-02 07:45:30
    • 수정2022-03-02 14:05:44
    뉴스광장(청주)
[앵커]

최근 몇 년 사이 발생한 한반도 지진으로 문화재도 적지 않은 피해를 입었는데요

더 큰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 문화재를 보존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갑작스런 지진에 첨성대 주변이 요동치고 일부가 틀어졌습니다.

조선 시대 만들어진 관청 건물은 외벽 한쪽 편이 쏟아져 내렸습니다.

경주와 포항 대지진 이후 지진 발생을 가정한 문화재 피해 연구가 시작됐습니다.

담장 모형을 세운 실험실 바닥을 흔들자 기와를 얹은 담장 윗부분이 요동칩니다.

어느 정도 규모의 지진까지 견딜 수 있는지 실험하고 있습니다.

[조상순/국립문화재연구원 학예연구관 : "(문화재가) 어떤 외부 충격에 의해서 어떤 식으로 변이가 일어나고 또 전통기법 중에 어떤 기법들이 그런 피해 어떤 외력에 의해서 발생된 피해를 줄일 수 있는지 (연구하고 있습니다)."]

국내 문화재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목조 건축물의 경우 특히 지진에 취약합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충격까지 버틸 수 있는지 연구 자료가 부족합니다.

때문에 주요 문화재에 진동 센서를 설치하거나 주변 지질을 채취해 분석하고,

썩거나 심하게 훼손돼 폐기 처리한 목재로는 재료 실험도 하고 있습니다.

[신은미/국립문화재연구원 안전방재연구실 : "침엽수, 활엽수 이렇게 다양한 수종에 대해서 압축, 인장, 전단, 할렬 이런 힘까지 다양한 역학적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서 재료 실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개별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문화재 보강 계획을 수립하고 3차원 건축물에 모형에 대한 실험도 이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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