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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공약 톺아보기…새만금, 임기 내 완수?
입력 2022.03.02 (19:04) 수정 2022.03.02 (22:56) 뉴스7(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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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요 대선 후보들이 내놓는 공약과 발언들이 과연 현실성이 있는지 따져보는 검증 시간입니다.

오늘 두 번째 순서인데요.

정치팀 이수진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 기자. 오늘 다룰 주제는 뭡니까?

[기자]

모든 후보가 새만금 공약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새만금 블랙홀, 이번 대선에서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지난 대선 때였죠.

문재인 후보가 속도감 있는 새만금 사업을 약속하지 않았습니까?

나름의 성과도 있었습니다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이번 대선에서 한발 더 나아간 '발언'이 나왔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인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새만금을 국제투자진흥지역으로 지정하고 지금 30년간 찔끔찔끔 개발해온 것을 제가 대통령으로 임기를 시작하면 임기 내에 새만금 개발이 완료될 수 있도록..."]

[앵커]

5년 만에 새만금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게 가능한 일입니까?

[기자]

새만금 사업이 시작된 게 1991년입니다.

이후 모두 네 단계로 나눠 용지별 매립이 추진되고 있는데요.

1단계 사업은 2020년에 끝났고요.

오는 2030년까지 전체 면적의 78%를 개발하는 2단계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3단계와 4단계 사업을 남겨두고 있는데요.

정부는 완료 시점을 2050년으로 잡고 있습니다.

'윤 후보의 발언이 새만금 사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데서 나온 거 아니냐', 이런 논란에 대해 국민의힘 전북도당이 해명에 나섰는데요.

지지부진한 새만금 사업을 보다 빨리 추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이해해달라, 그러면서 임기 안에 완수하겠다는 건 새만금신공항이라며 완공 시점을 2028년에서 1년 당기겠다는 부연 설명을 내놨는데요.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정운천/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 "전번에 약속한 대로 새만금을 자기 임기 내에 뭔가 완성하겠다는 그 의지의 표현은 최소한 새만금공항이라도 임기 내에 완성하는 그런 일을 만들어보자."]

[앵커]

'새만금 국제공항 개항을 1년 앞당긴다.'

처음 나온 얘기는 아닌 것 같은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역 정치권과 전라북도가 정부에 줄곧 요구해왔던 내용입니다.

결정된 건 아니지만, 검토 방안이 이미 국토부 공항개발종합계획안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새로울 건 없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윤 후보가 새만금에 지정하겠다는 투자진흥지구 역시 이미 두 해 전부터 정부에서 논의돼왔던 사안인데요.

민주당 안호영, 이원택 의원도 새만금 투자진흥지구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왔고, 관련 법안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입니다.

윤 후보는 국무총리 산하에 있는 새만금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두고, 새만금 특별회계를 설치하겠다고도 약속했는데요.

새만금 특별회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민주당 윤준병 의원이 지난해 9월 법안을 발의했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역대 보수 정당 대선 후보 가운데 전북을 가장 많이 찾아 주목을 받아왔는데요.

새만금 공약에 대해 후한 점수를 주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앵커]

잘 들었습니다.

내일 이 시간엔 전북 제3 금융중심지 등에 대한 후보들의 공약과 발언, 짚어봅니다.
  • 대선 공약 톺아보기…새만금, 임기 내 완수?
    • 입력 2022-03-02 19:04:12
    • 수정2022-03-02 22:56:52
    뉴스7(전주)
[앵커]

주요 대선 후보들이 내놓는 공약과 발언들이 과연 현실성이 있는지 따져보는 검증 시간입니다.

오늘 두 번째 순서인데요.

정치팀 이수진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 기자. 오늘 다룰 주제는 뭡니까?

[기자]

모든 후보가 새만금 공약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새만금 블랙홀, 이번 대선에서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지난 대선 때였죠.

문재인 후보가 속도감 있는 새만금 사업을 약속하지 않았습니까?

나름의 성과도 있었습니다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이번 대선에서 한발 더 나아간 '발언'이 나왔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인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새만금을 국제투자진흥지역으로 지정하고 지금 30년간 찔끔찔끔 개발해온 것을 제가 대통령으로 임기를 시작하면 임기 내에 새만금 개발이 완료될 수 있도록..."]

[앵커]

5년 만에 새만금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게 가능한 일입니까?

[기자]

새만금 사업이 시작된 게 1991년입니다.

이후 모두 네 단계로 나눠 용지별 매립이 추진되고 있는데요.

1단계 사업은 2020년에 끝났고요.

오는 2030년까지 전체 면적의 78%를 개발하는 2단계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3단계와 4단계 사업을 남겨두고 있는데요.

정부는 완료 시점을 2050년으로 잡고 있습니다.

'윤 후보의 발언이 새만금 사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데서 나온 거 아니냐', 이런 논란에 대해 국민의힘 전북도당이 해명에 나섰는데요.

지지부진한 새만금 사업을 보다 빨리 추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이해해달라, 그러면서 임기 안에 완수하겠다는 건 새만금신공항이라며 완공 시점을 2028년에서 1년 당기겠다는 부연 설명을 내놨는데요.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정운천/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 "전번에 약속한 대로 새만금을 자기 임기 내에 뭔가 완성하겠다는 그 의지의 표현은 최소한 새만금공항이라도 임기 내에 완성하는 그런 일을 만들어보자."]

[앵커]

'새만금 국제공항 개항을 1년 앞당긴다.'

처음 나온 얘기는 아닌 것 같은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역 정치권과 전라북도가 정부에 줄곧 요구해왔던 내용입니다.

결정된 건 아니지만, 검토 방안이 이미 국토부 공항개발종합계획안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새로울 건 없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윤 후보가 새만금에 지정하겠다는 투자진흥지구 역시 이미 두 해 전부터 정부에서 논의돼왔던 사안인데요.

민주당 안호영, 이원택 의원도 새만금 투자진흥지구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왔고, 관련 법안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입니다.

윤 후보는 국무총리 산하에 있는 새만금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두고, 새만금 특별회계를 설치하겠다고도 약속했는데요.

새만금 특별회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민주당 윤준병 의원이 지난해 9월 법안을 발의했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역대 보수 정당 대선 후보 가운데 전북을 가장 많이 찾아 주목을 받아왔는데요.

새만금 공약에 대해 후한 점수를 주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앵커]

잘 들었습니다.

내일 이 시간엔 전북 제3 금융중심지 등에 대한 후보들의 공약과 발언,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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