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대 개교…“에너지 분야 2050 세계 10위”

입력 2022.03.02 (23:02) 수정 2022.03.02 (23: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세계 최초 에너지 분야 특성화 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가 광주와 전남 공동 혁신도시에서 개교했습니다.

2050년까지 에너지 분야 세계 10위권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매립식 개인별 모니터가 있는 책상 모둠이 설치된 강의실, 학생들의 능동적인 학습 활동을 중시하는 이른바 '액티브러닝클래스룸'입니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는 모든 강의실에 이같은 새로운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강의실을 누빌 첫 신입생은 백 명 남짓의 소수정예로, 에너지공학 단일 학부로 선발했습니다.

[조근아/한국에너지공대 신입생 : "에너지랑 환경 분야에 엄청나게 관심이 있는 학교고 저 또한 그 분야에 있어서 굉장히 많은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 대학에 오면 저의 앞으로 미래와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많이 될거라 생각해서."]

한국에너지공대는 개교식에서 2050년까지 에너지 분야 세계 10위권 대학이라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에너지 AI와 환경·기후 기술, 수소에너지, 미래전력망, 에너지 신소재 등의 분야를 특성화했습니다.

대학측은 창의성과 협력, 공감을 바탕으로 한 공학 교육 혁신도 강조합니다.

[윤의준/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총장 : "공학교육 혁신, 에너지 난제 해결, 글로벌 에너지 생태계 구축으로 2050년 에너지분야 탑10 공과대학으로 성장하는 한편 글로벌 에너지 허브를 이 지역에 실현함으로써…."]

문재인 대통령은 축사 영상을 통해 한국이 미래 에너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에너지공대가 중심 역할을 하고 균가균형발전의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국에너지공대 개교…“에너지 분야 2050 세계 10위”
    • 입력 2022-03-02 23:02:44
    • 수정2022-03-02 23:11:48
    뉴스9(광주)
[앵커]

세계 최초 에너지 분야 특성화 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가 광주와 전남 공동 혁신도시에서 개교했습니다.

2050년까지 에너지 분야 세계 10위권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매립식 개인별 모니터가 있는 책상 모둠이 설치된 강의실, 학생들의 능동적인 학습 활동을 중시하는 이른바 '액티브러닝클래스룸'입니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는 모든 강의실에 이같은 새로운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강의실을 누빌 첫 신입생은 백 명 남짓의 소수정예로, 에너지공학 단일 학부로 선발했습니다.

[조근아/한국에너지공대 신입생 : "에너지랑 환경 분야에 엄청나게 관심이 있는 학교고 저 또한 그 분야에 있어서 굉장히 많은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 대학에 오면 저의 앞으로 미래와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많이 될거라 생각해서."]

한국에너지공대는 개교식에서 2050년까지 에너지 분야 세계 10위권 대학이라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에너지 AI와 환경·기후 기술, 수소에너지, 미래전력망, 에너지 신소재 등의 분야를 특성화했습니다.

대학측은 창의성과 협력, 공감을 바탕으로 한 공학 교육 혁신도 강조합니다.

[윤의준/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총장 : "공학교육 혁신, 에너지 난제 해결, 글로벌 에너지 생태계 구축으로 2050년 에너지분야 탑10 공과대학으로 성장하는 한편 글로벌 에너지 허브를 이 지역에 실현함으로써…."]

문재인 대통령은 축사 영상을 통해 한국이 미래 에너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에너지공대가 중심 역할을 하고 균가균형발전의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광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