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시민연대, 2차 낙선 대상자 발표

입력 2004.02.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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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민단체가 지난 5일 66명의 1차 낙선대상자 명단을 발표한 데 이어서 오늘은 비현역 의원을 중심으로 2차로 낙천 대상자 명단 44명을 발표했습니다.
이경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7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2004 총선시민연대는 오늘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차 낙천대상자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오늘 발표된 2차 낙천 대상자는 비현역 의원 외 정치인 42명과 1차 명단 발표에서 유보된 현역 의원 2명 등 모두 44명입니다.
정당별로는 한나라당 18명, 민주당 19명, 열린우리당 7명이며 자민련은 공천 신청자 자료를 공개하지 않아 2차 발표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선정 사유를 보면 각종 부정부패 연루가 22건, 선거법 위반이 14건, 지역감정 발언과 철새정치 행태가 11건 그리고 도덕성과 자질 부적격이 9건 등입니다.
⊙김기식(참여연대 사무처장): 1차 선정 기준의 그 적용 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부패비리 행위, 그 다음에 헌정질서 파괴 및 방임권 전력은 우선 적용을 하였기 때문에...
⊙기자: 총선연대는 또 2000여 명 규모의 비현역 의원에 대한 기초조사 작업을 끝내고 검토 대상자 본인의 소명자료와 각종 제보에 대한 사실 확인을 거쳐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총선연대는 최종 낙선대상자는 각 당의 공천이 끝난 뒤인 다음 달 중순쯤 발표하고 이후부터는 온라인 캠페인 등 본격적인 낙선운동을 벌일 방침입니다.
KBS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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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시민연대, 2차 낙선 대상자 발표
    • 입력 2004-02-10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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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민단체가 지난 5일 66명의 1차 낙선대상자 명단을 발표한 데 이어서 오늘은 비현역 의원을 중심으로 2차로 낙천 대상자 명단 44명을 발표했습니다. 이경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7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2004 총선시민연대는 오늘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차 낙천대상자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오늘 발표된 2차 낙천 대상자는 비현역 의원 외 정치인 42명과 1차 명단 발표에서 유보된 현역 의원 2명 등 모두 44명입니다. 정당별로는 한나라당 18명, 민주당 19명, 열린우리당 7명이며 자민련은 공천 신청자 자료를 공개하지 않아 2차 발표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선정 사유를 보면 각종 부정부패 연루가 22건, 선거법 위반이 14건, 지역감정 발언과 철새정치 행태가 11건 그리고 도덕성과 자질 부적격이 9건 등입니다. ⊙김기식(참여연대 사무처장): 1차 선정 기준의 그 적용 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부패비리 행위, 그 다음에 헌정질서 파괴 및 방임권 전력은 우선 적용을 하였기 때문에... ⊙기자: 총선연대는 또 2000여 명 규모의 비현역 의원에 대한 기초조사 작업을 끝내고 검토 대상자 본인의 소명자료와 각종 제보에 대한 사실 확인을 거쳐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총선연대는 최종 낙선대상자는 각 당의 공천이 끝난 뒤인 다음 달 중순쯤 발표하고 이후부터는 온라인 캠페인 등 본격적인 낙선운동을 벌일 방침입니다. KBS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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