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 논쟁…저출생 해법으로 “일자리” “국가보육”

입력 2022.03.03 (12:08) 수정 2022.03.0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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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론회에선 저출생과 고령화 문제도 논의됐습니다.

해법으로 후보들은 일자리 창출과 국가 보육 등을 제시했습니다.

페미니즘의 정의를 놓고,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 내용은 계현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인구절벽 문제를 막기 위한 대책으로 양강 후보들은 우선 청년들 일자리 확대와 주거 안정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후보 : "청년 고용률을 5포인트 이상 늘리겠다 이 말씀 드리고요. 특히 청년들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내일 배움 카드 이걸 두 배로 확실하게 늘리겠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사내 기업을 만들고 기업 대학을 만든다든지 이렇게 해서 청년들의 일자리를 좀 만들어 내야 합니다."]

부모들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책도 내놨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후보 : "육아휴직 출산휴가 모든 아빠 엄마들이 다 쓰게 해주자 이런 정책했습니다. 자동 등록을 시켜서 안 쓸 수 없게 그리고 아빠도 반드시 쓰게 할당제를 주자 인센티브를 부여 하자"]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1년에 100만 원 정도만 받고 식사, 간식을 포함해서 아침 8시 30분부터 저녁 6시 30분까지 탁아 육아를 전부 국가가 책임을 져 주는 것이고."]

저출생 원인과 관련해선 윤석열 후보의 과거 페미니즘 발언도 쟁점이 됐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후보 : "저출생 원인 이야기 하시다가 페미니즘 때문에 남녀 교제가 잘 안된다, 그래서 저출생에 영향을 미친다 이런 말씀 하셨는데."]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페미니즘이라고 하는 것은 휴머니즘의 하나로서 여성을 인간으로서 존중하는 그런 것을 저는 페미니즘이라고 생각합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 "윤석열 후보님께서 페미니즘은 휴머니즘의 일부라고 하시는 놀라운 말씀을 들어서.."]

심상정 후보의 산재사고, 중대재해 처벌 등에 대한 노동관 지적에 윤석열 후보는 검사시절 산재사건에 대해 엄정하게 수사해 귀책을 물었다고 답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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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미니즘 논쟁…저출생 해법으로 “일자리” “국가보육”
    • 입력 2022-03-03 12:08:13
    • 수정2022-03-03 13:03:01
    뉴스 12
[앵커]

토론회에선 저출생과 고령화 문제도 논의됐습니다.

해법으로 후보들은 일자리 창출과 국가 보육 등을 제시했습니다.

페미니즘의 정의를 놓고,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 내용은 계현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인구절벽 문제를 막기 위한 대책으로 양강 후보들은 우선 청년들 일자리 확대와 주거 안정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후보 : "청년 고용률을 5포인트 이상 늘리겠다 이 말씀 드리고요. 특히 청년들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내일 배움 카드 이걸 두 배로 확실하게 늘리겠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사내 기업을 만들고 기업 대학을 만든다든지 이렇게 해서 청년들의 일자리를 좀 만들어 내야 합니다."]

부모들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책도 내놨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후보 : "육아휴직 출산휴가 모든 아빠 엄마들이 다 쓰게 해주자 이런 정책했습니다. 자동 등록을 시켜서 안 쓸 수 없게 그리고 아빠도 반드시 쓰게 할당제를 주자 인센티브를 부여 하자"]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1년에 100만 원 정도만 받고 식사, 간식을 포함해서 아침 8시 30분부터 저녁 6시 30분까지 탁아 육아를 전부 국가가 책임을 져 주는 것이고."]

저출생 원인과 관련해선 윤석열 후보의 과거 페미니즘 발언도 쟁점이 됐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후보 : "저출생 원인 이야기 하시다가 페미니즘 때문에 남녀 교제가 잘 안된다, 그래서 저출생에 영향을 미친다 이런 말씀 하셨는데."]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페미니즘이라고 하는 것은 휴머니즘의 하나로서 여성을 인간으로서 존중하는 그런 것을 저는 페미니즘이라고 생각합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 "윤석열 후보님께서 페미니즘은 휴머니즘의 일부라고 하시는 놀라운 말씀을 들어서.."]

심상정 후보의 산재사고, 중대재해 처벌 등에 대한 노동관 지적에 윤석열 후보는 검사시절 산재사건에 대해 엄정하게 수사해 귀책을 물었다고 답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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