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여론조사]⑫ 나경원·노영민 독주 대항마 부상

입력 2022.03.03 (21:38) 수정 2022.03.0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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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 살펴보겠습니다.

대선이 끝나면, 지역 정치권은 곧바로 지방선거 체제로 재정비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새로운 후보군이 속속 등장하면서, 선거판도 점차 요동치기 시작했습니다.

계속해서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선 8기를 이끌 충청북도지사 후보로 누구를 지지하는지 물었습니다.

나경원 전 국회의원과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나란히 20%대 지지를 받으며, 양강 구도를 이뤘습니다.

오제세 전 국회의원, 이종배 국회의원, 윤갑근 전 국민의힘 전 충북도당위원장이 그 뒤를 이었고, 나머지 후보들은 5% 미만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나경원 전 국회의원은 최근 충북 지원 유세에 공을 들이면서, 충북지사 선거를 염두에 두고, 정치적 보폭을 넓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아직 출마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는 않고 있지만, 대선 결과가, 출마 여부를 결정 지을 것이라는 게 지역 정치권의 시각입니다.

청주시장 후보 선호도에서는 현직 강세가 계속됐습니다.

6월 지방선거에서 충북지사 선거 대신, 청주시장 선거에 세번째 도전 의사를 밝힌 한범덕 청주시장이 가장 앞섰고, 최현호 국민의힘 서원구당협위원장, 이범석 전 청주부시장, 김수민 전 국회의원,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이 뒤를 이었고, 나머지 후보들은 5% 미만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여론 흐름을 살펴보면, 상위 후보군에는 변화가 없었지만, 후보 간 격차가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청주방송총국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일부터 이틀 동안 충북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25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 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충북지사 선거는 ±3.1%p 청주시장 선거는 ±4.2%p 입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 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그래픽:오은지

[조사 개요]
-조사의뢰 : KBS청주
-조사실시 : 케이스탯리서치
-조사일시 : 2022년 2월 26~27일
-조사대상 : 충청북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본크기 : 1,025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응답률 : 14.9% (6,861명 중 1,025명 응답)
-가중값 산출 및 적용 :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표본오차 : 충북지사 선거 ±3.1%p 청주시장 선거 ±4.2%p (95% 신뢰수준)
-질문내용 : 충청북도지사·청주시장 적합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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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여론조사]⑫ 나경원·노영민 독주 대항마 부상
    • 입력 2022-03-03 21:38:17
    • 수정2022-03-03 22:09:04
    뉴스9(청주)
[앵커]

이번에는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 살펴보겠습니다.

대선이 끝나면, 지역 정치권은 곧바로 지방선거 체제로 재정비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새로운 후보군이 속속 등장하면서, 선거판도 점차 요동치기 시작했습니다.

계속해서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선 8기를 이끌 충청북도지사 후보로 누구를 지지하는지 물었습니다.

나경원 전 국회의원과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나란히 20%대 지지를 받으며, 양강 구도를 이뤘습니다.

오제세 전 국회의원, 이종배 국회의원, 윤갑근 전 국민의힘 전 충북도당위원장이 그 뒤를 이었고, 나머지 후보들은 5% 미만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나경원 전 국회의원은 최근 충북 지원 유세에 공을 들이면서, 충북지사 선거를 염두에 두고, 정치적 보폭을 넓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아직 출마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는 않고 있지만, 대선 결과가, 출마 여부를 결정 지을 것이라는 게 지역 정치권의 시각입니다.

청주시장 후보 선호도에서는 현직 강세가 계속됐습니다.

6월 지방선거에서 충북지사 선거 대신, 청주시장 선거에 세번째 도전 의사를 밝힌 한범덕 청주시장이 가장 앞섰고, 최현호 국민의힘 서원구당협위원장, 이범석 전 청주부시장, 김수민 전 국회의원,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이 뒤를 이었고, 나머지 후보들은 5% 미만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여론 흐름을 살펴보면, 상위 후보군에는 변화가 없었지만, 후보 간 격차가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청주방송총국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일부터 이틀 동안 충북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25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 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충북지사 선거는 ±3.1%p 청주시장 선거는 ±4.2%p 입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 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그래픽:오은지

[조사 개요]
-조사의뢰 : KBS청주
-조사실시 : 케이스탯리서치
-조사일시 : 2022년 2월 26~27일
-조사대상 : 충청북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본크기 : 1,025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응답률 : 14.9% (6,861명 중 1,025명 응답)
-가중값 산출 및 적용 :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표본오차 : 충북지사 선거 ±3.1%p 청주시장 선거 ±4.2%p (95% 신뢰수준)
-질문내용 : 충청북도지사·청주시장 적합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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