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영화 ‘타이타닉’ 오버랩?…우크라이나 ‘피아노 치는 소년’

입력 2022.03.04 (00:15) 수정 2022.03.0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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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이타닉>에는 배가 침몰하는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음악을 연주하는 악사들의 모습이 나옵니다.

절체절명 위기의 상황에서 음악은 형언하기 어려운 힘을 발휘하는데요.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직후 우크라이나 러시아쪽 국경에 인접한 대도시 하르키우의 한 호텔에서 공습 경보가 시작된 가운데서도 침착하게 피아노를 연주한 한 소년의 연주가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이 장면은 당시 같은 호텔에 묵었던 미국 워싱턴포스트WP 촬영기자 위트니 리밍이 촬영해 SNS에 공유하면서 널리 알려졌는데요, '학교 가는 길(Walk to School)'이라는 곡입니다.

이 모습을 보면서 혹자는 영화 <타이타닉>을, 혹자는 영화 <피아니스트>를 떠올린다는데요, '학교 가는 길' 작곡자는 지난 1일 성명을 내고 '전쟁 반대' 의사를 밝히며 "누군가 삶의 가장 끔찍한 순간에 우리의 음악으로 위안을 얻었다는 데에 말 못할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 "음악에는 모든 경계를 넘어서는 힘이 있는 듯하다."고도 말했습니다.

누군지 알 수 없는 한 소년, 그 소년이 폭격 속에 텅 빈 호텔 로비에서 침착하게 피아노를 치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시죠.

태그: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피아노치는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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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3-04 00:15:38
    • 수정2022-03-04 11: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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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이타닉>에는 배가 침몰하는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음악을 연주하는 악사들의 모습이 나옵니다.

절체절명 위기의 상황에서 음악은 형언하기 어려운 힘을 발휘하는데요.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직후 우크라이나 러시아쪽 국경에 인접한 대도시 하르키우의 한 호텔에서 공습 경보가 시작된 가운데서도 침착하게 피아노를 연주한 한 소년의 연주가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이 장면은 당시 같은 호텔에 묵었던 미국 워싱턴포스트WP 촬영기자 위트니 리밍이 촬영해 SNS에 공유하면서 널리 알려졌는데요, '학교 가는 길(Walk to School)'이라는 곡입니다.

이 모습을 보면서 혹자는 영화 <타이타닉>을, 혹자는 영화 <피아니스트>를 떠올린다는데요, '학교 가는 길' 작곡자는 지난 1일 성명을 내고 '전쟁 반대' 의사를 밝히며 "누군가 삶의 가장 끔찍한 순간에 우리의 음악으로 위안을 얻었다는 데에 말 못할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 "음악에는 모든 경계를 넘어서는 힘이 있는 듯하다."고도 말했습니다.

누군지 알 수 없는 한 소년, 그 소년이 폭격 속에 텅 빈 호텔 로비에서 침착하게 피아노를 치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시죠.

태그: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피아노치는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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