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체력만이 살 길
입력 2004.02.1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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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레바논과의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등을 앞두고 오늘 소집된 축구 대표팀이 내일 체력테스트를 실시합니다.
2년 전 성공을 거뒀던 히딩크 감독의 체력테스트와 쿠엘류 감독의 테스트는 어떻게 다른지 김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2002년 1월 북중미 골드컵에 출전한 히딩크 감독은 이른바 파워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습니다.
골결정력 부족으로 허덕이는 상황에서 무슨 체력훈련이냐고까지 비난을 받았지만 히딩크는 월드컵 본선 바로 직전까지 자신의 계획을 밀어붙였습니다.
그리고 5달 뒤 우리 선수들은 유럽 선수들의 체력을 압도하며 월드컵 4강의 기적을 이뤄냈습니다.
2년이 지난 지금 쿠엘류 감독도 체력카드를 들고 부진 탈출에 나섰습니다.
구간 반복달리기를 활용한 히딩크와는 달리 온몸에 센서를 달고 운동 능력을 측정하는 운동부하검사.
자전거를 활용한 무인게이트와 다리근육을 측정하는 근관절 기능검사등 5가지 검사를 실시합니다.
⊙정동춘(국민체력센터 운동처방실장): 포지션마다 다른데요.
이 5개 종목은 축구 선수로서 꼭 필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어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그런 체력요소들입니다.
⊙기자: 공포의 빽빽이로 대표되는 히딩크의 테스트가 심폐력과 근력측정에 주안점을 두었다면 쿠엘류의 체력점검은 온몸을 정밀하게 측정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히딩크 감독 못지않게 유럽에서 잔뼈가 굳은 쿠엘류 감독이 이번 체력테스트를 어떻게 경기력 향상에 활용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2년 전 성공을 거뒀던 히딩크 감독의 체력테스트와 쿠엘류 감독의 테스트는 어떻게 다른지 김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2002년 1월 북중미 골드컵에 출전한 히딩크 감독은 이른바 파워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습니다.
골결정력 부족으로 허덕이는 상황에서 무슨 체력훈련이냐고까지 비난을 받았지만 히딩크는 월드컵 본선 바로 직전까지 자신의 계획을 밀어붙였습니다.
그리고 5달 뒤 우리 선수들은 유럽 선수들의 체력을 압도하며 월드컵 4강의 기적을 이뤄냈습니다.
2년이 지난 지금 쿠엘류 감독도 체력카드를 들고 부진 탈출에 나섰습니다.
구간 반복달리기를 활용한 히딩크와는 달리 온몸에 센서를 달고 운동 능력을 측정하는 운동부하검사.
자전거를 활용한 무인게이트와 다리근육을 측정하는 근관절 기능검사등 5가지 검사를 실시합니다.
⊙정동춘(국민체력센터 운동처방실장): 포지션마다 다른데요.
이 5개 종목은 축구 선수로서 꼭 필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어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그런 체력요소들입니다.
⊙기자: 공포의 빽빽이로 대표되는 히딩크의 테스트가 심폐력과 근력측정에 주안점을 두었다면 쿠엘류의 체력점검은 온몸을 정밀하게 측정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히딩크 감독 못지않게 유럽에서 잔뼈가 굳은 쿠엘류 감독이 이번 체력테스트를 어떻게 경기력 향상에 활용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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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레바논과의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등을 앞두고 오늘 소집된 축구 대표팀이 내일 체력테스트를 실시합니다.
2년 전 성공을 거뒀던 히딩크 감독의 체력테스트와 쿠엘류 감독의 테스트는 어떻게 다른지 김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2002년 1월 북중미 골드컵에 출전한 히딩크 감독은 이른바 파워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습니다.
골결정력 부족으로 허덕이는 상황에서 무슨 체력훈련이냐고까지 비난을 받았지만 히딩크는 월드컵 본선 바로 직전까지 자신의 계획을 밀어붙였습니다.
그리고 5달 뒤 우리 선수들은 유럽 선수들의 체력을 압도하며 월드컵 4강의 기적을 이뤄냈습니다.
2년이 지난 지금 쿠엘류 감독도 체력카드를 들고 부진 탈출에 나섰습니다.
구간 반복달리기를 활용한 히딩크와는 달리 온몸에 센서를 달고 운동 능력을 측정하는 운동부하검사.
자전거를 활용한 무인게이트와 다리근육을 측정하는 근관절 기능검사등 5가지 검사를 실시합니다.
⊙정동춘(국민체력센터 운동처방실장): 포지션마다 다른데요.
이 5개 종목은 축구 선수로서 꼭 필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어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그런 체력요소들입니다.
⊙기자: 공포의 빽빽이로 대표되는 히딩크의 테스트가 심폐력과 근력측정에 주안점을 두었다면 쿠엘류의 체력점검은 온몸을 정밀하게 측정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히딩크 감독 못지않게 유럽에서 잔뼈가 굳은 쿠엘류 감독이 이번 체력테스트를 어떻게 경기력 향상에 활용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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