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미남’ 임상협, 시즌 2호 골…포항 2연승 1위 도약

입력 2022.03.05 (21:44) 수정 2022.03.0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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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K리그에서 골 넣는 미남, 이른바 '골미남'으로 불리는 포항의 임상협이 인천전에서 결승 골을 터트리며 시즌 2호 골을 신고했습니다.

베테랑 임상협의 활약에 포항은 2연승을 달려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포항 임상협이 0대 0으로 맞선 전반 36분, 그림 같은 골을 터트립니다.

하프 라인 뒤에서 올라온 공을 인천 수비진이 흘렸고 임상협이 왼쪽 측면에서 받아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공을 잡고 수비 1명을 제친 기술이 돋보였습니다.

지난 시즌 포항에 이적해 11골로 공격 본능을 다시 꽃피운 임상협은 득점 신고 뒤 김기동 감독 품에 안기며 믿음에 보답했습니다.

임상협은 후반 초반엔 회심의 헤더를 시도하며 상대를 긴장시켰습니다.

포항은 후반 중반 인천 무고사에게 결정적 기회를 내줬지만,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튕겨 나와 실점 위기를 벗어났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엔 결정적 위치에서 프리킥 기회를 내줬는데 골문을 잘 지켜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포항은 2연승을 달려 1위로 올라섰습니다.

강원이 후반 8분 역습 한 번으로 0의 균형을 깹니다.

양현준의 측면 돌파와 디노의 마무리가 완벽했습니다.

이후 정승용의 추가 골이 터지면서 강원은 대구에 2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성남과 수원은 두 골씩 주고 받고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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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미남’ 임상협, 시즌 2호 골…포항 2연승 1위 도약
    • 입력 2022-03-05 21:44:50
    • 수정2022-03-05 21:53:24
    뉴스 9
[앵커]

프로축구 K리그에서 골 넣는 미남, 이른바 '골미남'으로 불리는 포항의 임상협이 인천전에서 결승 골을 터트리며 시즌 2호 골을 신고했습니다.

베테랑 임상협의 활약에 포항은 2연승을 달려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포항 임상협이 0대 0으로 맞선 전반 36분, 그림 같은 골을 터트립니다.

하프 라인 뒤에서 올라온 공을 인천 수비진이 흘렸고 임상협이 왼쪽 측면에서 받아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공을 잡고 수비 1명을 제친 기술이 돋보였습니다.

지난 시즌 포항에 이적해 11골로 공격 본능을 다시 꽃피운 임상협은 득점 신고 뒤 김기동 감독 품에 안기며 믿음에 보답했습니다.

임상협은 후반 초반엔 회심의 헤더를 시도하며 상대를 긴장시켰습니다.

포항은 후반 중반 인천 무고사에게 결정적 기회를 내줬지만,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튕겨 나와 실점 위기를 벗어났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엔 결정적 위치에서 프리킥 기회를 내줬는데 골문을 잘 지켜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포항은 2연승을 달려 1위로 올라섰습니다.

강원이 후반 8분 역습 한 번으로 0의 균형을 깹니다.

양현준의 측면 돌파와 디노의 마무리가 완벽했습니다.

이후 정승용의 추가 골이 터지면서 강원은 대구에 2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성남과 수원은 두 골씩 주고 받고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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