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시청자 제보영상으로 보는 산불 현장

입력 2022.03.07 (06:21) 수정 2022.03.0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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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청자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제보영상 보면서 산불이 난 지역의 상황이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사회부 이예진 기자 나와 있습니다.

이 기자, 진화가 생각보다 오래 걸리면서 산불 관련 제보영상이 계속 들어오고 있네요.

현장 상황 살펴볼까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우선 불이 가장 크게 난 울진과 삼척 관련 제보영상을 보겠습니다.

산 전체가 시뻘건 화염으로 뒤덮혀 있습니다.

강원도 삼척의 산양 2리 상황인데요.

영상으로 봐도 현장의 뜨거움까지 느껴집니다.

물을 뿌리는 모습도 보이죠.

이 영상은 산불 진화하는 진화대원이 몸에 부착한 카메라로 찍어 보내주신겁니다.

지난 4일에서 5일로 넘어가는 자정 쯤에 찍은 영상인데, 이제서야 시간 여유가 생겨 제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 영상은 어제 오후 6시쯤 강원도 태백시의 상황입니다.

도로 왼쪽의 산이 연기 때문에 뿌옇게 보이는데요.

이 지역은 산불이 난 울진, 삼척 인근입니다.

어제 낮동안 바람 방향이 내륙 쪽으로 바뀌면서 울진 쪽의 산불이 강원도 태백 마을에도 영향을 줬습니다.

연기가 자욱하고 냄새도 많이 난다고 합니다.

이번 영상은 강원도 동해의 묵호항 부근 모습입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 보내주신 제보인데요.

이 지역의 불은 꺼졌지만 보시는 것처럼 피해가 아주 큽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은 원래 카페인데요.

모습을 알아볼 수 없게 다 타 버렸습니다.

곳곳에서 잔불로 인한 연기가 나고 있고요.

아직도 산에선 불 기운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앵커]

이 기자, 제보 영상은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다시 한번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시청자들의 제보 영상은 해당 지역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리는데 효과적입니다.

다른 주민들의 대피를 돕는 등 피해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안전입니다.

카카오톡에서 KBS 뉴스, KBS 제보를 검색한 뒤 평소에 대화할 때처럼 제보 내용과 영상, 사진을 보내면 됩니다.

다음으로는 KBS 뉴스 애플리케이션으로 제보하는 경우입니다.

오른쪽 위에 보이는 제보 버튼을 눌러서 들어가면 앞서 설명해 드린 카톡 제보처럼 영상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 방법이 어렵다 하시는 분들은 전화로도 제보가 가능합니다.

영상편집:여동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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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보] 시청자 제보영상으로 보는 산불 현장
    • 입력 2022-03-07 06:21:51
    • 수정2022-03-07 09:45:58
    뉴스광장 1부
[앵커]

시청자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제보영상 보면서 산불이 난 지역의 상황이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사회부 이예진 기자 나와 있습니다.

이 기자, 진화가 생각보다 오래 걸리면서 산불 관련 제보영상이 계속 들어오고 있네요.

현장 상황 살펴볼까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우선 불이 가장 크게 난 울진과 삼척 관련 제보영상을 보겠습니다.

산 전체가 시뻘건 화염으로 뒤덮혀 있습니다.

강원도 삼척의 산양 2리 상황인데요.

영상으로 봐도 현장의 뜨거움까지 느껴집니다.

물을 뿌리는 모습도 보이죠.

이 영상은 산불 진화하는 진화대원이 몸에 부착한 카메라로 찍어 보내주신겁니다.

지난 4일에서 5일로 넘어가는 자정 쯤에 찍은 영상인데, 이제서야 시간 여유가 생겨 제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 영상은 어제 오후 6시쯤 강원도 태백시의 상황입니다.

도로 왼쪽의 산이 연기 때문에 뿌옇게 보이는데요.

이 지역은 산불이 난 울진, 삼척 인근입니다.

어제 낮동안 바람 방향이 내륙 쪽으로 바뀌면서 울진 쪽의 산불이 강원도 태백 마을에도 영향을 줬습니다.

연기가 자욱하고 냄새도 많이 난다고 합니다.

이번 영상은 강원도 동해의 묵호항 부근 모습입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 보내주신 제보인데요.

이 지역의 불은 꺼졌지만 보시는 것처럼 피해가 아주 큽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은 원래 카페인데요.

모습을 알아볼 수 없게 다 타 버렸습니다.

곳곳에서 잔불로 인한 연기가 나고 있고요.

아직도 산에선 불 기운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앵커]

이 기자, 제보 영상은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다시 한번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시청자들의 제보 영상은 해당 지역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리는데 효과적입니다.

다른 주민들의 대피를 돕는 등 피해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안전입니다.

카카오톡에서 KBS 뉴스, KBS 제보를 검색한 뒤 평소에 대화할 때처럼 제보 내용과 영상, 사진을 보내면 됩니다.

다음으로는 KBS 뉴스 애플리케이션으로 제보하는 경우입니다.

오른쪽 위에 보이는 제보 버튼을 눌러서 들어가면 앞서 설명해 드린 카톡 제보처럼 영상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 방법이 어렵다 하시는 분들은 전화로도 제보가 가능합니다.

영상편집:여동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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