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하루 앞두고…62주년 3·8 민주의거 기념식
입력 2022.03.08 (19:22)
수정 2022.03.0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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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권 최초의 민주화 운동인 3·8 민주의거 제62주년 기념식이 오늘 대전에서 열렸습니다.
대선을 하루 앞두고 치러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선배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얘들아 얼른 나가자, 작전 개시야!"]
1960년, 제4대 대통령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발생한 3·8 민주의거.
[전영찬/영화 '대전, 1960' 주인공 : "민주적이고 정의로운 나라, 대한민국을 꿈꾸며 밤새워 결의문을 작성했습니다."]
이승만 정권의 독재와 부정에 맞서 대전지역 7개 학교 학생들이 주도한 충청권 최초의 민주화 운동, 3·8 민주의거가 62주년을 맞았습니다.
[황기철/국가보훈처장/김부겸 국무총리 대독 : "3·8 민주의거가 독재의 엄혹한 겨울을 성큼 뛰어넘어 민주의 새봄을 불러오는 희망의 꽃씨가 된 것입니다."]
대구 2·28 운동, 마산 3·15 의거와 함께 4·19 혁명의 기폭제가 됐지만, 58년이 지난 2018년에야 국가기념일로 지정됐습니다.
정부 주관 3번째로 열린 올해 기념식은 특히, 20대 대선을 하루 앞두고 열리면서 후배들의 감회도 남달랐습니다.
[민지희/호수돈여고 학생 : "저희 선배님들로 인해서 이 투표권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어서 저의 한 표, 이 투표권이 나라를 위해 중요하게 쓰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뒤늦게 인정받은 만큼 더 널리 알리고 더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대전시는 기념관 건립과 역사길 조성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충청권 최초의 민주화 운동인 3·8 민주의거 제62주년 기념식이 오늘 대전에서 열렸습니다.
대선을 하루 앞두고 치러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선배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얘들아 얼른 나가자, 작전 개시야!"]
1960년, 제4대 대통령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발생한 3·8 민주의거.
[전영찬/영화 '대전, 1960' 주인공 : "민주적이고 정의로운 나라, 대한민국을 꿈꾸며 밤새워 결의문을 작성했습니다."]
이승만 정권의 독재와 부정에 맞서 대전지역 7개 학교 학생들이 주도한 충청권 최초의 민주화 운동, 3·8 민주의거가 62주년을 맞았습니다.
[황기철/국가보훈처장/김부겸 국무총리 대독 : "3·8 민주의거가 독재의 엄혹한 겨울을 성큼 뛰어넘어 민주의 새봄을 불러오는 희망의 꽃씨가 된 것입니다."]
대구 2·28 운동, 마산 3·15 의거와 함께 4·19 혁명의 기폭제가 됐지만, 58년이 지난 2018년에야 국가기념일로 지정됐습니다.
정부 주관 3번째로 열린 올해 기념식은 특히, 20대 대선을 하루 앞두고 열리면서 후배들의 감회도 남달랐습니다.
[민지희/호수돈여고 학생 : "저희 선배님들로 인해서 이 투표권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어서 저의 한 표, 이 투표권이 나라를 위해 중요하게 쓰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뒤늦게 인정받은 만큼 더 널리 알리고 더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대전시는 기념관 건립과 역사길 조성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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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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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3-08 2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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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최초의 민주화 운동인 3·8 민주의거 제62주년 기념식이 오늘 대전에서 열렸습니다.
대선을 하루 앞두고 치러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선배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얘들아 얼른 나가자, 작전 개시야!"]
1960년, 제4대 대통령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발생한 3·8 민주의거.
[전영찬/영화 '대전, 1960' 주인공 : "민주적이고 정의로운 나라, 대한민국을 꿈꾸며 밤새워 결의문을 작성했습니다."]
이승만 정권의 독재와 부정에 맞서 대전지역 7개 학교 학생들이 주도한 충청권 최초의 민주화 운동, 3·8 민주의거가 62주년을 맞았습니다.
[황기철/국가보훈처장/김부겸 국무총리 대독 : "3·8 민주의거가 독재의 엄혹한 겨울을 성큼 뛰어넘어 민주의 새봄을 불러오는 희망의 꽃씨가 된 것입니다."]
대구 2·28 운동, 마산 3·15 의거와 함께 4·19 혁명의 기폭제가 됐지만, 58년이 지난 2018년에야 국가기념일로 지정됐습니다.
정부 주관 3번째로 열린 올해 기념식은 특히, 20대 대선을 하루 앞두고 열리면서 후배들의 감회도 남달랐습니다.
[민지희/호수돈여고 학생 : "저희 선배님들로 인해서 이 투표권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어서 저의 한 표, 이 투표권이 나라를 위해 중요하게 쓰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뒤늦게 인정받은 만큼 더 널리 알리고 더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대전시는 기념관 건립과 역사길 조성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충청권 최초의 민주화 운동인 3·8 민주의거 제62주년 기념식이 오늘 대전에서 열렸습니다.
대선을 하루 앞두고 치러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선배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얘들아 얼른 나가자, 작전 개시야!"]
1960년, 제4대 대통령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발생한 3·8 민주의거.
[전영찬/영화 '대전, 1960' 주인공 : "민주적이고 정의로운 나라, 대한민국을 꿈꾸며 밤새워 결의문을 작성했습니다."]
이승만 정권의 독재와 부정에 맞서 대전지역 7개 학교 학생들이 주도한 충청권 최초의 민주화 운동, 3·8 민주의거가 62주년을 맞았습니다.
[황기철/국가보훈처장/김부겸 국무총리 대독 : "3·8 민주의거가 독재의 엄혹한 겨울을 성큼 뛰어넘어 민주의 새봄을 불러오는 희망의 꽃씨가 된 것입니다."]
대구 2·28 운동, 마산 3·15 의거와 함께 4·19 혁명의 기폭제가 됐지만, 58년이 지난 2018년에야 국가기념일로 지정됐습니다.
정부 주관 3번째로 열린 올해 기념식은 특히, 20대 대선을 하루 앞두고 열리면서 후배들의 감회도 남달랐습니다.
[민지희/호수돈여고 학생 : "저희 선배님들로 인해서 이 투표권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어서 저의 한 표, 이 투표권이 나라를 위해 중요하게 쓰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뒤늦게 인정받은 만큼 더 널리 알리고 더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대전시는 기념관 건립과 역사길 조성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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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mulan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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