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이재명 ‘촛불민심’ 호소 “민주공화국 지켜야”

입력 2022.03.08 (21:04) 수정 2022.03.0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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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 후보들은 한 군데라도 더 찾아가 한 명이라도 더 만나려고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 9곳을 돌며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막판 선거 판세를 '안개'라고 표현했습니다.

가는 곳마다 한 표, 두 표로 승패가 갈릴 수 있다, 절박함을 담아 지지를 부탁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간곡하게 한 번만 더 부탁드리겠습니다. 과거로 후퇴하는 나라가 아니라, 미래로 나아가는 나라를 여러분들 손으로 꼭 만들어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접경 지역에선 평화와 안보를, 직장인들에겐 주 4.5일제, 정시퇴근을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정부보다는 국민통합정부를 앞세우고, 대선 과정의 갈등도 치유하겠다며 중도층 결심도 유도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를 향해선 무능, 무지, 무책임하다고 몰아부쳤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남의 뒤나 열심히 파는, 이런 과거로 퇴행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리더라면 나라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여러분? 절단, 맞습니다. 절단 납니다."]

촛불집회의 현장, 청계 광장에서의 마지막 연설은 민주주의에 대한 호소였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촛불을 들었던 이유가 무엇입니까? 국민이 주인인 민주공화국을 지키자는 절박함이었고, 더 나은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는 간절한 열망이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청계 광장에 모인 지지자들을 향해 촛불의 힘으로 다시 역사를 써달라, 호소했습니다.

이 후보는 홍익대 앞 거리에서 청년들을 만나 미래를 약속하는 메시지로 선거유세를 마무리합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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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1 이재명 ‘촛불민심’ 호소 “민주공화국 지켜야”
    • 입력 2022-03-08 21:04:53
    • 수정2022-03-08 22: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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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 후보들은 한 군데라도 더 찾아가 한 명이라도 더 만나려고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 9곳을 돌며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막판 선거 판세를 '안개'라고 표현했습니다.

가는 곳마다 한 표, 두 표로 승패가 갈릴 수 있다, 절박함을 담아 지지를 부탁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간곡하게 한 번만 더 부탁드리겠습니다. 과거로 후퇴하는 나라가 아니라, 미래로 나아가는 나라를 여러분들 손으로 꼭 만들어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접경 지역에선 평화와 안보를, 직장인들에겐 주 4.5일제, 정시퇴근을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정부보다는 국민통합정부를 앞세우고, 대선 과정의 갈등도 치유하겠다며 중도층 결심도 유도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를 향해선 무능, 무지, 무책임하다고 몰아부쳤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남의 뒤나 열심히 파는, 이런 과거로 퇴행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리더라면 나라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여러분? 절단, 맞습니다. 절단 납니다."]

촛불집회의 현장, 청계 광장에서의 마지막 연설은 민주주의에 대한 호소였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촛불을 들었던 이유가 무엇입니까? 국민이 주인인 민주공화국을 지키자는 절박함이었고, 더 나은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는 간절한 열망이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청계 광장에 모인 지지자들을 향해 촛불의 힘으로 다시 역사를 써달라, 호소했습니다.

이 후보는 홍익대 앞 거리에서 청년들을 만나 미래를 약속하는 메시지로 선거유세를 마무리합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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