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콜라이우 주 고려인 주지사 “한국 도움 감사…끝까지 지킬 것”
입력 2022.03.08 (21:52)
수정 2022.03.0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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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크라이나에는 러시아 침공에 맞서 싸우는 고려인 주지사가 있습니다.
미콜라이우 주 비탈리 김 주지사를 김귀수 특파원이 화상으로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 남부 미콜라이우 주.
주지사인 고려인 3세 비탈리 김은 매일 러시아군이 공격을 해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에만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많은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비탈리 김/미콜라이우 주지사 : "(러시아군 포격으로) 19명이 부상했고, 8명이 사망했습니다. 오늘(7일) 하루 동안에요."]
미콜라이우 주는 최근 함락된 헤르손, 최대 항구 오데사와 접하고 있고, 3기의 원자력 발전소가 있는 러시아의 주 공격 대상 중 한 곳.
시민들은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비탈리 김/미콜라이우 주지사 : "모두가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모든 시민들이 러시아군의 포격을 두려워하고 있고,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있습니다."]
비탈리 김 주지사는 시민의 생명을 지켜야 하는 자신의 의무를 다하겠다고 합니다.
[비탈리 김/미콜라이우 주지사 : "저는 제 나라를 사랑합니다. 이게 제 의무예요. 만약 제가 (러시아군 방어에) 실패하더라도, 누군가는 이를 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한국인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40살 젊은 주지사는 한국과 전 세계의 지지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비탈리 김/미콜라이우 주지사 :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진실이 우크라이나 편이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러시아군을 방어만 할 뿐 공격하지 않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폴란드-우크라이나 국경 도시 프셰미실에서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촬영기자:조세준 김재현/영상편집:이현모/자료조사:김다형
우크라이나에는 러시아 침공에 맞서 싸우는 고려인 주지사가 있습니다.
미콜라이우 주 비탈리 김 주지사를 김귀수 특파원이 화상으로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 남부 미콜라이우 주.
주지사인 고려인 3세 비탈리 김은 매일 러시아군이 공격을 해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에만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많은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비탈리 김/미콜라이우 주지사 : "(러시아군 포격으로) 19명이 부상했고, 8명이 사망했습니다. 오늘(7일) 하루 동안에요."]
미콜라이우 주는 최근 함락된 헤르손, 최대 항구 오데사와 접하고 있고, 3기의 원자력 발전소가 있는 러시아의 주 공격 대상 중 한 곳.
시민들은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비탈리 김/미콜라이우 주지사 : "모두가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모든 시민들이 러시아군의 포격을 두려워하고 있고,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있습니다."]
비탈리 김 주지사는 시민의 생명을 지켜야 하는 자신의 의무를 다하겠다고 합니다.
[비탈리 김/미콜라이우 주지사 : "저는 제 나라를 사랑합니다. 이게 제 의무예요. 만약 제가 (러시아군 방어에) 실패하더라도, 누군가는 이를 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한국인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40살 젊은 주지사는 한국과 전 세계의 지지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비탈리 김/미콜라이우 주지사 :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진실이 우크라이나 편이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러시아군을 방어만 할 뿐 공격하지 않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폴란드-우크라이나 국경 도시 프셰미실에서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촬영기자:조세준 김재현/영상편집:이현모/자료조사:김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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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3-08 22:02:35
[앵커]
우크라이나에는 러시아 침공에 맞서 싸우는 고려인 주지사가 있습니다.
미콜라이우 주 비탈리 김 주지사를 김귀수 특파원이 화상으로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 남부 미콜라이우 주.
주지사인 고려인 3세 비탈리 김은 매일 러시아군이 공격을 해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에만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많은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비탈리 김/미콜라이우 주지사 : "(러시아군 포격으로) 19명이 부상했고, 8명이 사망했습니다. 오늘(7일) 하루 동안에요."]
미콜라이우 주는 최근 함락된 헤르손, 최대 항구 오데사와 접하고 있고, 3기의 원자력 발전소가 있는 러시아의 주 공격 대상 중 한 곳.
시민들은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비탈리 김/미콜라이우 주지사 : "모두가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모든 시민들이 러시아군의 포격을 두려워하고 있고,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있습니다."]
비탈리 김 주지사는 시민의 생명을 지켜야 하는 자신의 의무를 다하겠다고 합니다.
[비탈리 김/미콜라이우 주지사 : "저는 제 나라를 사랑합니다. 이게 제 의무예요. 만약 제가 (러시아군 방어에) 실패하더라도, 누군가는 이를 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한국인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40살 젊은 주지사는 한국과 전 세계의 지지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비탈리 김/미콜라이우 주지사 :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진실이 우크라이나 편이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러시아군을 방어만 할 뿐 공격하지 않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폴란드-우크라이나 국경 도시 프셰미실에서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촬영기자:조세준 김재현/영상편집:이현모/자료조사:김다형
우크라이나에는 러시아 침공에 맞서 싸우는 고려인 주지사가 있습니다.
미콜라이우 주 비탈리 김 주지사를 김귀수 특파원이 화상으로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 남부 미콜라이우 주.
주지사인 고려인 3세 비탈리 김은 매일 러시아군이 공격을 해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에만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많은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비탈리 김/미콜라이우 주지사 : "(러시아군 포격으로) 19명이 부상했고, 8명이 사망했습니다. 오늘(7일) 하루 동안에요."]
미콜라이우 주는 최근 함락된 헤르손, 최대 항구 오데사와 접하고 있고, 3기의 원자력 발전소가 있는 러시아의 주 공격 대상 중 한 곳.
시민들은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비탈리 김/미콜라이우 주지사 : "모두가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모든 시민들이 러시아군의 포격을 두려워하고 있고,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있습니다."]
비탈리 김 주지사는 시민의 생명을 지켜야 하는 자신의 의무를 다하겠다고 합니다.
[비탈리 김/미콜라이우 주지사 : "저는 제 나라를 사랑합니다. 이게 제 의무예요. 만약 제가 (러시아군 방어에) 실패하더라도, 누군가는 이를 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한국인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40살 젊은 주지사는 한국과 전 세계의 지지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비탈리 김/미콜라이우 주지사 :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진실이 우크라이나 편이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러시아군을 방어만 할 뿐 공격하지 않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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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조세준 김재현/영상편집:이현모/자료조사:김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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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수 기자 seowoo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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